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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26 13:24:20
  • 최종수정2022.06.26 13:24:20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양수발전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군민의 의견을 한데 모아줄 대표성 있는 군민 30명을 선정해 지원협의회를 꾸리고, 지속적인 소통을 토대로 모범적인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날 발전소 주변 지원사업 장기 계획수립 용역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지원사업비 배분으로 인한 주민의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한 사업비 배분 기준과 발전소 건설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는 주민에 관한 지원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또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에 관해 활발한 소통을 토대로 군과 한수원, 주민의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 허가에 이어 현재 산자부에 전원개발 예정 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군은 관계부처와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면 오는 8월에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및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군과 한수원은 개발행위 제한구역을 설정하고 건설 예정지 토지 보상 절차도 시행한다.

한편 영동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 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상 부지는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 부지는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한다. 2024년 하반기 본공사에 착수해 2030년 완공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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