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하천 '미호천'이 '미호강'으로 변경된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인 미호천의 명칭을 미호강으로 변경하고 7일 관보(gwanbo.go.kr)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은 충북도의 건의를 받아 하천의 역사적 배경 지역인 4개 시·군(세종, 청주, 진천, 음성) 지역주민의 의견을 고려해 지난달 23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국가하천인 미호강은 충북 진천군에서 세종시 연기면까지 이어지는 금강 제1지류이며, 전체 유역면적은 1천854㎢로 충북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하는 충북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하천이다. 미호강은 1900년까지는 통일된 지명없이 불려오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부터 미호천으로 표기돼 지금까지 그 지명을 사용해왔으나 역사문헌자료에 따르면 미호강은 '동진강', '미곶강' 또는 지역에 따라 '북강', '서강' 등과 같이 '강(江)'의 명칭을 사용해 왔다. 또한 미호강은 이 강의 명칭을 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어류인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강(江)'과 '천(川)'을 구분하는 별도의 법적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유역면적이 크고 유로연장이 긴 대규모 하천은 '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6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유치원) 운영위원장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및 기능'에 대해 설명해 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교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부모의 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해 '부모교육(진로, 부모역할 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의 진로 선택 시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고 부모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정진 교육장은 "학교의 자율권 확대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회 덕산양채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 덕산양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특용작물 주산지인 덕산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월악산의 정기를 받은 전국 최고수준인 고품질의 양채를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개막일인 8일에는 남제천가요제 본선과 미스트롯 출신 홍지윤과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동안 양채출하촉진대회, 주민노래자랑과 각종 공연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덕산면 관계자는 "비록 첫 회를 맞는 축제지만 전국적인 명성을 지닌 양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내용도 알차게 준비한 만큼 앞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구슬땀 흘리고 있는 4천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을 향한 응원 메시지가 개최지인 옥천에 울려 퍼졌다. 군은 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대회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 황규철 군수와 대회 추진위원회 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육인들로 구성한 대회 핵심 기구로 지난 5월 구성했다. 행사는 대회 준비 경과와 향후 계획 보고, 응원 메시지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열렸다. 대회 공식 홍보영상도 최초로 공개했다. 퍼포먼스는 미리 준비한 축구·배구공에 이날 참석한 추진위원들이 응원 메시지를 적고 '네 꿈을 펼쳐라'는 함성과 함께 공중으로 힘껏 던지는 장면으로 꾸몄다. 군은 이날 응원에 사용한 공을 대회 개회식 날인 다음 달 25일 행사장 관람객에게 이벤트를 통해 나눠줄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충북 도내 체육인이 위대한 도전의 시간을 행복드림 옥천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6일 이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 교육인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만드는 엄마 바느질 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학교 운영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부모의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바느질과 단추 달기 등 기본적인 바느질 기술을 익히고, 테이블 매트를 만들었다. 자녀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우리 아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뭘까·'라는 주제로 아동 양육 방법에 관한 교육도 받았다. 또 '소통의 시간'에서 1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돌아보고 2학기 교육과정 수립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학교 운영의 주체로 학교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조은영 학부모회장은 "오늘 배운 바느질로 가정에서 아이들의 옷을 예쁘게 수선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학부모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5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지역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8기 새로 취임한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준비했다. 총 22개 업체의 기업인이 참석해 기업경영 애로사항, 지역경제와 산업 동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전달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제천시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활력 넘치는 희망찬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제천을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앞으로의 정책추진에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지난 5일 김문근 단양군수가 여름 장마와 집중 폭우에 대비해 단양 가평지구와 어상천면 어곡천 재해복구 사업장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을 가졌다. 해당 지역은 2020년 8월 내린 집중호우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군은 현재 군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종합적인 개선복구계획을 수립해 복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날 김 군수는 30℃를 오르내리는 폭염 속에서 복구공사를 진행하는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살폈으며 임시가도 철거, 수방 자재 확보, 비상 연락체계 가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그는 홍수기 전 주요 구조물을 완료하고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 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수해로 인해 소중한 집과 농토를 잃었던 아픔을 다시금 반복하게 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여름 장마 기간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사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단양군은 2020년 여름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총 복구액 1천560억 원을 투입해 복구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406건의 재해복구 공공사업 중 395건을
[충북일보] 민선8기 송인헌 괴산군수의 '탈권위 행보'가 눈길을 끈다. 송 군수는 지난 1일 취임 이후 정장차림 대신 청바지와 가벼운 복장으로 출근하고 있다. 공무원은 정장을 착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나서 청바지를 입은 것이다. 송 군수는 지난 5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직원들의 복장을 자율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단순히 청바지를 입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정관념이나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편안한 복장을 통해 직원 간 수평적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송 군수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18개 군내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행정을 펼친다. 6일 괴산증평축협을 시작으로 괴산문화원, 장애인복지관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민선8기 군정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7일에는 농협중앙회군지부, 대한노인회괴산지회, 괴산보훈회관, 괴산소방서 등 7개 기관을, 8일에는 중원대학교,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을 찾아 기관 상호 간 협력체계 유지방안 등을 논의한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6일 환경부 주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2011년부터 추진하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와 대학 내 친환경시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한다. 중원대는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선언 및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취득 △건물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전력 사용량 감시·추이 분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생태캠퍼스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환경부로부터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받고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6월까지 연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홍찬 중원대 그린캠퍼스 사업추진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이 총 4회기에 거쳐 사회복지종사자의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영상크리에이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에는 13개소 23명의 복지종사자가 참여해 영상의 기획, 편집 기법의 이해,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상제작 등 영상크리에이터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영상 제작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없애고 온라인 홍보활동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복지재단은 사회복지 분야별 평가과정 컨설팅을 시작으로 동아리 지원 사업 '자유시간'과 이번 디지털 인재양성 교육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비롯해 앞으로 사회복지종사자를 위한 힐링교육 '플라워 테라피'와 '복희씨의 문화살롱-와인클래스'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 환경에 발 맞춰 홈페이지, 페이스북, 네이버밴드,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웹진 '복희씨의 월간복지'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영완 괴산군 부군수(58)가 7일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민 부군수는 6일 송인헌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직원들과 이임행사를 갖는 것으로 6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1월 취임한 민 부군수는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통한 군정 발전에 힘써 왔다. 그는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괴산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내부 화합 및 결속을 이끌어 내 군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예산규모 6천억 원 시대, 투자유치 2조 원 달성, 괴산순정농업 확대 등 민선 7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민선 8기가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했다. 민 부군수는 "괴산군 부군수로 지난 6개월간 군민과 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괴산군 공무원과 군민 여러분 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음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민 부군수는 충북도 체육진흥과장, 자치행정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1월 괴산군 부군수로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민선 8기(증평군 6기) 군정비전(목표)을 발표하면서 '4인 3색'의 지역별 특색을 띠고 있다. 6일 중부4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를 군정비전으로 설정했다. 가장 먼저 진천군은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을, 괴산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음성군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군민'을 각각 군정비전 또는 군정목표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며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모든 시책은 군민의 지지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군민 우선을 강조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청정'에 방점을 찍었다. 송 군수는 "산자수려한 경치와 오염되지 않은 청정환경은 괴산의 커다란 자랑거리이자 괴산을 대내외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라며 "농업소득을 두 배로 높일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가 몰려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은 '성장'에 중점을 뒀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으뜸도시'를 내세우며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전략적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