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8강에 안착했다. 세광고 야구부는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강릉고등학교와의 16강전에서 난타전 끝에 10대6으로 승리하며 유신고, 북일고, 광주제일고, 충암고, 부산고에 이어 6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강릉고는 지난 청룡기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세광고는 3회초 공격에서 1번 타자 홍대인과 2번 한경수의 안타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맞은 뒤 3번 타자 오명진이 바뀐 투수로부터 적시타를 쳐내 2점을 선취했다. 또 상대 실책과 스퀴즈 번트, 안타 등을 묶어 추가 2득점에 성공 4점차로 앞서갔다. 이후 5회 3점을 비롯해 6,7,8회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볍게 강릉고를 제쳤다. 강릉고는 5회2점, 6회3점, 7회1점을 추가하며 추격했지만 8회 말부터 올라 온 세광고의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수현에 막혀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맹활약한 심기정은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 며 "8강전에서도 모든 힘을 쏟아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서 세계 8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유소년야구캠프가 22~26일 5일간 개최된다. 한국유소년야구연맹과 (주)브로스케뮤니케이션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에는 미국, 멕시코, 호주, 대만,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 8개국에 16팀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보은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22일 오전 8시30분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가 캠프 마지막 날인 26일에 4강전을 비롯한 결승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는 야구대회뿐만 아니라 한국유소년야구연맹에서 운영하는 보은군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션러닝, 극기훈련,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법주사, 훈민정음마당, 농경문화관 대장간 체험, 솔향공원 등 보은군의 다양한 관광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은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 유소년 야구캠프에서 치러지는 야구대회 전 경기는 STN스포츠TV 방송사가 주관해 IPTV(LGU+, 올레TV)와 인터넷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며, 수도권 케이블방송 '딜라
[충북일보=청주]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청주야구장에서 청주고 대 부천고 경기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1일간 전국 39개의 고교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치른다. 세광고 대 대전고 예선 경기는 22일 오후 3시 세광고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19 황금사자기',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등 16강전에 진출했던 28개 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청주에 소재한 청주고와 세광고가 출전해 옛 고교야구의 추억과 함께 올 여름 휴가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고 프로야구팀이 없는 청주시는 그동안 유소년 야구, 고교야구,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청주야구장 시설을 개선(전광판교체사업 등)하고 청주시장배 유소년야구대회, 청주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충북생활체육 야구대회 등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영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경기는 청주야구장, 세광고야구장 2개 구장에서 치러지며, 청주야구장 관람료는 일반 7천 원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청주 홈경기 시구자로 청주시청 여자양궁부 최보민 선수가 나섰다. 최보민은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 이며 2002년 청원군청에 입단 후 제44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금메달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청주시청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이다. 이날 양궁 국가대표 선수답게 멋진 시구를 선보인 최보민은 "한화이글스의 팬이었는데 시구자로 기회를 주셔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한화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NC소프트와 16-18일까지 청주홈경기를 치르는 한화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키움과 2연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LG와 2연전을 치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프로모션 데이를 진행한다. 먼저 16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경기 전 장외부스에서 포토존 운영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수와 솜사탕을 배포한다. 그라운드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야구부 액서스 부원 및 충북본부 직원들의 애국가 제창과, 클리닝타임 퀴즈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관중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7일에는'BMW 삼천리모터스 Dynamic Day'행사가 열린다. 이날 시구와 시타에는 'BMW 삼천리모터스'홈페이지 및 SNS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김영석, 최수정 씨가 각각 나선다. 이 밖에도 경기 전 장외무대에서 BMW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8일은 '괴산군의 날' 프로모션 데이가 열린다. 괴산군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 데이에서 경기 전 응원막대 1천개를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괴산군 느티울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클리닝타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관중에게 지역 특산품'괴산대학찰옥수수'를 증정한다. 이날 시구와 시타에는 괴산
[충북일보] 한화이글스는 오는 1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옥천군의 날'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제 13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 데이는 장외행사 및 그라운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옥천군은 경기 전 장외무대에서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포도, 복숭아 등 옥천군 특산물 시식회를 진행한다. 또한 그라운드에서는 옥천 정순철 어린이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김재종 옥천군수가 시구에, 정희철 옥천군 복숭아 연합회장이 시타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클리닝 타임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관중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전국 32개 대학팀 1천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통 있는 대학야구대회로 8~21일 14일간 전국 대학 팀들 간 뜨거운 열전 속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8일 성균관대학교와 송원대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대학 32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결승전에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하고 대학선수들과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야구경기가 더 확산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제53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전국 32개 대학팀 1천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전통 있는 대학야구대회로 8~21일 14일간 전국 대학 팀들 간 뜨거운 열전속에,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은군민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8일 오전 9시 성균관대와 송원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국대학 32개팀이 예선전을 거쳐 오는 18일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결승전에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을 찾아 시구를 하고 대학선수들과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보은에서 개최되는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야구경기가 더 확산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8천 야구 동호인의 숙원이자 청주시 핵심사업인 생활체육 야구장 건립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지난해나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야 했으나 아직까지 부지매입과 행정절차를 끝내지 못한 상태다. 시는 2016년 10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입구에 생활체육 야구장 1면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공유재산심의와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마쳤고, 조성 부지를 체육시설로 변경도 했다. 그러나 2년에 걸친 충분한 시간에도 오창 야구장 건립 사업은 용지 확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구장 조성 예정지 토지 매입에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 규모도 애초 7만㎡에서 5만3천㎡로 줄었고, 주차장도 600면에서 500면으로 축소됐다. 토지 확보에 미적거리면서 올해 완공 계획은 이미 물 건너갔다. 실시계획인가와 설계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가면 2020년 12월이나 다음 해에 야구장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내수 생활체육 야구장도 마찬가지다. 부지 확보까지 이뤄진 상태에서 행정절차는 더디게 진행된다. 시는 2018년 7월 내수 야구장 건립 부지를 내수읍 덕암리에서 내수리 일원으로 변경했
[충북일보=충주] 야구불모지인 충주시에 리틀야구단이 창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리틀야구단은 최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야구단은 초등학생(1~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9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단장은 조중근 충주시의원이며, 김재현 감독 체제로 운영된다. 리틀야구는 미국을 비롯한 야구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야구로, 어린이의 체형에 맞게 경기장 규격과 룰을 적용해 열리는 국제 공인 야구단을 말한다. 우리나라 리틀야구는 1972년 세계리틀야구연맹에 가입과 동시에 극동지구대회에 첫 참가했다. 1992년 대한야구협회로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 승인을 거쳐 지금까지 전국 188개팀 정도가 운영되고, 매년 26개 대회가 각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다. 조중근 단장은 "야구공과 글러브는 물론 배트가 없어 나무를 깎아 만든 방망이로 동네 골목과 논밭에서 뛰놀던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며 "제2의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등 충주를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인 메이저리거가 탄생하고, 충주가 화성드림파크처럼 야구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신한은행이 최근 충주야구장에서 제2회 이승엽드림야구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충주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문화·체육생활을 지원하고 야구를 향한 꿈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야구 캠프에 참가한 지역 초·중등생 50여명과 KBO 홍보대사 이승엽 이사장은 타격·수비 클리닉, 비거리 레이스, 레크리에이션 등 준비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신한은행은 행사 종료 뒤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신한은행 안효열 상무는 "필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이승엽 이사장이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이번 행사에 신한은행이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로서 이승엽 야구장학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9월 이승엽 야구 장학재단과 함께 처음 야구캠프를 진행한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총 3회에 걸쳐 야구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 2019 시즌 한화이글스 총 7경기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올해 경기 관람에 활력을 더하고자 야구장 전광판 시설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오는 6월 전광판 준공이 예정돼 있어 부득이하게 7월 이후부터 경기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는 2019 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19일 박종훈 한화이글스 단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보다 경기 수를 늘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이번 시즌 열리는 7경기에 대해 다양한 팬 서비스 등 보다 알차게 운영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훈 한화이글스 단장은 "여건상 청주경기를 늘릴 수는 없지만 언제나 환호해주시는 청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청주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