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북 청주에서 술에 취해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단독사고를 낸 경찰관이 직권 경고 처분을 받았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1일 본서 소속 A경위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직권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직권 경고는 경미한 사안에 대해 기관장이 직권으로 경고하는 처분이다. 징계위원회로 인한 경징계인 불문 경고보다 낮은 처분이다. A 경위는 지난달 17일 밤 1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졌다. 바닥에 넘어진 A경위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이상) 수준인 0.173%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156조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3%가 넘으면 10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10일 오후 8시 48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280㎞지점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부딪친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40대 버스 운전자 A씨가 반대차선으로 튕겨 나가며 끝내 숨졌다. 승객 2명은 팔과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승객들도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고는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밤 12시 18분께 술에 취한 채 충북 제천시 한 회사 기숙사에서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의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일 중심의 성과 창출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민선8기 첫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 조직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으로 청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일하는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바꿀 필요성이 있다"며 "조직과 인사에 있어 일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승진, 근평 등에서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중심으로 평가하고 인사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약속했다. 이 시장은 "공약과 현안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간부와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일하는 방식에 있어 서무나 의전은 최소화하고, 현안이나 공약, 시민이 원하는 과감한 제도 개선, 국비확보 등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과감한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업무분장 개선과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조직운영과 관련해선 "일이 많은 부서는 많고, 적은 부서는 적다"며 "부서장들은 권한을 정확히 이해해, 업무분장이나 조직개편 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청주시 조직문화도 과감히 바꿀 필요가 있다"며 "젊은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이 종량제봉투판매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11일 충북소방본부 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차량사고 시 대처 요령과 생활안전 체험을 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11일 본관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당신에게 배려 day!'를 주제로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매달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상호존중의 날은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캠페인은 △직원 간의 존칭어 사용하기 △웃으며 인사하기 △상대의 말에 경청하기 △진정한 사과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홍기석 부교육감은 갑질 근절을 담당하는 감사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담당하는 노사협력과 직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도교육청 본관, 행복관, 사랑관 출입구엔 듣고 싶은 말·듣기 싫은 말을 적어 붙이는 게시판이 설치됐다. 이를 통해 본청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의지다. 홍 부교육감은 "갑질을 근절하고 직장 내 괴롭힘이 없어 모두가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전금희) 회원들이 11일 오는 17일 72회 제헌절을 앞두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수영로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공감과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11일 용암2동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43개의 읍·면·동을 모두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주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각 지역 순방에 나섰다. 청주시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8기 주요 비전을 설명하고, 시민의 바람과 함께 읍·면·동 지역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분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청주가 더 좋게 변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총이 충북도교육청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과 관련해 일관되고 객관적인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충북교총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초학력은 국가 책무 중 하나"라며 "일관되고 객관적인 학력진단, 지원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충북 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총은 "최근까지 충북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전국 최저학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새로운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공약으로 내 걸었고, 그에 화답해 도민들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교육청이 기초학력진단평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며 "이는 교육감 본인의 대표공약인 학력신장을 위한 평가강화 실천의지로 보이며, 공약이행을 위한 꾸준한 실행으로 도민과의 약속이 지켜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교육감은 여러 의견을 청취해 이번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우려하는 과거 일제고사와는 다른 분명한 선을 긋고, 학생들을 줄세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동장 노유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인호) 회원들이 11일 장마철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영로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아동참여위원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4기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9~17세 아동 24명으로 구성됐다. 아동참여위원들은 지난 3월 공개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아동참여위원 신청 연령 하향 기준을 없앤 첫해로 보다 다양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4기 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 정책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크고 작은 일에 어른과 동일한 권리의 주체로서 의견을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풍경섭 복지국장은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어렵지만,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함께하는 이 시간들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낮은 사진전을 통해 4기 아동 위원들의 열정과 활약을 알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 소통과 공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교장 강현구)는 11~12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구야, 사랑한 day!'를 운영한다. '친구야, 사랑한 day!'는 제천제일고 학생들의 우정과 교우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친구야, 사랑한 day!'는 '친구와 함께 미션 챌린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미션 챌린지!'는 학생이 친구와 함께 미션 활동에 참여하면서 친밀감을 높이고, 새로운 또래 관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Wee클래스 내에 비치된 미션 박스에서 임무를 함께 수행할 대상자와 미션을 무작위로 뽑고, 제시된 임무를 완수하면 행운상자에서 쿠폰을 선택해 선물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미션은 △특정 장소에서 제시된 포즈로 사진찍기 △협동과 이구동성 게임 △친구 관련 퀴즈 △또래 상담자를 이겨라 △딱지치기 △달고나 모양 뽑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구성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건전하고 바람직한 놀이문화를 경험함으로써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을 풀고, 또래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등 학교 적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션 챌린지에 참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