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대경농산은 17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250만 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금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중앙탑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은수 대표는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희망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철 중앙탑면장은 "우리 이웃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경농산은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업체로, 매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및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지청장실에서 조직문화 혁신 및 보훈업무 발전을 위해 정부혁신 어벤져스 3기 멤버로 선정된 이정수 주무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정부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공직사회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윤형중 지청장은 "혁신모임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대하고 규제혁신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훈가족이 든든한 보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이달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전공) 맞춤형 진로취업로드맵 기반 온라인 직무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직무특강은 48개 전 학과(전공)에 재학생들에게 최신 채용 트렌드에 적합한 맞춤형 직무특강을 제공,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진로 및 취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특히 대학일자리개발원은 각 학과 분야별로 정확한 취업정보가 제공돼 학생들의 구체적인 취업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48개 모든 학과(전공)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해당 직무특강은 대학교육혁신원의 온라인 캠퍼스(e-campus)에 탑재돼 재학생들의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구강본 원장은 "최신 직무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정확하게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전략을 보다 주도적으로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이춘희 현 시장이 선거 후 두 번째 만남을 갖고 행정수도완성을 위해서는 이미 확정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집무실를 방문한 최민호 시장 당선인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등 행정수도 완성을 정상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작금의 경제위기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집무실 등 건립에 영향을 끼쳐 자칫 규모가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최 당선인께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집무실 등이 정상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당선인은 "국가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등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며 "좋은 정책은 계승해 시정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발전을 위해 자주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인수위원회는 지역우선공급 청약비율 확대와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등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한 최민호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인수위는 지난 17일 도시주택 분야 브리핑에서 현재 인수위 단계에서 검토 중인 도시·주택 분야 공약 사항과 시민 참여를 통한 협의 방안, 향후 논의 절차 등을 설명했다. 인수위 도시주택 분과는 '2040년 세종 도시기본계획'에 최민호 당선인의 미래전략도시 건설 등 도시철학과 비전을 담아 세종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최민호 당선인 공약을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클러스터 육성,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젊은 도시,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 도시 구현 등으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구체적인 세부계획과 청사진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강 수변과 BRT 주변 상가의 허용 용도를 완화하고 상가 앞 전면공지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읍면지역 내 과도한 도시개발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도시관리 기준을 체계화하고, 민간사업 제안단계부터 개발로 인한 기반시설 설치와 공공기여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가정 폭력 예방과 피해자 후속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홈키퍼(가정지킴이)'를 가동해 눈길을 끈다. 19일 충주서에 따르면 충주 지역에서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633건과 608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300~400건은 현장에서 종결했으나 2년 동안 각각 166건과 205건의 가정폭력 사례는 형사처벌 대상에 올랐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65.4%는 여성이었으나 남성 피해자도 25.1%를 차지했다. 집 안에 있던 집기를 집어던져 다치게 하거나 얼굴을 때려 코뼈가 주저앉는 중상해 사례도 있었다. 신고가 잦은 시간대는 주말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 사이였다. 단독주택보다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가정폭력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가정폭력 5건 중 1건은 주말이나 심야 시간에 사건이 발생했고, 지난해 경찰이 출동한 608건 중 317건(62.9%)은 아파트였다. '가정이 행복한 충주'를 기치로 내건 특수시책 홈키퍼(Home-Keeper)를 추진 중인 충주경찰이 아파트에 우선 집중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가정폭력 신고가 빈발한 26개 공동주택을 추린 충주경찰은 각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승강기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했다. 협의체는 사업 대상자로 금가면 종포마을의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와 아내가 시력장애를 가지고 있는 문곡마을 노부부 가구 등 2가구를 선정했다. 해당 대상자들의 집은 도배, 장판이 오래되어 곰팡이로 인한 위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대상자 가구의 도배와 장판을 전면 교체했다. 또 마을 이장과 함께 오래된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등을 말끔하게 치우는 등 집안팎 정리정돈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진광주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한 이웃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4월 홀몸노인 3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6월에는 홀몸노인 30가구에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주관 '제11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18일 오전 10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열린 행사다. 본보와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충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이종호 충주시체육회장, 곽명환 충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정용학 충주시의원, 김종필 충북도의원 당선인, 서원복 충주시의원 당선인, 충주시청과 체육회 관계자,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채희천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위원과 서강춘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을 출발해 충주시청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탄금대 앞 제방을 거쳐 목행대교까지 이어지는 10㎞의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이끌고 나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고, 서너 살 먹은 아이의 참가는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시민 최길운(59·교현동) 씨는 "아이들과 함께 수려한 남한강 풍경을 구경하면서 자전거를 탔다"며 "내년에도 아이들과 참가해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관이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배움 속에 휴식을 제안하는 휴(休)일 학습관 프로그램을 최근 개강했다. 매주 토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휴일 학습관은 코로나로 여가시간 활용에 답답함을 느끼던 시민들에게 배움을 통해 휴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관은 샌드아트교실 등 6개 과정을 통해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부재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총 8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11일 개강한 '가족과 함께하는 베이킹클래스' 과정은 선착순 모집 2일 만에 접수가 마감되며, 휴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하는 학습자들의 배움의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종강 시까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풀을 모집한다. 이번 강사풀 모집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일상 회복에 맞춰 6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주민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풀 등록을 희망하는 강사는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시청 자치행정과로 우편이나 이메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강사풀 모집을 통해 읍면동에는 강사 정보 제공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좌 및 강사선정에 도움을 준다. 강사는 강사가 제출한 정보를 통해 읍면동에서 직접 개별 연락이 가능하도록 해 상호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투명하고 신뢰 주는 강사 모집으로 기존 강사들과 신규 강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사풀 구축을 통해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강사가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17일 저소득 아이들의 외식 지원을 위해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하우칭짜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와 협의체는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을 찾아 하우칭짜장과 연계해 줄 예정이다. 하우칭짜장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연계 아동에게 자장면, 짬뽕, 탕수육 등 음식을 제공한다. 하우칭짜장 박지택 대표는 "평소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고민했는데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을 더 많이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강은 교현안림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아동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교현안림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이 본격적인 사이버 안전체험관(safesj-cyber.com)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지난 3월 21일부터 방문 체험을 개방해 매월 1천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도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설된 사이버 안전체험관은 체험 시설에 직접 내방하지 않고도 PC, 휴대기기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 접속으로 내방이 가능하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 PC와 스마트폰, VR기기 등 다양한 장치를 이용하여 사이버 안전체험관 전용 누리집에 방문할 수 있다. 체험자는 360도 전방위 카메라로 촬영된 안전체험교육원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미니게임, 교육자료, VR 어트랙션 등을 통해 다양한 안전교육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체험관별로 마련된 360도 어트랙션 영상은 체험자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위기상황을 직접 맞닥뜨리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 흥미를 유발한다. 강승연 원장은 "시공간적 제약을 넘는 사이버안전체험관 출범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