[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지난 12일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핑크 셔츠 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동감 있는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이날 오전 8시 제천동중학교 정문 등굣길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 '핑크 셔츠 데이'에는 제천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과 교직원, 제천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 등 많은 교육 가족이 참여했다. '핑크 셔츠 데이'는 캐나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으로 전학 첫날 핑크색 셔츠를 입고 온 남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자 다른 학생들이 함께 핑크 셔츠를 입어주었고 그 학생은 더 이상 괴롭힘을 받지 않게 됐다는 일화를 기념하는 행사다. 학생들은 핑크색 아이템(옷, 신발 등)을 착용하고 등교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하며 맛있는 간식도 받아 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진영 교감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관계자분들과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제천동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1일 오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공연을 통한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 선포식을 했다. 이 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해 이날 인근 화당초와 공동 교육활동으로 기획한 흡연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쇼크에듀 공연업체가 학교로 방문해 마술, 연기, 무용 퍼포먼스가 혼합된 홀로그램 공연을 흡연 예방 교육에 접목해 다양한 공연 콜라보로 모두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담배의 유해성과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 담배 중독의 위험성 등에 대해 오프닝부터 엔딩 공연까지 흡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메시지가 담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어져 몰입도를 더했다. 또, 공연이 끝난 후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금연 선서문을 다 같이 낭독하며 평생 금연을 다짐했다. 이 밖에 흡연 예방 사행시 짓기, 표어 만들기 등 교과와 연계한 흡연 예방 교육 활동이 다채롭게 운영돼 학교 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 조성으로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와 건강한 인성 함양을 기대하게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신기한 홀로그램 공연을 보며 담배가 얼마나 무서운지 생생하게 알았고 담배의 유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12일까지 2주간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2회 학급별 단체 사진 콘테스트 '봄날의 추억'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봄날의 추억' 프로그램은 학기 초 친밀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점심시간, 쉬는 시간, 저녁 시간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과 교사들은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교내 곳곳에서 학급별 개성을 살린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급별로 제출된 사진은 교내 곳곳에 설치된 스크린를 통해 한 달간 송출되고 있다. 각 학년 교무실 앞에 게시해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학급의 개성을 잘 표현한 학급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민아 전문상담교사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과 화합, 유대감을 형성하길 기대했다"며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윤지 학생회장은 "우리 학급만의 특색을 담은 사진을 촬영할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최근 교내 과학의 날 행사인 '미덕 과학 페어 한마당'을 진행했다. 행사는 실험 부스 축제, 탐구토론과 모형항공기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강당에서는 광학현미경 관찰, 들숨과 날숨 모형 등 총 14개의 다양한 영역의 실험 부스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며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해 과학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과학실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과학탐구 토론이 실시됐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과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AI 및 드론 기술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희영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살아가는 창의적 인재에게 과학적 소양이 필수적"이라며 "과학탐구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인 시각,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 윤리적인 가치관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최근 사기충전 중점학교의 출발을 알리는 '교직원 사기충전 체험의 날 및 사기충전 중점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걷고, 오르고, 가르고, 꿈꾸는 사기충전 프로그램을 교직원이 체험을 해보고, 2부는 2024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워크숍으로 이뤄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사기충전 중점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표정이 상상이 되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신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도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소통과 협력하는 모습을 배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몸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직원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한편, 대소원초는 사기충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몸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가 활발한 해외교류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국제고에 따르면 지난 9일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이 세종을 찾아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교장, 교사, 학생 등 65인으로 구성된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세종국제고를 방문했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 대만 타이중에 설립된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종국제고는 대만문화고 방문단을 맞아 학교 교육과정과 학급활동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국제고의 중국어 합창, 미니콘서트와 대만문화고의 전통춤 공연도 펼쳐졌다. 세종국제고 학생들은 학급별로 발표·토론회, 각종 문화 활동을 공개해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자매학교로 인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했다. 세종국제고 대표단은 올해 하반기 대만문화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희동 교장은 "올가을에 예정된 세종국제고의 대만문화고 방문을 통해 두 학교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년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년별 특성에 맞춰 1학년은 한국잠사박물관, 2학년은 청원자연랜드, 3학년은 청남대, 4학년은 엑스포 아쿠아리움과 스포츠 몬스터, 5학년은 오월드, 6학년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했다. 교육실습과 맞물려 교육실습생들도 현장체험학습에 동참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경험했다. 청주교육대학교부설초는 현장체험학습 후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의를 조사해 수정·보완할 내용을 내년도 현장체험학습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경덕중학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봄 정원 가꾸기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화분에 꽃묘를 심고 화단을 가꾸며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경덕중학교는 올해도 경덕의 숲(너나들이 화합 정원, 아름드리 행복 정원, 꿈 키움 정원, 도담 바램 정원)을 활용해 환경생태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덕의 숲에는 복수초, 제비꽃, 할미꽃, 민들레꽃, 벚꽃, 박태기, 개복숭아, 영산홍,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만발했다. 예종희 경덕중학교장은 "물, 공기, 바람이 길러내는 아름다운 학교숲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9일 오전 새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를 펼쳤다. 봉양초는 학년 초, 학교-가정-마을 연계로 교육공동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로 새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특히 학교 인근 제천천 지류 산책로를 걸으며 봄바람 타고 활짝 피어난 제비꽃, 민들레, 진달래, 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 구경과 벚꽃 만개한 봄 풍경 사진찍기 미션을 하는 등 따스한 봄날 정취를 맘껏 즐겼다. 이날 학생들은 행사 전 자연과 관련된 책을 골라 읽은 후 책 속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자연에서 찾아보고 봄꽃 관찰하기 등 생태 환경과 연계된 생생한 독후 활동을 펼쳐 일거양득의 독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려한 벚꽃길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봄나들이해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한 학부모들은 "학교 진입로 벚꽃길을 비롯해 우리 고장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맘껏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
[충북일보] 보은중학교(교장 홍석영) 학생들과 교사들이 소중한 자연을 통해 감수성을 키우는 봄꽃 맞이 보청천 생태체험을 했다. 보은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교생이 학년별로 나눠 보청천 주변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쓰레기도 봉지에 주워 담았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함께 찍는 등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보은중학교의 중점 과제인 '바른 품성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한 뱃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펼쳤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보청천 봄꽃 길을 걸으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보청천 둑길 정화 활동(줍깅)을 통해 환경 보호 의식과 지역사회를 아끼는 마음도 키웠다. 박지헌(3학년) 학생자치회장은 "아름다운 봄날에 아름다운 행동이 더해져서 정말 좋았다"며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걷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보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24. 충북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 1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NC/밀링' 직종에 참가한 김경민 학생(3학년)이 금메달, 이동규 학생(2학년)이 동메달, 손석민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용 드론제어'에 출전한 3학년 권수혁, 박희정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민, 이동규, 권수혁, 박희정 학생은 8월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중학교 나다움 성장교육과정 지원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단은 17개 교과 중학교 교사들과 교육청 교육전문직원 등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5교육과정에서 2022교육과정으로 전환되는 중학교 교육현장에 찾아가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 17개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 정보, 체육, 진로, 보건, 한문, 제2외국어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원단 역량강화를 위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의 이해와 편성·운영'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과별 협의회를 통해 지침개발에도 나선다. 지원단은 2025학년도 지침개발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2022개정교육과정 중학교 총론과 교과별 각론에 대한 연수내용을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지원단 활동으로 2022개정 교육과정이 내년에 학교현장으로 잘 전달돼 선생님들의 수업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지난 겨울방학에도 연구를 진행해 총론과 8개 교과 각론 영상 제작을 마치고 현장교원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세종시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