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지난 6일 '2022년 충북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화태 청주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과 김윤미·김은희 오송여성의용소방대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블루베리 출하시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청주시 블루베리'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홍수 출하시기 판로 확보와 홍보를 위해 이뤄진다. 행사 기간동안 청주시 블루베리는 1팩(500g) 당 1천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할인 행사는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는 홍수출하 발생이 예상되는 절임배추 사과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 출하시기별로 '농산물 대량소비 상생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작황 부진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블루베리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이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품질이 우수한 '청주시 블루베리'를 소비자가 더욱 많이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민자치프로그램 클래식기타교실(회장 신만수, 강사 박병희) 수강생들이 7일 한 식당에서 클래식기타 상반기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자원봉사대(대장 고숙이) 회원들이 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김산기 오창 김산기염소탕 대표가 삼계탕 키트 100개를, 김세용 괴정4리 이장이 우유 200개 각각 기탁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저 경력교사 업무 도움자료' 개발을 시작했다. 이 자료는 신규·저 경력 교사들이 쉽게 업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자료로 업무편, 담임업무편, 업무포털 활용편, 생활교육편 등 4분야로 구성·제작된다. 자료 제작을 위해 도교육청은 '업무 도움자료 개발 지원단'을 만들어 활동에 들어갔다. '업무 도움자료 개발 지원단'은 교원, 일반행정직, 교육공무직, 전문직 등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7~10월 업무별 처리 절차·서식작성·도움자료 제작을 진행해 11월 관련 법령과 지침 등을 확인한 뒤 12월에 저 경력교사 업무도움자료 개발을 마치고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과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교사들이 맞닥뜨릴 업무 부담을 덜어줄 도움자료를 개발할 것"이라며 "서로 어깨 너머로 업무를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학교 공동체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열호 청주시 서원구청장이 7일 구청장실에서 서원구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복)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제품의 단가 안정유지를 요청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경제부지사 공모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18~22일 5일간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용 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다. 경제부지사의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총괄·조정 △정부예산 확보 총괄·조정 △의회·정부·국회·언론·정당·경제단체 등과의 정무적 협조 △지사 직무의 정무·행정적 보좌 등이다. 앞서 도는 경제 분야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기로 하고 최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도는 감사관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공모에도 들어갔다. 원서접수 기간은 18~22일이다. 각 응시자는 '지방공무원법' 31조(결격사유) 및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82조(비위면직자 등의 취업제한) 등 다른 법령에 의해 응시 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자격·경력 요건, 응시 방법 등은 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는 7일 '청주페이 예산'을 즉각 편성할 것을 청주시에 촉구했다.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사태를 겪으면서 지역화폐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경제적 약자의 소득보전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지니는 것이 입증됐다"며 "지역화폐의 효과가 이미 입증됐음에도 이범석 청주시장은 예산상의 이유로 청주페이를 중단시키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해 청주시의 탁상행정으로 발생한 잉여금은 총 7천771억 원에 달한다"며 "청주페이 중단이 아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라. 모든 청주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는 준비된 예산 소진을 이유로 지난 6월 24일부터 청주페이 구매에 따른 10% 인센티브 혜택을 중단했다. / 성홍규기자
아들 둘에 막내로 딸을 낳아 좋아서 자랑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막내딸이 어느새 대학 3학년이 됐다. 딸은 1991년 교육부 시책의 일환으로 일본 연수생으로 전국 각 대학생 공모에서 선발됐다. 딸을 배웅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대합실을 가득 메운 남녀 대학생들의 패기 넘치는 분위기에 사람 사는 맛이 그곳에 있는 것 같아 즐거웠다. 딸의 발랄하고 생생하면서도 청바지 차림의 수수한 모습과 밝은 얼굴에 구애됨이 없는 당당한 젊음을 부모로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했다. 딸을 배웅하고 귀가 중에 공항에서 보았던 하얀 모시 중의 적삼을 입고 딸과 대화하는 남학생 모습이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았다. 아내에게 말을 했다. 아내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했다. 딸의 연수가 끝나고 한동안 시간이 흐른 뒤에 모르는 번호의 전화가 왔다. 낯선 청년의 목소리이었다. 부산에 산다며 신상을 간단히 밝혔다. 주인공은 모시 중의 적삼을 입은 학생이었다. 주저함도 없이 "딸과 결혼을 허락하여 달라"는 내용의 전화다. 싫지는 않았지만 웬지 망설여졌다. 그래도 자신만만한 부산 사나이 용기가 가상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딸의 의견을 듣고 신랑감 가정의 근황을 알아
세상의 이목을 끌었던 조유나 어린이 일가족의 승용차가 지난 6월 29일 완도 바닷속에서 인양되었다. 주검으로 발견된 일가족 3명은 이틀 후 외롭게 화장되어 화장장에 임시 안치되었다 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17년째 고수하고 있다. 자살률이 25명을 넘어 하루 35명 이상, 1년 1만 3천 명 이상이 자살하고 있다. 자살 동기를 보면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10~20대 남자는 정신적 어려움으로, 30~50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60대 이상은 육체적 어려움으로 자살한다. 여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높다 한다. 자살률 1위의 원인으로 다음 두 가지를 꼽는다. 하나는 우리나라 비정신과 의사(일반 의사)의 항우울제 처방을 60일로 제한한 데 있다. 항우울제 사용량이 세계 최하위로 우울증 치료율 또한 세계 최저라고 한다. 모든 병원에서 감기처럼 우울증을 치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이다. 또 하나는 언론의 보도 행태이다. 세계 각 나라는 자살에 대한 상세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충동이나 모방 자살을 억제하여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그렇지 못하다. 이번 일가족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노인들의 원기보충을 도왔다. 운천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현왕) 위원들이 7일 저소득층 노인 10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계탕 나눔은 운천신봉동이 추진중인 '가가호호 어르신 원기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현왕(신동아특수방수㈜ 대표)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유향숙)는 배식을 도왔고, 새청주새마을금고(이정미 이사장)는 수건 200장을 준비해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신현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원기 보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가호호 행복 나눔 계좌(CMS)'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 긴급지원, 생활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문화·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사 납품업체에게 가로등을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집에 설치한 충북도 공무원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도 산하기관인 산림환경연구소에 근무하며 조령산 휴양림 보완사업 공사를 관리감독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납품업체로부터 100만원 상당의 가로등과 기둥을 무상으로 받아 자신의 집에 설치했다. 도는 지난해 이같은 사실을 제보받아 A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지만 당시 A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조사에 나서자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A씨에 대한 중징계와 수사를 의뢰를 요구하는 처분요구 공문을 도 감사관실에 보냈고, 도 감사관실은 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8조에는 공직자 등은 직무관련 여부 및 기부·후원·증여 등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A씨는 이외에도 자기 집에 심은 잔디 등 조경수, 야외용 테이블 등의 대금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