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수산초·중학교가 소규모 농촌통합학교로써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 수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초중 학생자치회 구성 및 운영을 시작으로 4월은 청풍중과 연계한 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 과학의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어 고, 초·중 통합의 다함더함 다문화 교육과 학생회 주관의 어디서나 운동장 초·중 공동 운영,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교육공동체 다모임 띠앗나눔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역 동행 수산밴드 동아리 활동을 초5~중3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성태 교장은 "물빛 산빛 하늘빛이 파란 우리 학교는 소규모 농촌학교이기에 꿈과 재능을 찾기 위한 새로운 교육활동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 많다"며 "그 고민과 도전의 답은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 인근 학교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마을공동체와 함께 수산초·중학교와 지역이 어울리는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김동현)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7일부터 10일까지 이 학교 중앙현관과 잔디밭에서 전교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스마일, 가족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 학교에 따르면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 정겨운 관계를 새로 정립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의미 있는 일을 사진으로 기념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한 사진은 모두 액자로 만들어 출품 학생들의 가정에 선물할 예정이다. 삼산초등학교는 이번 전시회가 재미있는 순간을 포착해 사진으로 추억 함으로써 가정의 달에 가족의 의미를 살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수(6학년) 전교 어린이회장은 "가정의 달에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비롯해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 학생자치회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추억의 뽑기 활동으로 다양한 과자를 상품으로 받고, 어린이날 기념 포토존에서 학급별, 개인별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상신초 학생 7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천상신초등학교의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했다. 이윤아(학생자치회 회장) 학생은 “자치회 학생들이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리더십과 조직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좋은 경험이었다"며 "학교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진천상신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매월 한 학년씩 돌아가며 선호도를 조사해 급식메뉴를 선정하는 '우리가 정하는 점심메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을 알리는 선서식을 열었다. 이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다. 매포초는 학교 특성을 반영한 책임 규약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간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각각 6개 항목의 규약을 확정했다. 이번 선서식은 전교생이 지켜보는 가운데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가 각각의 구성원이 지켜야 할 책임에 대해 읽고 선서하며 학교 교육 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만든 규약에 대해 알리고, 책임 있는 학생, 교육활동 보호받는 교사, 상호 존중하는 공동체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천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학교 문화 책임 규약이 문서로만 남는 게 아닌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되는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길 바란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3일 2024학년도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학부모회는 어린이날 축하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행사와 학생들과 친숙한 도라에몽이 맞이하는 신나는 등굣길, 소원함에 소원을 적어보기,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활동도 함께 펼쳤다. 또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11조'를 학교, 학부모, 학생 3주체가 함께 낭독했고, 학부모가 함께 꾸미는 버스킹 공연을 벌였다. 이 밖에도 국원초는 어린이날 기념 '너희들이 있기에 세상이 반짝반짝 빛난단다-어린이날을 축하해' 포토존과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기념 선물 등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열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3일 앙성 한마음 걷기 체험 행사를 한국민속촌에서 실시했다. 구성원 간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주제로 유치원을 비롯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인사 등 총 96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앙성초 교육공동체는 한국민속촌에서 조선시대 가옥 관람, 생활공예 체험, 세시풍속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 풍물한마당, 전통가락, 삼도판굿 등 다양한 공연도 관람했다. 무엇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 행사로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해 가족의 소중함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도록 했다. 허경미 교장은 "교실을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 3주체가 함께 하는 동행 교육을 실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4일과 오는 25일 세명대학교 임상병리학과와 협력해 '지역대학 연계 진로 심화 탐구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한다. 이번 탐구에 참여하는 1·2학년 25명의 학생은 전문적이고 심화한 대학교수 강의를 접하고 대학의 심화 기자재를 활용해 일반 학교 교육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실험을 직접 수행하는 기회를 얻는다. 이에 따라 심화 실험 및 분석 경험을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도 교장은 "이번 진로 심화 탐구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주제 탐구 및 진로 선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긍정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단양고는 지역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안착하고 학생 요구에 부응하는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과학·환경 진로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관련 교과의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3일 '2024 우리 고장 향토사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지역 향토사 교육'은 단양팔경 중 5경이 있는 단성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유산, 역사적 인물 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방안으로 학년별 협의회를 통해 계획했다. 이날 탐방 체험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단성 벽화마을에서 임무 수행하기, 적성 산성 오르기, 신라적성비에서 배우는 삼국시대 역사, 북하리 북상리 내 고장 한 바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방문코스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장나라 학생은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단성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를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과 이해가 더욱 깊어졌고 함께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성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성과 단양 지역 향토사를 이해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뿐 아니라 다시 지역을 위해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연계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이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행복한 어울림 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디지털 선도학교 주제와 관련해 다채움 부스, 학생자치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미션 수행하기 부스를,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VR/AR 체험, 로봇 체험, 친환경 에너지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행사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단양군 보건소, 단양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마음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됐고 학부모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해 행사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재준 교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실시된 '행복한 어울림 마당'에 대한 학생의 기대감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매포초의 전통으로 이어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3일 제일학사(기숙사) 리모델링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성권 제천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인사가 참석해 미래형 기숙사를 둘러 보고 준공을 축하했다. 제천제일고는 2022년 11월 지역교육 현안 사업 특별 교부금 36억 원을 신청해 2023년 7월 기숙사 리모델링 설계를 시작, 2023년 12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검사 및 전기, 통신, 소방, 공기질 검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새로 출발하는 제일학사는 융합 솔루션 강의실과 정독실 및 Dream스터디 카페를 갖춘 미래형 기숙사로 탈바꿈했으며 생활실 30실과 강의실을 포함해 총 51실을 갖추고 남녀학생 84명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미래형 기숙사 준공으로 인해 지역 내 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며 학부모로부터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제천제일고 관계자는 "제일학사의 미래지향적인 리모델링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교육의 품질을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5학년 정다희 양이 5일 열린 2024 KBS창작동요대회에서 '작사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정 양이 작사한 제목은 '도서관 나들이'로 민유리 작곡자가 곡을 붙이고 '늘해랑' 중창단이 불렀다. 평소 도서관에 가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정 양은 책을 읽으면서 책마다 맛이 다른 것 같은 느낌을 노랫말로 표현했다 한다. 정 양은 8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운문과 산문, 노랫말을 썼다고 한다. '도서관 나들이'란 동요가 많이 불리어져 사람들이 책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래희망이 작가인 정 양은 여러 차례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정 양은 "주변에서 많이 축하해 주고 기특하다고 칭찬해 줘서 기쁘다. 앞으로 크리스마스에 대한 노랫말을 써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2일 경영회계과, 경영관리과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과 소비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경제교육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에서 전액 후원해 금융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미래역량강화 사업과 연계,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아 핀테크금융 교육 실시는 물론 보드게임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용돈관리 체험을 경험하게 했다. 또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그동안 용돈을 받아도 저축을 하기 어려웠는데, 오늘 배운 방법대로 용돈을 똑똑하게 쓰고, 저축도 해서 꼭 부자가 되고 싶다"며 말했다. 김성수 교장은 "금융 경제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KSD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청소년 시절부터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