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11일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 존중하기 위한 개인 및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은 임신 관련 상담과 함께 사전 신청받은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를 배부한다. 상담은 산전후 건강관리, 신생아 관리 등 모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모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를 치료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가운데 모두 14곳을 선정했다. 이 중 청주한국병원은 인력구성과 진료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유일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뽑혔다. 송재승 병원장은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것은 지역사회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중증 응급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2024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대추의 고장인 보은군의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보은대추축제'는 '대추에 설레, 보은에 올래!'라는 주제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보은 대추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행사를 통해 보은을 알린다. 11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연일 웃고, 즐기고, 관람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농특산물 판매 축제에서 음악과 감성이 있는 축제로 변화한 만큼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동을 선사하는 축제로 꾸미겠다는 게 군과 축제 추진위의 생각이다.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위해 '가을 감성 콘서트' '퓨전 국악 공연' '뮤지컬 갈라쇼' '길거리 공연' 'Fall in 보은 콘서트' '댄싱 경연대회' '줌바 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 또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풍선 쇼' '풍경스케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특히 축제 기간 많은 연예인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오는 11월 2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수리공원에서 삼한의 초록길 일원을 왕복으로 도보 행진하는 '2024 삼한의 초록길 걷기 대행진' 참가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지난 9월 28일 9시부터 선착순 1천 명을 행사 전날까지 받을 계획이었으나 접수 시작 4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한 이번 행사는 스포츠 스타(더스틴 니퍼트, 유희관(최강야구), 신진식(갈색 폭격기 배구선수), 김지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종목별 스포츠 스타와 같이 걷고 즐기며 다양한 구간 이벤트는 물론 푸짐한 경품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이제 남은 기간의 숙제는 철저한 준비"라며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고 모든 임직원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의 각종 단체와 협업해 참가자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회 괴산 사리면발 축제가 지난 5∼6일 이틀간 사리면사무소 앞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리면(麵)에 진심인 사리면(面)!'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이 축제는 백마겨울놀이축제에서 발전된 것으로, 지역명과 식자재 동일음에서 착안해 따왔다. 사리면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해 면내 각 마을의 독특한 면(麵) 요리를 주민들이 열정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주민자치 참여 프로그램인 부루나래 농악과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주요 행사와 전시·판매행사, 체험·참여행사, 문화행사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토속음식경연대회에서는 서바이벌 마을 대항전인 사리면발왕 선발대회가 열려 면발을 잘 뽑아 맛있는 국수를 만드는 최고의 면발왕을 가렸다. 면내 15개 마을대표들이 사전에 낸 레시피를 가지고 요리연구가 우석대 박수진 교수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이 맛을 평가한 결과 △대상 신촌마을 △금상 포동마을 △은상 삼거리마을 △동상 응암마을·진암마을 △심사위원상 송오마을이 뽑혔다. 사리면발 건축왕 선발대회에서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축제인 2024 청원생명축제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축제 7일 만에 50만번째 입장객을 맞이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오창읍 주민 황의용씨가 50만번째 입장객으로 축제장을 방문했다. 농업인 대표인 신인성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 회장은 황의용 씨에게 환영 인사와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했다. 황 씨는 "올해 청원생명축제가 볼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축제에 왔는데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0여개의 농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농특산물 판매장과 농산물 수확체험, 지역 문화 공연, 전시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청주시편 녹화방송에만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에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4개구 청주시민이 참여하는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이 펼쳐지며, 흥겨운 EDM페스티벌도 5일에 예정돼있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인기가수 진욱, 박상철, 윤서령 등이 함께하는 폐막기념콘서트로 10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안은정 농업정책과장
국내외 고급 골프 투어 전문 업체 '싱싱골프투어'가 1일부터 독립 사업자로 새롭게 출범한다. 기존 광교골프 산하 브랜드였던 싱싱골프투어는 이번 독립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골프 투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 골프 패키지가 있으며, 이들 프리미엄 코스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은정 이사는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 패키지는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인기 상품"이라며 "올해 겨울에도 강화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이사는 "과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주도 '싹쓰리팩'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다시 운영될 예정"이라며, 제주 지사를 통해 해당 상품이 재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싱골프투어는 독립과 함께 아시아 주요 골프 명소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해외 골프 투어 패키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순천 파인힐스와 영덕 오션비치를 중심으로 한 국내 골프 투어 역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리무진 버스 골프 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탁수 싱싱골프투어 대표는 "이번 독립 출범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세분화된 패
[충북일보] 단양군을 가로지르는 단양호에 지난 주말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2024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청량한 가을바람을 타고 단양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충북 최초로 개최된 생활체육 요트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충청북도 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무동력 딩기요트 레이저, 피코, 토파즈 3개 종목 6개 부(남자 2부, 여자 2부, 혼합 2부)로 진행됐다. 이 대회에는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3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일링 요트와 카이트보딩 종목을 관람했다. 이번 대회는 플리트레이스(동시출전)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됐으며 각 종목의 선수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단양호의 맑은 물 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저(ILCA7, ILCA6) 종목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도 채택된 전문 선수용 요트로, 참가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됐다. 여기에 레이저-피코와 토파즈 종목은 초보자나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때 합병증 발생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매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의 종류는 '인플루엔자 4가'이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기간은 모두 내년 4월 30일까지다.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 24곳에서 접종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사업 초기 접종자 쏠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지켜달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반드시 접종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서 열린 전 국민과 함께하는 레이크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선선한 날씨를 느끼며 여가 선용으로 떠오르는 걷기를 통해 제천의 명소 중 으뜸으로 꼽히는 청풍호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청풍랜드에서 펼쳐진 개회식에는 김창규 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천여 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석해 스포츠 관광도시로 변화하는 제천을 보여주었다. 대회를 주최한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은 "청풍호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 나아가 웃음이 꽃피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제천의 여러 관광 명소를 전 국민에게 알려 제천을 관광의 메카로 발전시킬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지역 내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이 수유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모유의 중요성과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국제 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은 △모유수유의 우수성 및 중요성 △유방울혈 예방 및 통증관리 △수유자세 교정 △젖양 조절방법과 모유비누 만들기를 통해 모유수유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조미정 소장은 "모유수유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앞으로도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임산부를 위해 △임산부 영양제 지급 △군 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급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가정을 위한 사업으로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유축기 대여사업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첫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육아수당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