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달 29~ 30일 양일에 걸쳐 '글로벌 IP스타기업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열어 4개사(△㈜볼드브랜딩 △㈜이노파트너스 △디자인펜슬 △㈜본파트너스)의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브랜드와 디자인의 융복합 지원구조로, 기존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분리해 지원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융합·개발함으로써 상표와 디자인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충북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사업비는 약 1억5천만 원으로, 기업당 3천740만 원 이내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혜택을 받는 수혜기업은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 선정한 글로벌 IP스타기업 중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다. 올해는 △뷰니크 △모리앤코 주식회사 △㈜라파로페 △에이치앤엔코퍼레이션 등 4개사가 지원을 받게 된다. 수혜기업들은 해당 사업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각각 개별 진행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와 디자인을 일관성 있게 도출해 기업의 글로벌 정체성과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존의 개별적인 지원 방식에서 지금과 같이 2개의 사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전
[충북일보] 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청주시의회가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3대 청주시의회는 지난 1일 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으로 최다선인 6선의 국민의힘 김병국(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 김 의원은 총 42표 중 28표를 얻었다. 김병국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견제와 균형의 협치를 하라는 86만 청주시민의 뜻을 담아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으며, 활발한 소통과 원활한 협치로 의회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3대 청주시의원 중 최다선(6선)에 최연장자(69)다. 2대 청원군의회 후반기 의장, 3대 청원군의회 전반기 의장, 1대 (통합)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은숙 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선 김은숙 의원은 총 42표 중 33표를 얻었다. 김은숙 부의장은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견제, 생산적인 대안 제시와 협력을 통해 86만 청주시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청주시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 각각 21명의 의원으로 사상 첫 동수가 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정일봉)은 오창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태실근린공원와 안골근린공원에 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태실근린공원과 안골근린공원은 오창 산업단지 내 아파트 단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도심내 허파'와 같은 공원이다. 오창읍은 2021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공원 산책로 정비사업을 선정했다. 이에 낡고 위험한 나무데크 산책로 철거, 데크 산책로 이용편의를 위한 동선 연결, 울퉁불퉁 걷기 힘든 노면정비, 미끄럼 위험이 있는 경사로 안전 야재매트 설치, 의자 10개 교체를 실시했다. 특히 사업설계 중 오창시민이 제안한 '맨발로 걷기 좋은 등산로' 제안을 수용해 인위적인 재료를 지양하고 자연친화적인 흙을 이용해 정비했다. 정일봉 오창읍장은 "시민들 의견을 들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닐고 쉴 수 있는 공원으로 시설 개선을 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 불편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서원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흥덕구 가경동 161에 위치한 서원어린이공원은 다목적구장과 공원시설물이 노후화돼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가 필요한 대상지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다목적구장의 평탄화와 인조잔디 교체, 배수로 정비 등의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6월 27일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 내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어린이공원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도내 고3 수험생들의 2023학년도 주요대학 수시전형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지도교사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2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학년도 주요대학 수시전형의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서류모의평가를 통해 고3 수시전형 원서접수 때 필요한 학생상담, 수시원서작성 방법을 집중분석·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진학지도 역량강화 연수는 현재 고3의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실제 수시지원 상황에 적용해 보는 토의활동이 핵심이다. 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모의평가(입학사정관) △대입진학지원단 선배교사와 대화 △학교별 학생부기반 상담지원 토론 △2023학년도 수시지원 전략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을 통한 수시지원 설계 등이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은 충북도내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중등교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8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수 후 학교로 돌아가 수시전형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분석 자체 연수를 실시하고, 7월말부터 충북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 진로에 맞
[충북일보] 충북체육회와 외식복합문화공간 이안스퀘어가 지난 1일 도내 체육인들의 복지향상 등을 위한 후원·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을 이용하는 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지는 우암산과 민주지산, 수룡폭포, 서원계곡 등 도내 11개 시·군에 위치한 주요 산과 계곡 등 29곳이다.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불법취사, 오물 투기, 임산물 불법 굴·채취,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이며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오물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오재진 도 산림보호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장식 신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지난 1일 부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정 신임 본부장은 국민대 전기전자공학교육학 석사를 수료하고, LG산전㈜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2000년 중진공에 입사했다. 창업기술처, 경기동부지부, 부산동부지부장, 경기동부지부장 등 본사부서 및 지역접점 부서를 두루 거치며 정책금융 지원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 본부장은 중진공이 각종 지원의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기업 현실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중심으로 충북지역본부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 엔데믹 전환기에 금리 인상, 원자재 값 폭등, 물류대란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충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등록이나 등록정보 변경은 시·군·구, 동물등록 대행업체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접수해 처리할 수 있다. 소유자 변경신고는 변경된 소유자가 동물등록증을 지참하고 시·군·구 및 동물등록 대행업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하며, 시·군 축산부서 또는 동물보호복지 상담센터(1577-09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등록대상 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며, 기존에 동물등록을 하고 2년간 변경 신고를 한 이력이 없는 소유자에게는 변경 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를 넘어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반
[충북일보] 송정호(57·사진) 13대 청주동부소방서장이 1일 취임했다. 송정호 서장은 충북고(8회)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증평소방서장 △영동소방서장 △충북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진천소방서장 △충북119특수구조단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송정호 서장은 소방 행정과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체험관 건립, 소방 국가직 전환에 따라 충북 소방조직 확대 개편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 앞장섰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빈틈없는 소방안전정책을 펼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30일 음성 금왕생활체육공원에서 '1회 충북체육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육회가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신설됐다. 이날 11개 시·군 56개클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 미라클클럽(진천)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직지클럽(청주), 3위는 신백클럽(제천)이 차지했다. 또 △장려상 월외클럽(옥천)·군서클럽(옥천)·광혜원클럽(진천)·엘지클럽(충주) △감투상 오창클럽(청주)·보청클럽(보은)·산외클럽(보은)·삼보클럽(증평)·가곡클럽(단양)·어상천클럽(단양)·증평농협클럽(증평)·증평클럽(증평) △모범심판상 유수길(증평)·이희열(괴산)이 수상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충북체육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등 어르신 3대 스포츠를 신설했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단련과 건강유지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정은교 전 영동군의원이 경로당 노래방기기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청주지검 영동지청에 따르면 정 전 의원과 그의 남편, 납품업자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의원 부부는 지인인 납품업자를 사업자로 내세워 지자체 주관 경로당 노래방 설치 사업에 참여해 2억 원 상당의 보조금을 타낸 혐의다. 이들은 의원 신분으로 지자체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자 이런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2019년 생활개선 사업 명목으로 용산·학산면 등 마을 경로당에 노래방 기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했다. 경로당 한 곳당 최대 300만 원(자부담 제외)씩 보조했다. 특혜 의혹을 받은 업체는 경로당 수십 곳에 노래방 기기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정 전 의원 등을 지방재정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송치했다. 검찰은 지방재정법은 혐의 없음으로 처분하고 사기 혐의로만 기소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