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각 사업장별 관리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자리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시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안전보건공단충주지사 교육문화부 권진영 강사를 초빙해 최근 재난재해 및 대형사고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유형, 예방대책 등 사례별 강의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참여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상ㆍ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하며 상반기 사업기간은 6월 3
[충북일보] 전국 소상인들은 하루 평균 10.9시간 일하지만 개인생활을 위해 1.4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느끼는 일과 삶의 균형도는 100점 만점에 41.8점에 불과했다. 도내 소상인들은 10.9시간 일하고 2.0시간 개인생활을 하며, 일과 삶의 균형도는 39.2점으로 나타나 이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의 자동차·부품판매업, 도매·상품중개업, 소매업, 음식점업 등 4개 업종의 5인 미만 소상인 700명을 대상으로 '소상인 일과 삶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특히 40세 미만(48.4점)과 60대 이상(38.4점)의 차이가 10점에 달해, 연령이 높을수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월 매출 규모별로는 매출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일 하는 시간과 삶의 시간이 균형적이라고 인식했지만, 실제로는 월 매출 규모가 높아도 개인생활 시간이 확대되지 않았다. 한편 소상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평균 8.3시간의 노동과 3.1시간의 개인시간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인 근로자의 일과 삶의 비율(7대3)과 비슷한 정도를 희망
[충북일보=세종] 봄철을 맞아 세종시내 중앙과 지방 공공기관 등이 잇달아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정부청사관리본부 전문임기제 공무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 운영과 관련 업무를 총괄할 전문임기제 '다'급 공무원 1명을 뽑는다. 만 20세 이상으로 관련 자격이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면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연봉(수당 등 별도)은 4천185만9천~5천893만6천 원이다. 원서는 3월 12~14일 접수한다. ☎ 044-200-1169(채용),330-1470(직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급 직원 재단법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보육추진팀에서 일할 선임급 직원 1명을 공개 채용한다. 석사 학위 취득 후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 경력자(학사는 7년 이상)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최초 계약 기간(2년) 연봉은 4천200만~5천600만 원이다. 원서 3월 12~13일 접수한다. ☎044-999-3301 △세종시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3명 세종시의회 사무처가 언론홍보 업무를 맡을 일반임기제 공무원(행정 7급) 1명을 뽑는다. 2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연봉은 4천185만9천~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올해 노인일자리 846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는 만 65∼80세(6천472명) 노인 대략 7.6명 당 1개꼴로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단양군은 지난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일자리 참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2018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785개에 비해 8% 늘어난 846개의 일자리가 마련돼 61명의 노인들이 더 혜택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노케어와 9988행복지키미, 지역형, 시장형 등 4개 분야로 진행되고 총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노노케어와 9988행복지키미는 독거와 조손가정, 거동불편 등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말벗 역할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엔 8억2207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64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역형 일자리는 총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으로는 환경지킴이 170명과 문화재지킴이 130명, 복지도우미 70명, 정류장지킴이 110명, 하모니카강사 50명, 실버강사 15명, 아동센터지원 20명이다.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가 노동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 노동시간 단축에 관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민주당이 주도하는 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기준법 졸속 입법과 노동시간 개악 법안을 강행하며 노동계와 단 한 번의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30인 미만 사업장 특별연장 노동시간 적용, 대법 판결을 앞둔 휴일중복할증수당 폐지, 탄력근로시간제 관련 부칙조항 삽입 등 현행법보다 후퇴한 개악이 됐다"며 "1주 7일 명시와 주 52시간 노동시간 적용, 관공서 공휴일 민간부문 도입은 개선된 측면이 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기준법을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하는 것을 노동법 전면 개정 요구 핵심 과제로 결정하고, 오는 24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7일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에서 도내 중장년(40세 이상)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3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중장년 노동시장의 이해 △인생 3모작 준비를 위한 생애계획수립 △새로운 직업 세계에 머물기 위한 개인의 경력경로설계 △제2의 직업 선택을 위한 구직계획수립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도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5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구직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채용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를 통한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221-1397)를 통해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6일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2018년도 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관내 기업 관계자 및 구직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이날 △새일여성인턴사업 △사후관리사업 △직업훈련 등 올해 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충주시에서는 △가족친화 인증기업 신청 및 인센티브 △여성친화기업지원사업에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관계자도 참석해 △취업성공패키지와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 설명했다. 센터는 이날 설명회 후 참석 구직자들로부터 구직신청서도 접수했다. 김애영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이 언제든지 센터를 방문하면 최선을 다해 구직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6일 옥천체육센터에서 '2018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옥천군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는 일자리 참여 사업에 참여하는 1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들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사업 참여 의지를 굳게 다지고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사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수행기관별로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10개 사업에 189명 △옥천군시니어클럽 13개 사업에 931명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2개 사업에 408명이 참여하며 올해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진행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들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하면서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군은 총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익형, 9988행복지키미, 시장형사업 등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며1천3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1천500여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비정규직 ZERO화'를 조기 달성했다. 인력개발원은 올해 파견근로자 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신규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파견계약을 맺고 공공기관의 업무지시를 받아 근무하는 파견근로자를 대상으로 했다. 인력개발원은 지난 1월 노사와 파견근로자 대표, 교수·변호사·노무사·공무원 등 전문과 9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거쳐 전환방식과 대상을 확정한 뒤 내부공고를 통해 합의된 평가기준을 통과한 9명을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했다. 이와 함께 이들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제반규정 마련하고, 상반기 중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개발원은 지난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이 발표된 이후 전문가 진단을 실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 인원 3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최영현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차별 없는 일자리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산학융합본부는 오는 25일까지 '2018년 3기 청년창업베이스캠프'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1년 미만의 신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6년 25개 팀으로 출범한 1기 이후 지원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31개 팀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는 충북 6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ICT융합 △신교통·항공 △유기농·식품 등과 4대 미래유망산업인 △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기술 등이다. 지원규모는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 또는 신규 창업기업 30팀과 고경력 중·장년 퇴직인력과 청년이 함께 구성된 세대융합형창업 1팀이다. 신청은 청년창업베이스캠프 홈페이지(startup.osongbio.or.kr)를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참가자는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 (청년창업 평균 500만 원, 세대융합형창업 1천500만 원)을 받는다. 또한 1:1 전문가 컨설팅과 창
[충북일보=충주] '더 모아(The more) 충주'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26일 올 제1차 지역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노사민정사업 10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주지역 고용, 노동, 산업, 교육, 문화 각 부문의 협업사업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개 중심사업을 선정,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 고용, 노동, 일자리,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고용률 확대 공감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 3대 기초 고용질서 확립사업, 학부모ㆍ취업대상자ㆍ기업담당자가 함께 공유하는 취업공감사업(3색 TALK PLUS)을 진행한다. 또한 노사안정을 위한 위원회 활동, 일하기 좋은 기업선정 사업, 5개 도·시·군 노사민정 교류활성화 사업 등 대외협업 사업을 통해 사회적 대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2018년은 산업경제 발전 및 노사안정을 달성하고 노사민정협의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노사민정사업 정부평가 '10년 연속 우수자치단체 선정'을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군의 4급 서기관 승진에 보건직렬 1명이 포함된 것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으로 불거진 옥천군의원 막말 논란과 관련, 공무원노조옥천군지부 등은 23일 군 의회사무실 앞에서 공개사과를 촉구하며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옥천군보건소 직원과 공무원노조 20여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군 의원 사무실 앞에서 줄을 지어 서서 임만재 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임 부의장은 지난 8일 비회기중 본회의장에서 말 많고 탈 많았던 보건 1명이 4급 승진직렬에 포함된 것을 두고 기준과 원칙 없는 인사라며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옥천군보건소가 상을 많이 탄 것은 로비나 홍보를 통해 좌우되는 것처럼 공직사회를 폄하한 발언에 노조는 문제 삼고 있다. 이날 임 부의장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로 사과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홍준 공무원노조옥천군지부장은 "공직사회를 매도하고 포상 수상자의 명예를 훼손한 발언"이라며 "그러나 임 의원이 발언내용을 부인하는 등 공인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공개사과를 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