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청소년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온 충북도의회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의회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도의원이 되어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5분 자유발언 등 실제 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하는 'ONF(on&off) 본회의 체험교실(전 의정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015년 10월부터 운영해왔다. 체험교실에는 지난 7년간 총 47회에 걸쳐 1천391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자유학기제의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직업·진로체험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보다 나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세정과는 지난 22일 열린 '2022년 충북도 주관 세외수입 연찬회'에서 세정과 최은선 주무관이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열린 연찬회엔 도내 시·군 세외수입 담당 공무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시·군이 세외수입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최 주무관은 '임기제 공무원 운영개선을 통한 체납징수 강화'란 주제로 효율적인 업무 배분과 포상금 지급 규정을 개정한 교통과태료 체납액 징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타 시·군과 다양한 징수방법을 공유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공평한 세정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즐거움과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체험놀이극 '뻥이요'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청주 예술나눔터에서 막을 올린다. 체험놀이극 '뻥이요'는 극단늘품이 주최·주관하는 무대로, 문화체육관광부·충북도·청주시·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지원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청주 수암골에 살고 있는 '나나'가 엄마와 이야기를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 보다 더 재미있는 옛날 놀이가 많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엄마 영자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나나는 본인이 살고 있는 청주에 재미있는 놀이가 많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앞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아는 놀이를 해보겠다며 무대는 막을 내린다. 과거 청주만의 고유한 특색이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즉흥적으로 배우들이 관람하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무대 위에서 다양한 체험거리를 함께 즐김으로써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무대는 정아름, 이병철, 최대운, 이성은 배우가 출연하고, 김영호, 이규진, 윤수지, 권태혁, 임소민 등의 스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을 쓴 작가이자 연출 천은영 늘품극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오는 7월 12일 조천호 박사와 함께하는 환경인문학 온라인(Zoom) 특강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환경인문학 특강은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된 '그린(Green) 도서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환경 문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보고자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등에 대해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조천호 박사는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재직 후 원장으로 퇴임했으며, 현재는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와 '기후위기 비상행동' 연대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기후위기, 거대한 가속에서 담대한 전환으로'이다. 인간으로 인해 일어난 기후위기와 그 심각성, 자연을 해치는 문명이 결국 인간을 해치며 모든 것을 바꿔놓을 것임을 논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담대한 전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창호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충북일보] 청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3일 환경분야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문화·복지·체육·환경 분과위원회 위원들이 공약 실행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청주권광역소각장과 내수 가축분뇨처리시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해당 시설의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사업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과 위원들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약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진 분과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한 공약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분과위원들과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민선8기 원활한 공약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권광역소각장은 사업비 827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9년 4월 1호기가 준공됐다. 2015년 7월엔 568억 원이 투입된 2호기가 준공됐다. 이 곳에선 하루 380t이 소각되고 있다. 내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사업비 178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8월 준공됐다. 140㎥/일 규모의 돼지 가축분뇨가 생물학적 처리, 오존 고도산화처리, 생물막 및 활성탄에 의해 여과처리된 후 석화천으로 방류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재숙(가운데)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23일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무더위를 이겨낼 영양 보충 음식과 여름이불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17일 청주아트홀에서 실황 녹화한 68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걸작' 공연을 24일 낮 12시에 충북도립교향악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황영상을 송출한다. 공연은 전용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호국기념 음악회와 걸맞는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2번 몰다우로 문을 연다. 협연은 국제적인 음악가 대열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가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연주했으며, 충북도립교향악단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는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곡의 느낌 따라 밝고 유쾌한 분위기속에 연주회가 마무리 됐다. 충북도립교향악단 매번 공연을 온라인콘서트로 송출하고 있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도민들에게 공연장에서 받을 수 있는 감동을 영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가 무더운 7월 첫 주를 맞아 시민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가 마련한 '9회 청주민속극 한마당'은 오는 7월 9일 오후 3시부터 청주 문화공간 새벽(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34)에서 펼쳐진다. '청주민속극 한마당'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9회동안 개최돼 왔으며, 각 장소의 특성·특색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축제로 기획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된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극단 새벽의 '캐리어를 지켜라'와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 개인회원들이 준비한 '웃어와서'로 총 두 작품이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된다.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는 "저희가 준비한 작은 축제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우리 청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한 번이라도 입가에 미소가 번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충주 호텔 더베이스에서 '2022 충북 북부권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잘되는 가게의 1%의 비밀', '사업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지식재산권', '주52시간제와 노무관리' 등 소상공인이 사업운영 시 꼭 알아두어야 할 분야로 특강이 구성됐다. 특강은 총 3개 분야로 △마케팅 김하경 강사 △지식재산권 최종환 변리사 △노무 양주영 노무사가 맡아 진행했다. 충북 북부권 지역 소상공인 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북부권에서는 2년만에 열려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은 소상공인의 경영역량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와 충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으며, 금년 5월에는 중부권(청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일상은 활력과 생기를 되찾아가고 있지만, 최근 기준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새로운 리스크 요인이 나타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은 여전히 냉랭하다"며 "코로나19로 이미 체력이 바닥난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에 맞춰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적기에 병해충 방제를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여름철 가로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방패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의 예찰 조사를 통해 발생률을 낮추고 적극적인 방제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4개조 16명의 산림병해충 예찰단이 운영된다. 예찰단은 지역 내 전 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신속 방제 업무를 한다. 이와 함께 미국 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꽃매미 등 주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 협업해 방제를 추진한다.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면 산림관리과(043-201-2342)로 신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여름철에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과 생활권 병해충에 대한 전문적인 예찰과 방제작업을 진행해 건강한 산림숲을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장 가까운 '최고의 벗'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이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이웃을 보호하는 울타리이자, 이웃과 사회를 이어주는 연결통로이기도 하다. 그만큼 고된 업무에 시달린다. 최근 조사에서 청주 사회복지직 공무원 절반이 '근로환경 등의 이유로 사직·이직을 고민한 적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그래도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존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잃어가는 지역사회에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청주시는 23일 사회복지직 공무원 미담사례 두 건을 발굴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로부터 칭송을 받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낭성면 행정복지센터 정현심(50) 주무관 △상당구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 이규진(60) 팀장이다. 이름처럼 '정 많고 현명한' 정 주무관은 '같은 직원이 봐도 존경스러운 인물'로 통한다. 정 주무관은 거동이 불편한 지적장애인을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홀몸노인이나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찾아가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챙기는 등 '현장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가덕지소 김현희 주무관은 정 주무관에 대해 "민원인들 마음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문화예술동아리 '문화고리'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2022 동아리연합공연'을 개최한다. '청남대와 함께하는 문화고리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남대 방문객과 시민동아리가 함께 멋과 흥을 느끼고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청주농악놀이패의 신명나는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샛별색소폰동호회(색소폰), 도원실버예술단(민요), 서양미벨리댄스(벨리댄스), 나도람(대중가요), 두두림(난타), 들꽃하모니카(하모니카), 라온앙상블(크로스오버), 에벤색소폰(색소폰) 등 총 9개의 시민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2022 동아리연합공연'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이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