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상천 제천시장이 민선7기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민선7기 임기를 열흘 앞둔 지난 20일은 공무원 급여일로 이 시장 또한 마지막 급여를 수령했다. 이날 그는 670만 3천원의 실급여 전액을 실버하우스, 요한네집, 제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살레시오의집, 제천시 노인회 등 관내 곳곳의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이웃과 시민을 향한 무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 시장은 알려진 선행에 대해 "특별할 것 없는 당연한 도리며 더 많은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평소 아픈 손가락처럼 내내 가슴에 남았던 분들께 그저 작으나마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4년간의 재임 기간 중 급여의 20%에 해당하는 7천여만 원을 꾸준하고도 조용히 기부한바 있으며 장남의 결혼식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촐히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당한 수준의 문학적 평가를 받고 있는 글집의 출판기념회도 따로 열지 않아 지역 사회에 귀감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상천 시장은 민선7기 출범 당시에도 별도 취임
[충북일보] 포시즌(Fourseason)봉사단 증평지부(단장 서정학)가 27일 증평군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시 써달라며 마스크 2천 장을 기부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경쟁부문 '한국경쟁' 선정작 17편을 발표했다. 이 '한국경쟁'은 한국 음악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고 음악영화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섹션으로 한국 프리미어 상영을 최소 조건으로 한다. 앞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월 7일해외영화부터 한국영화, 지역공모 '메이드 인 제천'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 접수된 출품 편수는 총 1천525편으로 해외영화 장·단편 1천273편과 한국영화 장·단편 252편이 접수됐다. 한국영화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비교해 77% 상승해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 올해 한국경쟁은 극영화 10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2편,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17편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또한 다큐멘터리적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 고단한 삶에서 음악이 꼭 여유 있는 사람만의 향유물이 아님을 잔잔하게 들려주는 영화, 표절과 예술에 대한 창작자의 양심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는 영화, 몸짓과 무용, 리듬과 박자로 서사를 창조하는 영화 등 제천국제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영화들이 선정된 것. 올해 심사를 담당한
[충북일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22년 특작분야 신기술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한방산업의 중심도시 제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한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성된 제천한방엑스포공원과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기술 지원으로 조성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형 카페 '본초다담'에서 이뤄진다.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특작분야 7개 사업 46개소의 사업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관리자와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은 기후변화와 농촌인력 감소 등 재배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력 절감형 신형 터널식 해가림 이용 인삼재배 기술과 느타리버섯 스마트재배사 환경제어기술, 약용작물 안정생산 관리기술, 특용작물 병해충 발생과 방제 방안에 대한 교육과 국내육성 버섯 신품종 전시와 시식 등의 행사가 치러진다. 이어 둘째 날에는 특작분야 신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 발표(괴산군)와 잔대 우량종근 대량생산과 시설재배 기술시범 우수 사업장 현장견학(제천시 송학면)이 계획돼 있다. 유승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국산 농산물 선호도 상승과 농
[충북일보] 영동군 리틀야구단(감독 한희민)이 가족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의 하나로 지난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 관람은 한화이글스와 CMB 방송사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이 야구단은 영동 송담재 공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야구 꿈나무들의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야구단을 이끄는 한 감독은 영동중, 세광고, 성균관대를 거쳐 1986년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전설의 언더핸드 투수로 한국 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스타다. 단원 학부모 우정안(47)씨는 "청소년 스포츠 활동이 저조한 지역에서 주말에 아이들이 공을 던지며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좋고, 부모와 함께하는 야구 경기 관람까지 무료 관람해 즐거웠다"고 했다. 영동군 리틀야구단 단원은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군 체육진흥팀(043-740-3231)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최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응급처치, 수상 인명구조, 동력수상기구 조종면허 등 총 3개 과정을 진행해 18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이뤘다. 충청북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은 단양군 주관으로 단양군기업인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7천380만원의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과 2020년 2년간 연속 S등급을 받기도 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금까지 총 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최근 취업에 성공하는 교육생이 줄을 이어 인기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매년 확충해 나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며 "수료를 마친 교육생들이 단양 곳곳에서 레저스포츠 전문가로 활동하며 안전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단양을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다음 달부터 용두공원 음악분수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음악분수는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을 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 여름철 용두공원의 대표적인 볼거리다.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 설치는 지난 2007년 했다. 20m 높이의 물줄기가 은은하고 강렬한 조명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 한여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찾아와 도심 속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곳으로 인기다. 군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3달간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이곳을 찾는 주민은 국내외 인기 가요에 맞춰 움직이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주민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렸다. 앞서 군은 지난 4~5월 수조 청소, 펌프·밸브 등 소모품 교체, 시험가동 등을 했다. 영동읍 중심에 자리 잡은 용두공원은 전체 면적 5만9천504㎡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운동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진형 군 공원녹지팀
[충북일보] 5년째 지역 발전을 위해 장학금과 성금 나눔을 이어온 지자체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송기섭 진천군수다. 송 군수는 지난 2018년 1천만 원, 2020년 500만 원, 2022년 500만 원 등 현재까지 총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진천군장학회에 전달해 왔다. '교육이 곧 미래다' 라는 본인의 가치관을 군정 운영에 녹여내며 K-스마트교육,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운영, AI영재고등학교 설립 지원 등 고품격 교육환경 조성에 매진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옛 학창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벽을 마주했었다"며 "우리 진천의 청소년들은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던 것뿐인데 이렇게 알려지는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부터 매달 착한가정 캠페인을 통해 정기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금액이 120만 원을 넘겼다. 착한가정 캠페인은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을 기부해 가정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27일 씨알누리 국악 공연단을 초청해 학교 체육관에서 국악 연주 공연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내 예술단체가 학교로 찾아가 공연하는 '2022 울림·열림·나눔의 지역 문화 예술 학교' 충북교육문화원 사업을 신청해 이뤄진 것으로 해설이 있는 전통 연희 한마당 '어깨동무'라는 주제 아래 오감으로 느끼는 예술,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 나와 함께 가는 친구 같은 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비의 소리 '설장구'부터 액을 몰고 복을 부르는 '사자춤'까지 총 7마당을 선보인 우리 전통 악기로 신명을 자아내는 가락을 표현하는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민요와 감상곡을 실제 연주로 들어보며 우리 악기의 정서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대금·소금과 같은 관악기나 사자춤 등을 보며 학생들은 우리 전통 음악의 신선함을 느끼며 감탄했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이 예술 감상 활동을 할 때 주로 영상이나 음원 등 간접 경험 위주인 것이 아쉬워 눈앞에서 직접 실감 나게 볼 수 있는 공연 관람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이 심미적 감수성을 높이고 전통 예술에 더욱 깊이 다가가
[충북일보] 우석대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637명 중 96%인 1천572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 교과에서 1천284명, 실기(실적) 위주에서 288명이다. 학생부 교과는 일반학생(면접중심) 533명과 일반학생(교과중심) 614명을 비롯해 지역인재 66명, 지역인재(기회균형) 7명, 특성화고 졸업자 8명, 특수교육 대상자 10명, 기회균형과 농어촌학생은 각각 23명이다. 실기(실적) 위주도 실기일반 219명, 특기자 24명, 실적우수자 21명, 기회균형 12명, 농어촌학생 12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에서 일반학생(면접중심)의 경우 교과성적이 50%에서 60%로 상향됨에 따라 면접 비중이 40%에서 30%로 낮춰졌다. 일반학생(교과중심)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역인재 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한의예과가 3명, 약학과가 7명의 모집 인원을 늘렸다. 또한 한약학과는 지역인재 전형 지원 자격을 전북·전남·광주지역에서 비수도권 지역 졸업(예정)자로 확대했다.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 기준 적용 학과인 간호학과와 약학과, 한약학과, 한의예과(자연), 한의예과(인문)도 과목별 등급의 합을 소폭 조정했으며, 물리치료학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여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 가구다. 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까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까지 등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된다. 보장시설 수급자는 1인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업종제한이 가능하고 사후관리가 용이한 선불형 카드로 지급된다. 카드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간내 별도 신청 없이 마스크를 착용 하고 신분증을 지참, 주소지 소재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수령인(법정대리인·급여관리자)이 본
[충북일보]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27일 KTX세종역 신설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와 공동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발표와 관련, 충북측이 크게 반발하자 "KTX세종역 신설에 대해서는 언제 실시하겠다는 구체적인 시점을 못박지 않았고, 충청권 4개 시·도가 윈윈하는 차원에서 협의를 거쳐 중앙정부에 건의하자는 차원에서 언급된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류제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앞서 KTX세종역 신설 계획과 관련, 충북의 반발이 거센 것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류 대변인은 이어 "KTX와 관련해 인수위는 조치원역 정차와 KTX세종역 신설 투트랙으로 접근하고 있고, 당면과제는 조치원역 정차, 장기과제는 세종역 신설"이라고 덧붙였다. 류 대변인은 "인수위는 내년 하반기 KTX 조치원역 정차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편의성을 도모하고, 세종의 북부관문으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차원에서 검토중인 KTX세종역 신설에 대해 충북이 반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지역간 갈등의 소지가 있는 문제인 만큼 신설을 둘러싼 모든 문제를 검토한 뒤 충청권 4개 시·도가 중앙정부에 공동건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겠다는 것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