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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846개 노인일자리 마련

24억 투입… 지난해보다 확대
사회참여 제공·가계경제 보탬

  • 웹출고시간2018.03.11 15:23:46
  • 최종수정2018.03.11 18:43:17

단양군은 올해 일자리 참여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올해 노인일자리 846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는 만 65∼80세(6천472명) 노인 대략 7.6명 당 1개꼴로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단양군은 지난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일자리 참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2018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785개에 비해 8% 늘어난 846개의 일자리가 마련돼 61명의 노인들이 더 혜택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노케어와 9988행복지키미, 지역형, 시장형 등 4개 분야로 진행되고 총 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하는 노노케어와 9988행복지키미는 독거와 조손가정, 거동불편 등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말벗 역할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엔 8억2207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64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지역형 일자리는 총 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으로는 환경지킴이 170명과 문화재지킴이 130명, 복지도우미 70명, 정류장지킴이 110명, 하모니카강사 50명, 실버강사 15명, 아동센터지원 20명이다.

지역형 사업에는 14억 원이 투입되고 가장 큰 규모인 565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군이 직영하는 시장형 일자리에는 20명이 참여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과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함께 가계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군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시설 생활보장 서비스 지원을 올해 노인복지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5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에 대한 욕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전체 인구 3만130명(2월말 기준)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7%인 8천194명으로 나타났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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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