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무더위를 식혀줄 문화콘텐츠를 마련했다. 도서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료 영화 상영'을 2년만에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 상영되는 영화는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다. 금빛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영화는 전체관람가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오후 2시 상영으로 사전 신청없이 30분 전부터 선착순 60명 입장이 가능하다. 7월부터 '여름이 왔음!'이라는 주제로 여름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을 배경으로 한 소설 5권, 여름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도서 5권, 더운 여름을 오싹하게 만들어줄 호러·스릴러 5권 등 선정된 도서들은 금빛도서관 3층, 종합자료2실 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7, 8월에는 방학, 휴가 등이 있어 도서관 이용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즐겁게 오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B13-1 청주금빛도서관, 6월 문화가있는날 - 사진제공=청주금빛도서관
[충북일보] 세종시가 '연기·소정 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임시경계점 협의를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번 경계협의는 사업지구 내 각 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필지 조사·측량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임시경계점에 대한 의견과 협의를 거쳐 지상 경계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이다. 연기·소정 2지구는 1천9필지 106만 8천664㎡가 대상으로 경계협의 일정은 7월 5일까지 사업지구별 마을회관이나 면사무소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번 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을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했으며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전화 또는 시청을 개별 방문을 통해서도 협의가 가능하다. 정희상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임시경계점에 대한 협의 과정으로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상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경계분쟁 해소, 토지 정형화 및 맹지 해소 등 재조사사업의 가치 추구와 최적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가구당 최고 145만원까지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구 등으로 5월 29일에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6천933가구다. 이번 사업예산은 국비 100%로 총 30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급금액은 급여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생계의료 대상자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5만원, 3인 가구 83만원, 4인 가구 100만원, 5인사가구 116만원, 6인가구 131만원, 7인이상 가구 145만원 이다. 또 보장시설 대상자는 1인당 20만원을 지급한다. 주거 교육 차상위 한부모 대상자는 1인가구 30만원, 2인가구 49만원, 3인가구 62만원, 4인가구 75만원, 5인가구 87만원, 6인가구 98만원, 7인이상 가구 109만원이다. 24일부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대리수령은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선불형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사용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22일 조치원중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주먹인사를 나누며 흡연예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이태환 세종시의회의장이 2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에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청춘발전소'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의장은 이 책을 통해 청년 정치인으로 지역 정치에 입문해 제2대 의회 후반기 교육안전위원장과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한 청년 정신과 의정 철학을 담았다. 이 의장은 "지난 8년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보람되게 일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출판기념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도심 내 친수공간 확보 등 세종보 존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안정적인 담수 확보·처리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 당선인이 제4기 세종시정의 운영과 관련해 각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정부 부처로는 지난 14일 이상래 행복청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최 당선인은 이날 면담에서 세종보는 4대강 사업과는 달리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4대강 사업 이전에 계획된 수중보로, 세종시 건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세종보 존치를 통해 수량이 확보될 경우 도심 내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락·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역동성을 부여할 수 있다"며 세종보 존치를 건의했다. 그러면서 현재 양화취수장 사업으로 환경부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사업비는 세종보 운영 재개와 연계해 수질개선에 집중하는 쪽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세종보 해체 결정에 따른 하천 수위 저하로 유지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양화취수장에 용수를 공급하고, 도시
▲주진석(충북일보 괴산·음성 부장) 모친상=발인 24일 오전9시 30분 증평 대한장례식장 특2호실. 장지 청주목련공원-남하리 선영.
[충북일보] 21일 오후 10시 3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한 도로에서 A(54·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B씨와 동승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성안길을 중심으로 하는 원도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민들의 성안길에 대한 '애정'에다 이범석 청주시장 당선인의 원도심 규제 완화·개발 의지가 더해지면서다. 시민들은 예산만 투입된 채 결과를 내지 못하는 관주도의 개발이 아닌, 외부 자금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이 먼저라고 입을 모은다. 청주시는 지난 2월말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청주시 공공시설 이용현황 및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2천984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성안길'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공공간(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56.9%가 '성안길'을 선택했다. 이어 무심천(48.6%), 육거리시장(45.6%) 순이다. '성안길'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1가 사직로에서 석교동 청남로를 잇는 도로를 의미한다. 성안길이라는 명칭엔 '청주읍성(淸州邑城) 안에 있는 길'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개화기 이후 주요 관청과 은행, 상점이 들어서며 청주는 물론 충북의 행정·금융중심지이사 도심상업지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청주 지역 상업지구가 타지역으로
[충북일보] 코로나 19로 인한 후유증이 크다. 교육 분야라고 다르지 않다. 애써 외면해 왔던 교육 격차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심화됐다. 우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손실이 크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교육의 질이 떨어졌다. 학생들이 학력 저하, 대인관계, 정서생활 등 여러 면에서 손해를 입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평가원이 지난주 발표한 '2021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기초학력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학생들의 교육 격차까지 확대했다. 이제 교육부가 학생 학력 강화 정책에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시·도 교육청 수준에서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다행히 지난 3월 말부터 기초학력보장법이 시행됐다. 이 법은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성취기준을 정하고 있다. 미달할 경우 국가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중장기 이행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발표 예정이다. 교육부는 그동안 기초학력보장법 제정 전에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물론 정부마다 명칭은 달랐다. 하지만 추진 의도는 비슷했다. 모두 국가적 차원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들이다. 김
[충북일보] 대청댐의 물을 끌어와 무심천의 수위를 높이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과 충북도의원 당선인들의 첫 인사 자리에서 박봉순 도의원 당선인은 김 당선인에게 이같은 제안을 했고, 김 당선인이 박 당선인의 제안에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박 당선인은 "현재 무심천은 실개천에 불과하고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호천에 댐을 건설해 대청댐의 물길을 무심천으로 돌려 수위를 높인다면 무심천에 돛단배를 띄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 당선인은 "현재 우리 지역의 물을 우리가 이용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공급만 해주고있는 실정"이라며 "무심천 수위를 높이자는 제안은 눈이 번쩍 뜨이는 제안"이라고 호응했다. 미호천 등 청주지역 강을 개발하자는 제안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6년 충북도와 청주시는 '미호천·무심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통해 미호천과 무심천 일원에 모터보트와 카누 체험장 등을 조성하려 했지만 흐지부지됐고, 지난 2004년에도 청주시가 무심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무심천의 유량을 늘리려 했지만 이 역시 추진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 40대 여성 피살사건 유력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2일 살인 혐의로 남자친구인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빌라에서 B(46·여)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11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거리에서 A씨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해당 지역은 A씨가 과거 택시기사로 일하던 장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청주로 압송하는 대로 살인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