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장으로 김병삼(50) 씨가 취임했다.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는 22일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충주지부장과 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충주시지부와 충주 한돈영농조합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전임 지부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삼 신임 지부장은 고향 충주에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지난 2003년부터 축산업을 시작했으며, 한돈협회 충주시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4월 대한한돈협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한돈협회 충주시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충주시지부장 임기는 올해부터 3년간이며, 김 지부장은 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도 겸임하게 된다. 김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양돈산업이 ASF(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과 같은 가축 질병 위기, 환경문제, 악취 민원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현안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돈 농가 간 화합과 단결로 지속가능한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축산업 여건이 악화되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바르게살기위원회는 22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법원사거리에서 출근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불법주차 근절, 음주·졸음운전 금지 등 각종 교통법규 준수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사용해 운전자나 보행자가 지켜야 할 교통사고 예방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김병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자주 모이지 못했는데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현2동위원회는 충주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년 이상 꾸준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운동, 저소득 홀몸노인 돌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꾸러미 지원'을 실시했다. '저소득층 맞춤형 꾸러미 지원'은 혼자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장애인이나 몸이 힘들어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홀몸노인을 위해 보관하기 쉽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을 준비해 장애인, 홀몸노인 10가구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용석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0일부터 30일까지 F.O(Foreign Object, 외부 이물질) 수거물 전시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돌이나 시멘트 조각, 플라스틱 파편 등과 같은 F.O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 오작동이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19전비는 주기장·활주로 등에서 수거된 F.O를 부대 식당과 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전시해 장병들이 외부 이물질을 직접 확인하고 비행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9전비 감찰안전실장 신홍순 대령은 "작은 F.O가 항공기에는 심각한 손상을 가할 수 있다"며 "철저한 F.O 관리가 비행안전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월별로 수거된 F.O에 대해 분석하고, 비행 전·후, 정비 작업 시 방지대책을 수립, 인트라넷 게시판에 관련 교육자료를 게시하는 등 F.O 수거와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지역 내 취약가정의 친구가 되어줄 동년배상담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동년배상담사 양성과정은 지난 2019년 시작한 충청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의 공동 사업이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62명의 상담사를 양성했다. 교육에서는 상담자의 역할, 의사소통 방법 등 취약가정 방문 시 필요한 상담기초 내용을 총 12시간에 걸쳐 다뤘다. 교육생들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사회적 고립가구에 정기적인 돌봄 활동을 펼치는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동시대를 살아온 상담사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취약가구에 진실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훈 관장은 "복지관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동년배상담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립감을 해소시켜주고, 더 나아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삼중고'가 이어짐에 따라 '공공요금'인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에도 5%가 넘는 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민 가계 사정은 더 옥죄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요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부담을 덜고, 물가상승을 고려해 '동결'등을 통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등함에 따른 격차로 사실상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을 비롯한 공공요금 단가 조정에 있어, 물가안정과 공공요금 정상화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지속적인 국제 연료비 상승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억눌리며 한전의 적자가 불어난 상황이지만, 전기요금 인상 시 연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을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일 한국전력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 연기 방침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가스요금은 다음 달 부터 0.67원 인상이 예고돼 있다. 정부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민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 단가는 메가줄당 1.9원으로 이전보다 0.67원 인상된다. 정산 단가는 지난 5
[충북일보]충북지역 초·중·고등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충북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한 조례가 제정됐다. 충북도의회는 21일 4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기초학력 보장법에 근거를 둔 '충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계발과 자아실현 역량 증진을 위해 공교육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최경천(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 제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교육감 임기를 시작하는 윤건영 당선인은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교육환경 지원에 관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조례는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감이 노력해야 한다든가 매년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자문기구로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명시돼 있다.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연 1회 이상 실시할 수 있다. 학교장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무가
[충북일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해자의 계층도 공무원에서 학생까지 다양하다. 피해자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충북교육청 공무원의 10대 여중생 성매매는 그야말로 충격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성인식개선팀을 신설했다. 교육공동체 참여형 성교육강화를 통해 교직원들의 성희롱·성폭력 뿌리 뽑기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성교육 정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과 성태도를 확립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성비위 예방 등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하지만 성인지도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충북교육청 공무원의 10대 여중생 성매매 사건이 교육의 공염불을 잘 증명하고 있다. A씨(40)는 지난 16일 출장 중 성매매를 하다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됐다. 출장 중에 교육청에 복귀하지 않고 숙박업소에서 여중생 B양과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B양과 A씨의 성매매는 올해 두 번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범죄사실이 확인되면서 교육청이 발칵 뒤집혔다. A씨는 학생을 지도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교육청 공무원이다. 이런 사람이 현행범(성 매수자)으로 경찰에 검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경찰은 A씨 외에
상나들이 옷 송재분 충북시인협회 회원 부어오르는 몸이라 버선목은 찧어 발이 찌글어져 있다 비뚤어지어 온 뜨개 조각들 코바늘 널브러져 징검다리를 만들자고 한다 냇가에 송사리 떼는 발등가락 돌고 장맛비를 뚫어 버리고 냇가를 사로 잡았다 나를 지키지 못하고 거적대기 짜며 시대의 문화에 역린 해버린 수수깡 안경 보았던 송사리를 그리며 도화지를 잡아보고 있다
▲서정호(충북도 화장품천연물과장)씨 장인상=23일(목) 오전 8시 용인시 처인구 용인제일메디병원 장례식장, 장지 용인평온의숲.
[충북일보] 22일 충북은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19~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차량화재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 최근 3년(2019~2021)간 차량화재 건수는 △2019년 262건 △2020년 233건 △2021년 239건으로 총 734건(사망자 4명·부상자 20명)이다. 시기별로는 여름철(6~8월) 총 192건(26.2%)으로 집계됐다. 매년 여름철마다 약 64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셈이다. 겨울철(12~2월)에는 196건이 발생했으며 △봄철(3~5월) 187건 △가을철(9~11월) 159건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차량화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유형별로는 △승용차가 291건 △화물차 262건 △오토바이 31건 △버스 18건 △소형 승합차 14건 △캠핑용 자동차·트레일러 5건 등으로 승용차(39.6%) 화재가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일반도로 300건 △고속도로 180건 △주차장 97건 △공지 102건 등으로 일반도로(40.9%)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승용차 화재의 경우 일반도로가 126건(43.3%)으로 가장 많았고 △고속도로 61건 △주차장 62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