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공모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 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꾀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는 세종·충청과 광주·호남, 경남 등 국내 주요 3대 권역의 중환자의학과 전담 교수진과 국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추진된다. 연구 책임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문재영(사진) 교수가 맡아 'AI 기반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 경쟁 기간을 거쳐 2단계 최종 선정 시 4년6개월간 약 1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202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선정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이다. 문재영 교수는 "훌륭한 연구진과 기업들이 의기투합해 거둔 성과인 만큼 연구목표 달성과 중환자 진료체계의 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분야 위기를 몇몇 혁신 기술만으로 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도담동, 국민의힘·사진)은 16일 제94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확대를 유예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에 매년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세종시는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부과를 확대해 왔다. 최원석 의원은 "2025년부터 1천㎡ 이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부담금 부과가 전면 확대될 예정이며, 그 대상 시설 수는 900여 개에 이른다. 또한 1인 소유를 포함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상가까지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되는 상가 공실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이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 부담금 부과 확대는 시기상조"라며 세종시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부담금 부과를 유예해 줄 것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세종시는 근거조례 제정 이전에 교통유발부담금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결과와 다르게 타시도보다 비싼 단위 부담금이 설정됐다. 심각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서울시와같이 가장 비싼 부담금이 적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 규모에 따른 획일화된 부담금 부과와 정확하지 않은 실태조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920명에게 '새학년 준비 꾸러미'(이하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꾸러미는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등 8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새학년 교육활동에 필요한 각종 학용품으로 구성됐다. 나태주 시인의 '버킷리스트'라는 시집과 중·고등·특수 학생 맞춤형 학용품 10종으로 구성됐다. 앞서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와 교육청 관계자 등 80명은 지난 13일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발대식'에서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새 학년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시민주권회의' 시민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주권회의는 시민이 시정에 참여해 문제를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심의·자문 기구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시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80명이다.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세종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 3개 이상 소속된 사람, 2·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으로 연속해서 활동한 사람, 제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 중 참석률이 저조(50% 이하)한 사람은 신청 불가하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된다. 시는 성별, 지역별, 연령별 균형과 희망 분과를 고려해 위원을 추첨 선정하고 최종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10일 개인별로 통지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민소통과(044-300-5013, 5014)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3기 출신 이재엽(사진) 군이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TV조선 대학가요제'에는 1천700여 팀이 지난 3달간의 오디션을 거쳐 결승에 10팀이 진출했다. 지난 12일 최종회에서 대상이 탄생했다. 이재엽 군은 결승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보이즈 피싱(Boy's Fishing)' 곡으로, 현장 점수 941점, 대국민 투표에서 몰표를 획득해 총점 1천917.55점으로 대상을 수상해 상금 1억 원과 음반발매의 영예를 얻었다. 황덕수 세종예술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세종예술고 재학생과 졸업생의 거듭된 좋은 소식으로 기쁘다"며 "세종예술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예술고는 2018년 개교해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세종시 예술인을 양성'을 목표로 현재까지 300여 명의 예술인을 배출하고, 각종 경연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명문 예술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연말을 맞아 세종지역에서 다양한 형식의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31일까지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를 진행한다. 2020년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기부챌린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말 집중모금과 연계해 지사협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31일까지 11일간 조치원읍행정복지센터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기부챌린지는 개인·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조치원읍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재경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라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부챌린지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새롬동 사랑퐁당어린이집이 16일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아나바다 수익금 3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수익금은 사랑퐁당어린이집이 지난달 25~29일 원아와 학부모, 교사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한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물품 판매 수익금이다. 사랑퐁당어린이집은 각 가정에서 보관하던 장난감, 의류, 문구용품, 생필품 등 쓰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더불어민주당)은 아름동 일대 교통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횡단보도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13일 제9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아름동의 교통환경 개선과 보행권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설치를 촉구한 이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상 의원은 당시 범지기마을 10단지 후문과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인근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안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상 의원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아름동 싱싱장터 앞 네거리를 둘러보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 점검에는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김정환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과 우종필 팀장, 세종시청 교통정책과 성기정 팀장, 세종경찰청 임건모 경사가 참석했다. 상 의원은 "교통안전시설 설치는 보행자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고 예방 차원에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필요한 지역에 반드시 횡단보도가 설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세종시장과 지역 정가가 각자 입장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세종시장은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담화문을 통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리를 하는 동안 다소 간의 혼란도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러한 혼란도 갈등과 분열의 역사를 뒤로하고 단합된 세상으로 나아가는 진통이 될 것"이라며 "저와 세종시 공직자들도 이 점을 깊이 되새기고, 공백 없는 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역의 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직원 모두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며 "시민께서도 동요하지 마시고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은 이날 사회서비스관계망(SNS)을 통해 "방금 탄핵안이 통과됐다. 추운 날씨에도 광장에서 마음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며 "12월 3일 계엄사태의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의연하게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철저한 내란 수사, 민생과 국정 안정을
세종시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경제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15일 오전 9시 시청 집현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적 비상상황에 따른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모든 공직자가 꿋꿋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로 시민의 혼란과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가적 비상사태로 더욱 얼어붙은 서민 경제를 서둘러 회복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지역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등 3개 팀 12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지난 9일부터 구성·운영 중이다. 이 대책은 민생과 지역경제에 밀접한 현안 사업의 정상 추진과 지방행정 업무의 안정적인 수행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경제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경제적 불확실
[충북일보]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돗물 음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수돗물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13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와 싱싱장터 2호점 아름점, 조치원역 일원에서 홍보물을 배부하고 수돗물의 우수성과 음용 필요성을 설명했다. 평소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조사해 향후 수돗물 정책 개선과 홍보 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인터뷰도 함께 진행했다. 이동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세종시는 매년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수돗물을 신뢰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제3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친화도 향상'을 주제로 전날 열린 시민원탁토론회에는 아동보호자, 아동, 아동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아동의 관점에서 삶의 긍정적 변화를 모색했다. 토론 주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 분야다. 참여자들은 먼저 8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배분된 주제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한 후 전체 토의에서 모둠별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아동들이 가족에게 고민거리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방법,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의 보호 등 12개다. 이들 과제는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 아동 중심의 접근 방식을 적용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해당 과제들을 제3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에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도시 정책을 설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미래인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충북일보] 세종시 한솔동 주민자치회와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두 지역 간 우호 증진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 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에는 여울목 수변공원에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인 줍깅대회를 열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진석 한솔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희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한솔동과의 협약을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