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강석(사진)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전국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는 지난 17일 광주에서 2022년 3차 정기총회를 열어 서강석 충북교총회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서 회장은 "전국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를 대표해 한국교총과 함께 교권확립, 교원의 지위향상·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가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주어진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또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의 질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각오"라며 "회원의 단결과 교총의 정체성 확립에 나서 전국 시·도 교원단체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서강석 회장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아침에 부는 바람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은 햇빛을 피해 그늘로 모여들고, 휴대용 선풍기를 틀거나 연신 부채질 하는 모습도 어느샌가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24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하지(夏至)를 맞이하면서 이젠 완연한 여름이 찾아온 것이다. 주변에선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완화되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소방인들에게 여름은 썩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그 이유는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여름 휴가철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최근 3년(2019~2021)간 충북 수난사고 구조건수는 2019년 66건, 2020년 107건, 2021년엔 87건 총 260건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여름철에 발생한 사고는 총 152건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보면 다슬기 채취 17건, 야영 중 고립 17건, 수상표류 17건, 계곡·급류사고 13건, 물놀이 사고 11건, 동력 수상레저 11건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사고 대부분이 부주의(56%)로 인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계곡과 해변 등을 찾는 탐방객들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김태수(충북도 농업정책과 팀장)씨 장모상=발인 22일(수) 오전 6시 5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5호실, 장지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 선영.
[충북일보] 충주 경원상사㈜는 20일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가정 2가구에 전달해 한부모가정 자녀의 학원비, 다문화가정 자녀의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업체 박성주 대표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영균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박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상사는 충주시 연수동 소재의 상하수도 파이프, 밸브, 부속, 자재 등을 취급하는 업체다. 지난 2012년부터 10여 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육군 37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증평군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고 김종호 국가유공자의 유족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명패의 주인공인 고 김종호 국가유공자는 1969년 9월 맹호부대에 입대해 월남전의 여러 전투에서 활약하다 1970년 10월 제대 후 그 공을 인정받아 광복장을 수상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국가보훈처와 지자체,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는 보훈사업이다. 행사는 박성제 37사단장이 고인의 아내 이춘근(73) 여사에게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전달 후, 관계자들이 직접 집 현관 앞에 부착했다. 이 여사는 "국가가 잊지 않고 남편과 우리 가족을 위해 이런 소중한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의 유족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외에도 병무청과 함께 충북 지역내 30가구를 대상으로 병역명문가 문패 전달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이 20일 전년도 고추계약재배 수매 실적이 우수한 165농가를 선정해 영농편의 의자(굴림용, 방석용)를 각각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9988시니어봉사회(회장 문태호)가 20일 무극장로교회에서 열린 음성시니어클럽 간담회에서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일 오전 모산동 인근 의림지뜰 친환경 필지에서 친환경 농업 일꾼 방사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지역 농업인, 어린이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농업 소개를 시작으로 오리 100마리, 미꾸라지, 메기 각100㎏, 우렁이 50㎏ 등 일꾼 방사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번 방사체험은 논두렁에 서서 오리를 풀고 컵과 바가지에 담긴 미꾸라지와 우렁이를 놓아주며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친환경 농업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알려주는 교육의 장과 함께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됐다. 전체 140㏊ 면적의 의림지뜰에 모내기 후 사전 방사된 우렁이와 시범필지에 방사될 오리, 미꾸라지는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있으며 일꾼들의 배설물은 벼의 생육을 돕는 천연비료로 활용되고 제초제 등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토양·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있다. 친환경농업법인 관계자는 "일꾼들의 활약으로 올해도 밥맛 좋은 의림지뜰 친환경 쌀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본 체험행사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연승) 20일 학부모 교육과 예술동아리 활동으로 가죽공예만들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지원을 강화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기회 확대와 활성화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인공지능 교육도입이 예고된 2022 초·중·고 개정교육 과정에 따라 올해 초 학교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17차시 분량의 초등 SW·AI교육 수업지원 콘텐츠를 자체 개발했다. 알고리즘과 SW코딩,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인공지능윤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수업지원 콘텐츠는 초등 5·6학년 실과 소프트웨어 교육시간에 인공지능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사들이 편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https://cbedunet.or.kr) 누리집에 탑재했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이 수업지원 콘텐츠를 기반으로 4월부터 6월까지 200명 이상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사업대상으로 소규모 학교와 도서벽지 학교 등 정보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 200여 곳(600여개 학급)을 우선 선정한 뒤 전문 강사를 보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 이 학교들은 총 1만 시간 이상의 SW·AI 교육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는 마을과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하는 협력 수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에 따르면 20일부터 24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력 수업을 한다. 초등 5학년 미술과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평면 표현과 다른 입체 표현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해 보는 단원을 포함하고 있다. 미술 공예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역 마을 교육 활동가와 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는 수업이다. 수업을 기획한 배정희 교사는 "미술 분야에 전문가인 지역 마을 교육 활동가와 함께 수업함으로써 수업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고, 학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물할 것" 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중앙선 단양~영주 구간 복선전철 개통 공사 관련 안전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중앙선 일부 열차의 운행구간이 조정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열차 운행구간 조정은 단양∼영주 구간 궤도연결, 신호설비 설치 등 복선전철 개통 관련 안전한 작업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운행 조정으로 중앙선 KTX-이음, 무궁화호 열차 일부의 운행구간이 조정될 예정이다. 코레일 대전충청본부는 해당 열차의 운행구간 조정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중지 구간에 셔틀버스를 투입할 예정으로 해당 셔틀버스를 기존 열차 정차역에 똑같이 정차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대전충청본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중앙선 단양~영주 복선전철 건설공사를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기간 중앙선 일부 열차 운행조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http://www.letskorail.com) 공지사항의 'KTX 및 무궁화호 운행조정 알림' 안내문을 확인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