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지역 내 병의원 17곳을 대상으로 '2022년 교통사고 부재환자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허위·과다입원환자(속칭 나이롱환자)'로 인한 보험금 과다 지급이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피해를 줄이고, '나이롱환자'와 의료기관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이뤄진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17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개별 예고 없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의 명단 대조 △입원환자의 부재 현황 △교통사고 입원환자의 외출 및 외박 기록관리 준수여부 등이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3조,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의료기관은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의 외출이나 외박에 관한 사항을 기록·관리해야 한다. 기록·관리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기록·관리한 의료기관의 개설자에게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 사고 관련 허위과다 입원, 과다청구 등 보험사기를 신고하고자 하는 시민은 금융감독원 전화(1332)와 홈페이지 '보험사기 신고'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험회사 홈페이지(보험범죄신고)에서도 신고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부터 '2022년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손실보상금 신청·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정부 방역조치(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시설인원 제한)를 이행하고 매출이 감소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이다. 보상액은 국세청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개별업체 손실규모에 비례해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맞춤형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이날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홈페이지(소상공인손실보상.kr)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오는7월 9일까지 열흘간은 5부제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7월 11일부터 청주시 경제정책과(문화제조창 2층)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7월 22일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가 시행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문의는 손실보상 콜센터(1533-3300) 또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 등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되고, 지급대상자가 누락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지난 28일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으로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서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단독사고를 낸 경찰관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경위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혈액분석 결과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인 0.173%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 경위는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바닥에 넘어진 A경위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경위는 같은 과 소속 지원들과 함께 술자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156조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넘으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A경위에게 면허취소 처분과 함께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29일 충북과 갈등을 빚고 있는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 "언젠가는 필요한 일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이날 취임을 앞두고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된 마지막 인수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당선인은 "KTX 세종역 신설 얘기만 나오면 충북이 오송역 이용객 감소 등을 우려해 반발하고 있다는 것을 잘알고 있다"면서 "언제가는 필요한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엄격히 말해서 충북에는 KTX역이 있지만 세종에는 KTX역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우선 KTX 조치원역 정차를 추진한 뒤 KTX 세종역 신설문제는 지역갈등 등 여러 문제가 있는 만큼 충청권 4개 시·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결과를 공동건의하자는 게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당선인은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망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이런 KTX 역사 설치문제도 많은 변화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선행조건을 내세운 최 당선인의 발언은 당장 추진이 아니라 주변 여건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은 29일 청주아트홀에서 48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보훈대상 수상자는 타의 모범이 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인 △김승태(자립상) △박광선(모범상-유족) △박예식(모범상-미망인) △김옥자(장한아내상) △박열하·한동수·박영배·권순연·노영호·김상길(6명, 특별상) 등 5개 부문 10명이 수상했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신 열 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분들에게 국가가 든든하게 책임을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이재숙) 직원들이 지난 28일 청사 내 서가 '도담다담'에서 '2022년 꼼지락 아이디어 발표회'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민원 전화 ARS 개통(복대1동 사회복지7급 한봉환)' 최우수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7월 1일 강서보건지소(사진) 2층으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흥덕센터는 지난 4년 9개월간 비하동 강서초등학교 근처의 민간건물을 임대해 사용해왔다.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흥덕센터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 흥덕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중증정신질환관리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 예방, 조기발견을 위한 상담, 교육, 자살예방 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2017년부터 흥덕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돕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힘써왔다"며 "보다 쾌적하고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서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환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고위험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다. 다자녀(2명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첫째로 태어난 쌍둥이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의 경우도 다자녀로 인정돼 지원가능하다. 미숙아 의료비 지원은 긴급한 수술 또는 치료가 필요해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의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가 미숙아의 체중에 따라 3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 금액별 지원율은 차등 적용 된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1년 이내에 선천성이상(Q코드)으로 진단받고, 선천성이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출생 후 1년 이내에 입원해 수술한 경우에 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기한은 최종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서류를 구비해 신청일 기준 대상 영아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상당보건소(043
[충북일보] 민선8기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가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 구축' 등 10개의 청주시 대표공약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시 대표공약은 이범석 시장 당선인의 60여 가지 공약 중 인수위 4개 분과가 각 분야를 대표할 공약 2~4개를 선정, 최종 10개 공약으로 결정됐다. 대표공약은 △청주 시민소통 플랫폼 청주톡톡 구축 △청년 특화지역 조성(행정·청년·여성분과) △청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산업·경제분과) △무심천과 미호천에 친수공간 조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 조성 △원도심 활성화 △청주 맞춤형 복지체계 강화(문화·복지·체육·환경분과) △공항복합도시 조성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AI기반 스마트교통제어 시스템 구축(도시·교통분과)이다. 인수위는 "이 당선인이 중점적으로 무게를 두고 추진코자 하는 공약으로 선정했다"며 "특히 대표공약 결정에 기준이 된 핵심 키워드는 지난 13~24일 '청주시선'을 통해 수렴한 청주시민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청주시민들은 가장 관심 있는 공약 키워드로 △청년(주거, 창업, 지원) △소통, 민원 △농업(스마트팜, 로컬푸드) △무심천(미호천) 개선, 개발 △
[충북일보] "시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이 베풀어주신 따뜻한 사랑, 늘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겠다." 민선7기 한범덕 통합2대청주시장이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시장직을 마무리했다.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치러진 간소한 이임식엔 청주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한 시장을 배웅했다. 이임식은 '시민들과 함께한 민선7기' 영상 시청, 공로패·감사패 증정, 이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 전대미문의 감염병인 코로나19에 맞서 시민들과 직원들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던 시간들은 감동이었다"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리고 저와 함께 시정을 이끈 4천여 시청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2년 반 동안 확진자의 치료, 밀접접촉자의 추적 등 방역의 최일선에서 밤잠을 설쳐가며 휴일도 잊은 채 뛰었던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가 결국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 "미래 100년을 담보할 방사광가속기의 청주 유치, 2040 도시기본계획의 수립과 2030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 통합 청주시의 구심점이 될
[충북일보]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구영회) 단원 80여 명이 29일 청주시립상당도서관에서 상반기 방재교육의 일환으로 지진 국민행동요령 이론 교육을 한 뒤 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