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복싱 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전국에서 방문하는 복싱 선수들의 훈련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충주에서 유치한 이번 하계 복싱 전지훈련은 충주종합운동장 내 마련된 복싱 훈련장에서 6~7월 2차로 나눠 개최되며, 전국 중·고·대·실업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6월 말까지 8개 팀 6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7월에 유치하는 2차 전지훈련은 하계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는 중·고등부 복싱팀들이 추가로 참가해 13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다. 충주 복싱 훈련장은 여자 복싱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여자 선수 전용 탈의실 및 샤워장을 신규 완공하는 등 최고의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조정, 복싱 전지훈련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각종 체육 이벤트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대회 및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홍보와 지원으로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세종본부가 지난 27일 세종시교육청에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발전기금 9천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매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 후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돕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체육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선수들을 위해 조치원 대동초, 양지초 등 18개 학교에 총 9천만 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 김기관 본부장은 "세종을 대표해서 출전한 어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응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NH농협 세종본부의 관심과 사랑은 학생선수들 모두가 특별한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교육청도 아이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희망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소비자를 잇는 창구를 마련했다.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 정보 제공과 구매 연계를 위해 '따사누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7월 1일 정식 개장한다. 따사누리는 지난해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로 '따사로움'의 따듯함과 울타리로 서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누리'의 합성어다. 사회적경제가 서로를 잇고, 따듯함을 지역사회에 전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지역에서 활동하는 288곳의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정보 및 300여 개 상품·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주문까지 가능하다. 플랫폼 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0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제품·서비스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기획전과 과 따사누리 공식 SNS(인스타그램)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7월 1일에는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세종시 출범 10주념 기념행사장' 내 따사누리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룰렛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대한핵의학회로부터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년간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에서 시행되는 방사면역 측정법은 정밀하고 예민한 계측이 가능한 방사성추적자의 특성과 특이도가 높은 항원-항체반응의 특성 등을 이용해 혈액 내 각종 호르몬, 종양표지자, 간염 항원 및 항체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검사방법이다. 대한핵의학회는 이 같은 검체검사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표준지침을 마련, 인증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 핵의학과는 검체검사의 정도관리 교육 및 활동, 지속적인 외부 정도관리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수준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고, 그 결과, 개원 후 첫 실시한 인증평가에서 수도권 대형병원들과 같은 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서영덕 핵의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세종충남대병원 핵의학 검체검사의 정확성과 신뢰도의 위상이 확인된 만큼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상기후 등으로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프로그램이 행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소담동은 지난 26일 소담동 복컴 다목적홀에서 지난 4월 구성한 소담동 어린이 공공디자인단과 '코비(COBEE) 캠페인'을 추진했다. 코비 캠페인은 동료를 뜻하는 '코워커(Coworker)'와 벌을 뜻하는 '비(Bee)'를 합친 말로, 꿀벌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을철 밀원수인 코스모스를 파종해 꿀벌들의 가을철 먹이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소담동은 꿀벌의 개체수 감소 주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을철 밀원수 부족을 주제로 소담동 어린이 공공디자인단과 코비캠페인을 추진하며 자연보존활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연보존 의식 함양 교육을 비롯해, 직접 자연보존 문구와 그림이 담긴 펫말·포스터를 만들어 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꿀벌은 식량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꽃가루 매개체인 만큼 꿀벌 개체수 감소는 곧 농산물 생산성과 직결돼 미래 사회의 식량난 초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소담동은 최근 이상기후, 가을철 밀원수 부족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 되고 있는 점에 주
[충북일보]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7일 세종시 관내·외 유관기관과 중독문제 예방·치료, 관리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세종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세종충북센터 △청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사랑병원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중독문제 예방,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계획 수립·연구개발·행사·교육 등 협력 △상담, 집단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 연계 △전문인력 교류, 시설물 이용 협력 등이다. 조철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관내·외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세종·충청권의 중독문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개소해 '심플'이라는 정신건강 브랜드를 만들어 '건강한 마음을 더해 미소 짓는 세종시를 만듭니다'라는 표어로 운영 중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장애아동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2022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 장애아동 수영캠프는 10세에서 18세 미만의 재가장애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영캠프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기초체력, 재활치료 향상과 참여 아동 간 또래관계 형성 등 사회성·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캠프에 참여하는 장애아동에게는 수영용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철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강사가 배치되고 참여인원 전원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정상미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동안 열리는 수영캠프가 참여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의 문화, 체육, 관광활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외식하려니 다들 가격이 올랐고 집밥 먹으려하니 장바구니 물가도 만만치 않네요." 안 오른게 없다는 식재료 가격으로 가정 주부들과 식당업주들의 근심이 크다. 27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6월 청주지역 음식점 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대비 청주 조사 음식점의 음식 가격 평균 인상률은 6.71%로 나타났다. 조사된 청주지역 음식점 523개 업소 중 281곳(53.7%)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됨에 따라 수요가 급등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식자재 물가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충북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한 바 있다. 이가운데 외식, 장바구니 물가 지표인 식료품, 차와 음료, 주류, 외식에 해당하는 '식품'은 전년 동월 대비 6.7% 인상됐다. 해외 수급 영향이 큰 수산물을 비롯해 커피, 식용유, 밀가루 등의 가격은 이미 '대란'을 겪을만큼 물가상승으로 인한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대외적 인상 요인과 더불어 국내 봄철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작황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
[충북일보]청주시와 충북도가 공동 추진중인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관련 주민 협의가 졸속 추진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전시관 수용토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청주전시관 건립 관련 보상협의회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청주시 등에 적극행정을 촉구하고 있다. 27일 비대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오송읍 궁평리 일원에서 '충북 청주전시관(오송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전시관 건립사업은 2천88억 원이 투입돼 20만5천711㎡ 부지를 개발하고, 3만9천275㎡ 규모의 전시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충북개발공사에 사업을 수탁했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9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대위는 2018년 연말께 청주전시관 부지에 편입된 토지 소유주들로 구성된 '청주전시관 주민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충북개발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했다. '충북 청주전시관 건립사업 보상협의회 결과 보고'를 보면 지난 2019년 6월, 7월, 8월에 걸쳐 3회의 협의회가 진행됐고 매 회의에 주민대표 6명이 참석한 것으
[충북일보] 6·1 지방선거로 충북도내 지방의회에도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 7월 1일 새로 출범하는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전이 한창이다. 충북도의회를 비롯한 도내 시군의회에서는 벌써부터 의장단 입지자들의 물밑 선거전이 뜨겁다. 충북도의회 의장 물밑 경쟁도 치열하다. 그런데 기존의 의장단 선출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충북참여연대는 몇 년 전부터 의장 후보등록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후보등록제를 통해 공식적인 지지 유도 활동을 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견과 소견을 듣고 정당과 관계없이 전체 의원 무기명 투표로 다득표 자를 의장으로 선출하자는 의견이다. 당연히 동의한다. 의장은 지방의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자질과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충북도의회는 교황 선출 방식을 운용하고 있다.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전체 의원에게 후보 자격을 줬다. 그리고 전체 의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뽑았다. 과반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진행한다. 그래도 과반 득표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다득표자와 차점자를 놓고 최종 투표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수당이 의원총회에서 특정 후보를 정하면 소수당이 이를 존
[충북일보] '철도의 날'이 28일 128주년을 맞은 가운데 국가철도망 X축 완성의 키를 쥔 충북 철도 사업들이 줄줄이 정책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장 먼저 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59.0㎞)' 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오는 30일 오후 2시 열린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수도권과 경기 남부 지역 국민의 청주국제공항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밑그림이 그려졌고 지난 2011년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 전반기(2011∼2015년) 사업에 포함됐었다. 2015년 12월 타당성 조사((B/C 1.07)를 통과하며 추진동력을 확보했으나 기본설계 과정 중 천안~서창 구간 2복선 신설. 서창역 신설 등으로 총사업비(8천216억→ 1조2천424억 원) 51.2%(4천208억 원) 증가하며 2020년 4월부터 타당성 재조사를 받게 됐다. 복선전철 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뒤 착공 전 마지막 단계인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수 있다. 그러나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거나 번복되면 국가철도망 X축 완성 시
망해사(望海寺) 이문희 전북시인협회 편집위원 탑처럼 쌓여 있는 서류뭉치들을 모른 체 하겠습니다, 자 지금부터 나는 부재중입니다 제 꿈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갈매기만 꿈을 꾸는 걸까요 오늘은 잃어버린 나를 찾겠습니다 새털처럼 가벼워질지 누가 알겠어요 저 바다 멀리 마중 나가렵니다 양손 가득 무언가 들었다가도 돌아올 때는 늘 빈손이었지만 오늘은 두 주먹 꽉 움켜쥐겠습니다 마음 속에 연등 하나 밝히겠습니다 청조헌 마루에 부려놓았던 하루를 거둬들일 시간입니다 갈매기도 끼룩끼룩 제집을 찾아갑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바다나 보고 가지만 그만 지루한 하루는 잊겠습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