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눈높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 분야를 주제로 정해 수질 교실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 교실·미세먼지 알아보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 교장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서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최선미)가 지난 2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대운동장에서 열린'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 청소년(중등부U-15) 6대6 축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대회로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열렸다. 옥동초등학교는 여자부에 출전해 11명의 학생 선수들이 멋진 역량을 보여주며 전승 우승을 거머쥐었다. 6학년 진민주 학생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득점왕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결승에서 온양여자중학교를 만나 접전 끝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학교는 매일 아침 기본기 연습을 반복하고,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고등학교 팀, 타 초등학교 팀을 초청해 연습경기를 갖고 경기 영상 촬영 및 분석을 통해 끊임없는 전력 강화 및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지난 22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외교관 학교 방문 진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영사안전정책과 윤재호 외무사무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외교부에서 하는 일, 외교관이 되는 방법, 진로에 대한 조언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이번 특강에서는 여느 특강과 달리 사전질문을 통해 강의 내용을 구성했고 질의응답 시간을 특별히 많이 할애해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윤 사무관의 개인적 경험과 함께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특강에 참가한 학생들의 외교 관련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련 업무에 대한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강에 참여한 1학년 이지아 학생은 "특강을 통해 외교부가 어떤 일을 하며 외교관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우리나라 외교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역 주도 교육 혁신 지원이라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취지에 맞게 지자체와 대학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지난 22일 2024학년도 학생회를 대표하는 임원 6명을 학교 경영과 운영에 학생들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충주미덕중이 운영하는 '열린 교장실'은 직급, 나이 관계없이 소통을 통한 학교 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학생회 임원과 학생들의 의견을 미리 수렴한 뒤 이를 반영시키기 위해 관련과 부장 교사들과 계속해서 협의한 점이다. 허율 학생회장은 "열린 교장실에서 학생회 임원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학교의 발전을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하는 '열린교장실'은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행복한 학교는 학생들이 만들어 가는 학교"라며 "미덕중은 학생, 교사가 모두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교 경영은 학생 스스로가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와 송학중학교가 첫 번째 공동교육 과정으로 23일 송학초 6학년 학생들과 송학중 1, 2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송학초·중의 조기자, 김덕진 두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림보, 신발 컬링, 사방피구, 판 뒤집기, 대동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기초체력 및 경기력을 높였다. 또한 송학의 지역사회를 이끄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만 해도 송학중은 전교생이 6명으로 체육대회와 같은 체육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찾아가는 농·산촌 특색학교 프로그램, 충북교육의 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역사회학교와 연계하여 공동교육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해결 방안을 찾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력을 키우기 위한 '영어, 수학 중학 생활 미리 엿보기', 예술문화 감성을 키우기 위한 '지역사회학교 오케스트라 합주 공연 관람' 등 앞으로도 다양하고 알찬 공동교육 과정 운영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송학중 김덕진 교장은 "본교와 같은 작은 학교들이 상생할 방안은 지역사회 안의 작은 학교끼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가 자랑스러운 충고인으로 귀감이 됐던 신경림 시인(충주고 10회)의 별세 소식에 전교생 대상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교기를 조기로 게양하는 등 고인의 숭고한 뜻과 업적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2학년 학생 131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로컬 크리에이팅 지역전문가와의 만남'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첫날인 22일에는 보건위생 전문가 심경옥, 농업토양 전문가 김범근 등 10명을 초청해 괴산지역 문제를 탐색하고자 토론을 진행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지역 브랜딩 전문가를 초청해 로컬 크리에이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강대훈 교장은 "로컬 크리에이팅 활동으로 지역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확장해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로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 크리에이팅'은 괴산의 문화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탐색 및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2일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 활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선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몸활동 프로그램'으로 인근의 강천사와 송학 주변의 자연환경 돌아보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송학중 학생들은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과제해결', '지역생태계 사랑하기 연상 단어' 등의 활동으로 배움의 공간을 마을로 확장해 학생을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활동을 이어갔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수·채·화 프로그램'은 송학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철)와 재학생 1, 2학년이 함께했다. 그동안 가꾸어 온 텃밭에서 학생들은 교직원과 함께 정성스레 기른 각종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보았다. 또한 이를 환경과 기후 문제로 연계해 교과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대 공감(오이잉~알콩달콩 삼겹살 파티) 활동으로 세대 간의 소통의 기회를 만듦과 동시에 선후배 간, 친구들 간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김덕진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 연구학교 컨설팅 및 학부모 공개수업이 지난 21일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장학사와 연구사, 각급학교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렸다. 탄금초는 2023~2024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학생 평가 연구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생 성장 맞춤형 평가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도하고 있다. 이날 공개수업은 채점 기준표를 활용한 수업으로 이뤄졌으며 과정 중심 평가와 과정 중심 피드백 활동으로 맞춤형 학생 성장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학부모들은 학생과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수업 후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학부모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업 후에는 연구학교 상반기 컨설팅으로 참관한 동료 교사를 비롯해 같은 학년 간 활발한 수업 나눔 활동으로 수업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평가가 이어졌다. 공개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직접 보게 돼 정말 만족스럽다"며 "항상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학교에 감사드리며 집에서도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중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작가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주관으로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중산고는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와 '하리하라의 과학 24시' 이은희 작가를 초빙해 본교 근내관에서 450여명의 학생들이 소통에 참여했다. 이번 강연에서 중산고 학생들은 "작가라는 진로에 대해 학생들이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나 작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작가의 창작 과정을 엿볼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준희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을 더욱 풍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찾아가는 작가 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향후 다른 작가들과의 만남을 지속 추진해 그들의 창작 과정을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초등학교(교장 전선재)와 대미초등학교(교장 이영미), 가흥초등학교(교장 이향기)가 지난 21일 작은 학교 공동교육 과정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습공동체 연수를 실시했다. 산척초와 대미초, 가흥초는 올해 공동교육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의 사회 정서 역량을 함양하고자 작은 학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세 학교의 교원들이 연합해 시너지 학습공동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도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요구로 추진됐다. 강사로 공동교육 과정을 먼저 운영해 본 영동 용화초 교사 이미림을 초빙해 공동교육 과정의 개념을 바로 잡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이 연수에는 시너지 학습공동체의 회원뿐 아니라 인근 6지구 장학협의회 교사들도 초청해 공동교육 과정의 이해를 돕고 운영을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들어서는 (가칭)오송2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1일 (가칭)오송2고 신축공사 사전기획 사용자참여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1차 협의회 결과를 반영해 인근 오송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자 입장으로 참여해 신설 학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칭)오송2고 사전기획용역은 총 3차례의 사용자참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신설 추진 개요 △현황 분석 △교육방향 설정 △사용자 참여 디자인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용자의 필요공간과 공간구성 방안 등 사전기획에 대한 보고와 교육과정·학교시설 담당자, 고등학교 교직원,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된 사전기획 협의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교육 수요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가칭)오송2고등학교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교육문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가칭)오송2고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 1만9천458.7㎡ 학교부지에 특수학급 2학급을 포함한 총 32학급 규모로 2028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