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 비상대비·민방위·경보통제 합동 연찬회가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과 관계관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제천시 청풍면 소재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현 안보상황 관련 안보특강, 주요업무계획과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토의 발표, 전적지 현장 견학 등을 통해 국가 안보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또한 토의과제 시·군 발표에서 제천시는 '직장민방위대의 효율적인 편성 및 교육 실시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북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적지 현장 견학은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과 함께 주요 관광시설에서의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능력 실습으로 실행력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 등 안보환경이 엄중해진 상황에서 대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도, 시·군, 비상계획관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는 등 빈틈없는 준비로 시민의 안전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72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이 지난 24일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희생자의 넋을 달래는 영동차사랑회의 헌다례 의식, 영동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 남도전통춤연구원 박순영 원장의 살품이 춤으로 시작했다. 이어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주요 인사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추모 공연이 진행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추모사를 전했으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추모사, 노근리사건 진실규명 과정과 미래의 협력방안을 담은 영상물 상영도 했다. 이 자리에 정근식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지원단장, 신형근 충북도 행정국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과 영동군 의회 의원 당선인들도 함께 참석해 노근리사건 희생자를 추모했다.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현안 설명을 통해 정부의 노근리사건 피해자 배·보상 처리의 형평성 문제와 시급함을 호소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서 피해자 배·보상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하루빨리 해결해 줄 것을 특별 요청했다. 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충북일보]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열린 2022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제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24일 동메달을 수상했다. 제천중 배구부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준결승전까지 진출해 순천 팔마중학교를 만나 막상막하의 기량을 보였다. 하지만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장승호 선수가 센터상, 김남호 선수가 레프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현호 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향상됐고 뜨거운 열정을 품고 단결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축하한다"며 "선수단을 훌륭히 지도해 주신 감독과 코치 그리고 열렬히 응원해 주신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중 배구부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열릴 전국대회를 대비해 열심히 훈련하며 더욱더 발전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군민의 의견을 한데 모아줄 대표성 있는 군민 30명을 선정해 지원협의회를 꾸리고, 지속적인 소통을 토대로 모범적인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장기 계획수립 용역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지원사업비 배분으로 인한 주민의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사업비 배분 기준과 발전소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주민에 관한 지원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또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에 관해 활발한 소통을 토대로 군과 한수원, 주민의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에 이어 현재 산자부에 전원개발 예정 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군은 관계부처와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면 오는 8월에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및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년 전 '독도교육강화조례'를 제정하고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울릉도·독도탐방' 체험교육을 본격화했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울릉도·독도탐방'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25일 3박 4일간 충주·제천·괴산 등 도내 고등학생과 교직원 46명이 1차 '울릉도·독도탐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울릉도·독도탐방 체험교육은 심화되는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침해 주장에 맞서 충북지역 학생과 교직원에게 나라사랑 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5월 도내 모든 고등학교(83곳)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울릉도·독도탐방단을 모집했다. 교직원은 참가학교 관할 교육지원청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탐방 프로그램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찾아가 전문 강사의 특강을 듣고 독도 박물관 관람, 울릉도 역사 유적·지리 답사,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교육, 탐방단 어울림 마당, 소감문 작성, 홍보영상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중산고 김건태 교사는 "이번 울릉도 독도 탐방을 통해 교과서로만 읽어오던 역사적 사실들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자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0억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불카드를 받는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이다.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상반기 장학생 160명에게 1억2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옥천 인재 장학생 92명, 희망 장학생 9명, 점프 장학생 59명이다. 옥천 인재 장학생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90만 원, 대학생(2~3년제) 150만 원, 대학생(4년제) 200만 원, 충북도립대생 1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또 희망 장학생은 50만 원, 점프 장학생은 30만 원을 받았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했다. 그동안 6천856명에게 31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이 장확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 선발한다. 하반기 장학생은 오는 10월 선발할 예정이다. 김재종 이사장은"장학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옥천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맡긴 군민께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36대 충북지사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개최된다. 26일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취임식은 '관례와 격식을 없앤 창조적 취임식', '남녀노소 세대·계층 간의 화합과 열린 취임식', '도민과 함께 대청호에서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 선포' 등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발의 의미와 상징성을 부각하면서 검소하고 내실 있는 취임식으로 기획됐다. 사전 축하공연도 노인과 장애인 등이 참여해 꾸며 나갈 계획으로 소외계층을 살피겠다는 김영환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충혼탑 참배 후 취임식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개식·국민의례, 지사 약력 소개, 취임 선서·취임사, 꽃다발 증정,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내빈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 당선인은 취임식 이후 도청으로 이동해 기념식수 시삽과 표지석 제막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김 당선인은 취임식에 앞서 "충북을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꿈의 바다로 만들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흑진주인 이 아름다운 고장에서 서민을 위한 정치,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고
[충북일보] 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이사장 윤창환)는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하는 영동·옥천 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회는 '영동·옥천 지역 청소년의 미래에 투자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 협의회(회장 최병철)와 영동·옥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조진경) 등을 중심으로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설립했다. 현재까지 27회에 걸쳐 307명의 학생에게 모두 1억5천35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윤 이사장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더 노력해 장차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명예 이사장인 김종필 영동지청장은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성실히 학업을 이어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수성·금성·달·화성·목성·토성 등 태양계 행성이 27일~7월초 새벽 한 줄로 늘어서는 장관이 연출된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26일 천체투영실에서 과학체험관 방문객들에게 '선생님이 들려주는 행성정렬 가상관측 해설'을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 해설은 태양계 행성(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 일렬로 관측되는 현상을 관람객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중·고등학교 과학교사 4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2차례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방문객들에게 태양계 행성정렬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태양계 행성정렬 현상을 실제 관측하기 어려운 충북도민들에게 가상관측 기회를 제공했다"며 "우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태양계 행성정렬은 6월 16일부터 7월 초순까지 새벽녘에 관측 가능하다. 특히 27일 새벽 수성·금성·달·화성·목성·토성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망원경을 활용하면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태양계의 모든 행성을 관측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7일부터 7월 8일까지 도내 어린이 놀이시설 2천31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한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13세 미만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미끄럼틀, 회전기구 등이 설치된 시설이다. 어린이 놀이시설 중에 물 이용 어린이 놀이시설은 일반 놀이시설보다 미끄러짐에 의한 낙상, 타박상 등 부상 우려가 크고 익사사고의 가능성도 존재해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 도는 어린이 놀이시설 2천317(일반 2천287,물 이용 30)곳 중에서 이용객이 많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 10곳을 선정해 표본점검을 실시하며 시·군에서는 자체점검으로 695곳(총 개소의 30%)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놀이시설(일반, 물 이용) 운영 시 안전요원 배치, 안전 검사, 안전교육 등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방침"이라며 "위법사항이 발견된 시설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감독기관(시·군)에 처분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노인복지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과 인력배치 기준 준수 여부, 보조금 집행, 안전관리, 위생관리 상태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점검은 이번 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점검 결과 미흡·경미한 사항 등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위법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충북도 노인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