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지난 9~10일 이틀간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과학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은 과천 과학관을 견학하며 하루 종일 모둠별로 일상생활 속 궁금했던 현상을 해결해 준 전시물, 가장 신기한 전시물, 가장 재미있는 전시물을 선정해 탐구하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를 찾아 이해하고 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어 지난 10일은 창의 사고 논술대회를 열어 주어진 주제에 대한 논리적 글쓰기와 토론을 하고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 활동을 통해 과학 골든벨 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역과 연계해 마을교육 활동가와 함께 타르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 속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탐구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주관한 김승래 교사는 "비록 작은 학교지만 풍부하게 준비된 활동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다양한 과학 원리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기초적 탐구력을 신장하고 과학적 소양을 배양할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진 교장은 "송학중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이해를
[충북일보] 단양중학교에서는 5월 상호 존중의 달과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감동을 주는 스승의 날 행사를 열었다. 스승의 날이 휴일이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이 계획돼 있어 부득이하게 지난 10일 등굣길에 행사를 연 것. 이날 단양중 학생자치회는 '단중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아침 일찍 등교해 학교 운동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선생님께 드리는 상장과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직원 한 분 한 분에게 스승의 날 노래 연주와 더불어 카네이션과 감사의 상장을 낭독해 전달했다. 이 행사는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자율적으로 운영해 더욱 뜻깊고 감동을 줬다. 학생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깜짝 행사로 교직원들은 놀라움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유아 학생회장은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의 마음과 작은 선물을 드렸다"며 "선생님들이 부끄러워하시면서도 행복해하셔서 보람 있는 행사였고 함께 해준 자치회 친구들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재호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었고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보여준 감사의 마음에 무한한 감동을 보였다"며 "교직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봄을 맞아 지난 10일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실시하던 승마 체험을 시작했다. 지난해 승마 활동을 했던 아이들은 반가움으로, 처음 승마 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호기심으로 말에게 다가갔다. 유치원 원아들은 말과 인사를 나누고 먹이를 주며 단 한 명도 두려움 없이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전한 승마 활동을 위해 안전모와 안전조끼를 착용 후 전신 운동과 안전 수칙을 충분히 익혔다. 세심한 강사의 안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말에 올라 말고삐를 잡고 체험하는 모습이 대견했으며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초등학교 형님들도 유치원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처음 말을 타본 만 5세 한 원아는 "말이 너무 귀여워요. 제가 타고 있을 때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승마 체험은 말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자신감 및 자존감을 길러주며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 등 신체 발달을 돕는 전인적인 교육활동이다. 아이들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초등학교 형님들과 함께 활동하며 유·초 이음 교육의 기틀을 세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는 이 학교 공방에서'지역 연계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보덕중학교에 따르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위기 속에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하나로 학구 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목공 체험활동과 함께 중학교를 미리 알아보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목공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행사에 속리·관기·세중·탄부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첫 수업은 9일 관기초등학교 5·6학년 11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상자와 모니터받침대 등을 제작하며 목공 기초와 공구 사용법 등을 익혔다. 다소 서툴지만 구상하기-자르기-조립-후처리 등을 하며 목재를 가공하는 즐거움과 성취감 속에 뚝딱뚝딱 자신만의 목제품을 완성했다. 보덕중학교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신청자들의 희망일에 맞춰 이 체험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배협 담당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솜씨공방에서 목공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중학교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초·중학교가 더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학교 강당과 단성면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세대 공감 온마을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서로 다른 세대가 가치 있는 체험과 공감 활동을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세대 간 소통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인품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먼저, 학생들은 지역 어르신들을 환영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세대 간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언어 공감 퀴즈대회를 열었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전국노래자랑'과 '함께해요!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세대 간 문화 교류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유대감을 높였다. 이번 세대공감 온마을 한마당에 참가한 한종수(87) 어르신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너무나 뜻깊은 행사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대해 카네이션꽃도 달아주고 우리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어 너무나 고마웠고 선생님들께도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학생회장 이연우(3) 학생은 "어버이날에 어르신들과 함께 세대 공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제천 내토중학교가 지난 8일 '수업 속에서 미래를 질문하다'를 주제로 내토중학교 교육공동체실에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내토중은 올해 10개의 신청 및 공모사업,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2024년도 학교 중점 목표를 '교사가 이끄는 교실 수업 혁신'으로 두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특히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교육부)'와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질문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질문하는 학교' 교육부 운영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 옥현진 교수의 특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옥 교수는 '질문하는 학교 및 교실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학교, 수업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교육 혁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교사들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수업 및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한진봉 교장은 "자신의 수업을 더 발전시키고 학생들을 역량 있고 유연한 인재로 기르기 위한 선생님들의 의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토중 교육 구성원을 응원했다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청주고등학교는 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 10학급)로 5월 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옛 청주농업학교(현 청주여자중학교 자리) 건물을 사용하다 1925년 4월 1일 청주면 본정 오정목에 신축교사를 준공해 이전했다. 1929년 3월 6일 제1회 졸업식(졸업생수 49명)을 했으며, 청주제일공립중학교로 교명 변경(1939년 4월 1일), 청주공립중학교로 교명 변경(6년제, 1946년 5월 17일)을 거쳐 1950년 5월 23일 청주중학교와 분리 청주고등학교 설립인가(3년제 12학급)를 받아 1950년 6월 22일 청주고등학교 개교했으며, 청주시 사창동 교사로 이전(1960년 9월 30일)했다가 현 복대동 교사(1974년 8월 28일)로 옮겼다. 청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백년의 영광 천년의 꿈'을 주제로 올해 1년 동안 100년사 발행, 기념조형물 제작, 역사관 개관, 100주년 기념공원 조성, 동문회관 건립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 100주년 기념 엠블럼도 제작했다. 교목인 소나무가 미래를 향해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크리스찬 아카데미(Regent Christian Academy)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학교는 교육의 우수성 촉진과 교수학습 협력관계 구축과 캐나다와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교육 정보 공유와 교직원, 학생의 상호 방문을 권장하며 학업·스포츠·미술 프로그램 등에 양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한다.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학생의 언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일신여고는 오는 9~10월 가을방학 중 현지 학생과의 통합수업과 문화 체험 등 학생이 주체가 되는 캐나다 영어 캠프를 진행한다. 유영근 일신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척면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음료수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세대공감동행 '산척GGG프로그램'을 계획해 실시했는데, GGG는 Generation(세대이해활동), Game(신체놀이활동), Giving(나눔실천활동)의 약자다. 이날은 3세대 학생들이 1세대 어르신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한 세대이해활동인 5월 가정의 달 계획된 행사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다섯 글자 예쁜 말 노래불러드리기, 큰절하기로 감사함을 전했다. 어르신들도 준비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줘 의미를 더했다. 안정 학생회장은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또 산척초중학교의 축제인 천등제도 오셔서 학생들 장기자랑도 보시고, 행복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소희(여·11·진천 옥동초 4년·윗줄 좌측)양이 '전국 2024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창작 동요 '내 시간 어디갔어 (이호석 작곡, 도희주 작사)'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 양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축제인 KBS 창작동요대회에서 '소리별 아이들' 중창단의 맴버로 아름다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평소 뮤지컬 배우의 꿈을 키워가며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회장을 주축으로 학생회 임원들이 '봄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금가초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금가초 학생회는 1~3차에 이르는 자치동아리 협의회를 거쳐 어린이날 행사를 위한 아이디어 나누기와 행사를 계획하고 행사 운영팀을 조직했다. 또 행사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운영팀별 필요한 물품을 찾아 구입하는 등 행사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러 차례의 협의회를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하다 보니 긴 연휴와 학교 여건상 어린이날(5일)이 7일 뒤늦게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 내용은 페이스 페인팅 및 보물찾기 놀이, 어린이날 퀴즈풀기, 풍선아트존에서 사진찍기, 어린이날 기념 경품 추첨 등이다. 학생회 관계자는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본인들이 노력한 만큼 금가초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와 자율동아리 '대제그린피스'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8일 '부모님 사랑 감사 이벤트'를 열었다. 제천교육청 맞은편 그랜드 컨벤션 주차장 일대에서 차량으로 학교 근처까지 데려다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미리 준비한 허브 캔디를 선물로 드린 것. 이날 이벤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날부터 허브 캔디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고 포장하는 등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을 받은 1학년 한 학부모는 "3학년 학생들의 생각지도 못한 감사 인사와 선물에 감동이다"고 말했고 3학년 한 학부모는 "소소한 이벤트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았다, 오늘 우리의 날을 즐겨야겠다"며 수고한 아이들에게 밝은 인사로 화답해 주었다. 참여한 학생은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자치회와 자율동아리 학생들은 각자 자기 부모님께 방과 후 한 번 더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며 허브 캔디를 챙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을 위해 늘 애쓰시며 선생님들을 존중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웃음지었다. 원동욱 교장은 "5월은 '효(孝) 실천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