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지난 7일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체육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100인의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이 함께 육아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아빠들의 육아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열린 해단식에서는 그동안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동건 씨가 세종시장상을 받았다. 또 제6기 활동영상 시청을 통해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온 가족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가 열려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제6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존수영, 도자기 체험, 자연 속 농장 캠크닉 등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이영옥 시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이 아빠와 자녀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제7기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다양한 육아정책을 적극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용두동 행복한 다둥이 가정에 지난 6일 김창규 제천시장, 송수연 제천시의원 및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가 방문해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1월 25일 여섯째인 막내 김태현 군의 탄생으로 5녀1남의 6남매 가족이 됐다. 이날 김창규 시장은 송수연 시의원,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와 함께 여섯째 탄생을 축하하는 선물과 지역사회 출산 장려에 앞장선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 6남매의 부모는 "저희 여섯째 출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천시에 많은 다둥이가정이 생길 수 있도록 좋은 정책들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다둥이가정 방문을 통해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토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제천in서포트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통해 △제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주민이 아이를 출산하면 둘째 아이 이상 600만원, 셋째 아이 이상 3천만원의 출산 지원자금을 주고 있으며 △충북도 내 거주자에게 출산 육아수당으로 1천만원 지원, 정부의 첫만남이용권으로 둘째 아이 이상 가정에 3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여성계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대표 이선희)는 4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을 거스르고 온 국민 앞에서 민주주의 정치 파괴를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대통령직에서 사퇴하라.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비상계엄선포를 기획 주도한 세력 모두는 민주주의를 훼손한 죄를 물어 법적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으로 초석을 세운 6공화국의 정신과 민주주의 법질서를 훼손시키는 폭거"라면서 "삼권분립을 통한 행정 입법 사법의 상호 견제와 감시는 민주주의의 초석이다. 입법독재도 민주주의의 왜곡이지만 이를 계엄선포로 막으려 하는 것은 민주주의 파괴"라고 비판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도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책임을 물었다. 연합회는 "비상계엄은 명백한 위헌이고 불법이며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세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정의하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윤 대통령의 시도는 내란에 해당한다. 국회는 윤 대통령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6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부내륙특별법은 충북, 경기, 경북 등 8개 시·도가 포함된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역의 출범에 따라 자연자원과 첨단산업 인프라를 통해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는 법이다. 현재 지역 주도 정책이 가능하도록 2024년 11월 개정안 발의, 2025년 상반기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송영란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중부내륙의 가치와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중부내륙특별법이 지역간 연계협력의 원활한 매개체가 돼 중부내륙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3명 이상의 여성활동가로 구성된 소모임을 선발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양성평등 문화와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 양성평등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약 300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올해 선발된 7개 풀뿌리 여성 소모임의 사업 추진 성과 발표와 평가회가 진행됐다. 문화플랫폼 유담(여성노인 문화 예술활동)을 시작으로 △사락사락 모래이야기(샌드아트 성평등 이야기 공연) △느티나무(음성 여성과 남성이 일군 노포 기록집 제작) △우여이(보통 여자들의 100년 허스토리 아카이브 구축) △등대(장애 아동·청소년 성인지감수성 교육 연구) △충북양성평등교육 강사모임(충북형 양성평등교육 표준 강의안 제작) △미원 논스톱(여성청년농업인 멘토링) 순으로 한해동안 추진했던 사업 결과와 소감을 나누고 컨설턴트 전문가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유 대표이사는 "충북의 풀뿌리 여성소모임 사업을 통해 여성 활동가들의 역량이 더욱 성장됐길 바란
[충북일보] 진천군의 주민등록인구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충북 도내 최고증가률을 보이고 있어 저출생 극복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10월 말까지의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416명으로 전년도 10월까지 359명 대비 57명 증가해 증가율 15.88%를 나타냈다. 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진천을 찾는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 확충과 교육, 문화, 체육 등 정주여건을 확대해 온 것이 결과로 나오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이외에도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점도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지난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저출생 관련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월부터는 도비 보조지원으로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 △임신·출산 대출이자 지원사업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중 초(超) 다자녀 가정 지원사업은 도내 군 단위에서 지원 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이 아기 백일잔치로 축제 분위기가 됐다. 면은 지난 14일 참소리색소폰동호회 주최로 어상천초등학교 강당에서 마을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백일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출산율 저하로 마을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점점 드물어지고, 태어나는 아이보다 떠나는 어르신이 더 많은 현실 속에서 3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대전2리에서 1천120일 만에 태어난 김태은 아기의 백일잔치가 함께 열렸다. 축제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아기를 축복하고 삶의 지혜와 감사한 마음을 나눴으며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아기의 아버지인 김운학씨는 태은이의 탄생으로 배트남 이주 여성인 리투반씨와의 사이에 수연·수정·태은 세 딸을 둔 딸부자 아버지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선물도 준비됐다. 뉴스에서 태은이네 가족 이야기를 들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홍창식씨가 태은이에게 직접 만든 예쁜 문패를 선물했다. 또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백일반지를, 어상천면사무소에서는 아기의 백일상과 옷을 준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백일잔치가 조용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마을 주민들에게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녀 양육가정 먹거리 할인쿠폰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영유아식품 전문기업인 ㈜베베쿡과 이유식, 간식, 반찬 등을 최대 20% 할인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정식품, ㈜풀무원, ㈜마이셰프 등 3개 식품업체와 협약을 맺고, 양육가정에 먹거리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협약으로 지원 업체는 모두 4곳으로 늘었다. 먹거리 품목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양육가정에 먹거리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시작 3개월 만에 7천700여 명이 신청해 5만1천391건의 할인 쿠폰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자녀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더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한 '아빠! 과학관에 놀러가자'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총 13회가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과학실험 체험 교실은 시 인재육성재단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후원으로 제천 한방생명과학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 사업은 어려서부터 과학을 실험으로 익히고 탐구하는 기초과학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과학 기술과 미래 과학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박서이(명지초1) 학생은 "자동차 만드는 것이 꿈인데 여기에 와서 자동차를 아빠랑 엄마랑 만들 수가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강민경(동명초1) 학생은"과학을 좋아했는데 아빠랑 같이 과학실험을 하니 과학이 더 좋아졌다", 박준서(명지초5) 학생은"원래 과학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빠랑 같이 실험하며 과학이 더 좋아졌다"라고 즐거워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박서이 학생의 학부모는 "서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고 배우기 어려운 체험을 중소도시에서 운영하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3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2020년 출생 아동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청주시 거주 아동 268명이다.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은 조사 대상이 아니다. 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가정, 시설 등)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와 함께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방문 시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확인할 수 없거나 방문을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경우 등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아동보호를 위해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위기에 처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대상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안내 스티커는 초인종 자제를 유도하는 현관문 부착용 자석 스티커로 대상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할 때 함께 제공된다. 스티커에는 '아기가 자고 있어요. 벨/노크 NO!'라는 문구가 기재돼 있으며 현관문에 부착하면 방문객(택배기사, 판매원 등)들에게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노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출산가정이 일상생활 안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가장 시급히 추진돼야 할 청주지역 현안 사업으로 '무심천 준설작업'을 꼽았다. 시가 시민 여론조사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최근 진행한 '2025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 조사'에서 우선적으로 반영돼야 할 사업으로 투표 참여 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무심천 하천 침전물 토사제거 사업'이라고 응답했다. 복수 응답이 가능했던 이 질문에 이같이 답한 응답자는 47.7%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 2천800여명 중 1천300여명이 무심천 준설작업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이 뒤를 이어 '무심천 하상도로 우레탄 산책길 보강공사'가 46.5%로 뒤를 이었고,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 CCTV 설치'가 40.9%를 얻었다. 가장 시급하지 않은 사업으로는 '용정축구공원 인조잔디 개선사업'(7.8%)이 꼽혔고, '당산공원 안전시설 확충'과 '금빛도서관 책상·의자 개선'도 10% 수준의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를 종합할 때 시민들은 지역의 대표 하천인 무심천을 청주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고 싶어한다는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은 최근 몇 년 사이 퇴적토가 쌓여 수위가 높아진 무심천에 대해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이 이뤄져야 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