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복지 위기가구의 적기 발굴·지원하기 위해 무보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이들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제도이다.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초기 위험감지, 주기적인 안부확인, 복지수요 일제조사 등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복지이장,·아파트관리소장,·집배원,·가스검침원,·우유 배달원,·부동산중개업자·등·평소·복지에·관심과·봉사정신이·있는·주민이면 가능하다. 해당·주소지·읍면·행정복지센터를·방문·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확인 절차를 통해 각 읍·면별로 위촉 및 발대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 까지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교육, 자원봉사 기본 교육,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 키퍼 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1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모든 활동은 자원봉사 활동 실적으로 인정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최근 우리사회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30일까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 및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고독 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업체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조사를 통해 군 최초로 숙박업체 거주하는 주거사각지대 대상자를 파악할 계획이다. 사업주들과의 면담을 통해 장기 및 아동동반 투숙객 등에 대한 위기가구 신고체계를 구축하고,'다 편한 복지행정서비스'등 복지행정서비스도 안내할 방침이다. 조사는 증평읍 맞춤형복지 팀이 전담한다.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는 누구나 언제든지 증평읍사무소 맞춤형복지 팀(전화 835-3162~5번)에서 상담 및 지원요청을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간호사회가 지난 10일 문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으로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수호자로서 간호사의 위상 정립과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나이팅게일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괴산군 간호사회 회원과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시골절임배추 700kg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중원대 간호학과 A학생은 "간호 현장이 아니어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안숙 괴산군간호사회 회장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각자의 일터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 뿐만 아니라 평소 서로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청년회와 학산면농가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은 10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재료를 준비해, 사랑의 마음을 담아 김치 1천kg(300포기)을 정성껏 담갔다. 김종원 청년회장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고 큰 도움을 준 회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학산면 내 경로당 35개소,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6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11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김치나라의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주)김치나라 직원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성들여 담근 10kg 들이 350상자의 김장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치나라 고영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옥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김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어 훈훈한 겨울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에 사랑의 온정을 담은 '나눔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성재홍)는 6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300만 원 상당의 소고기 60㎏을 전달했다. 성재홍 지부장은 "이번 나눔 실천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소고기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신흥건조기 보은대리점 한재덕 대표가 속리산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짜리 40포(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집중 발굴키로 했다. 예년보다 한 달 빨리 시작된 계획으로, 한파가 일찍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집중발굴 대상은 국가·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이다.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 기간 군은 읍·면 사회복지사 중심으로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3일 청주 소재 복지시설인 '그룹홈' 4곳(드림하우스·서원경·희망나눔·우리집)을 찾아 나눔 행사를 펼쳐다. '그룹홈'은 가정 해체로 인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직원을 비롯해 '충북 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및 '충북교사발명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매년 충북 중소기업 IP 경영인클럽과 함께 다수의 그룹홈을 방문해 청주상공회의소 지원금과 IP경영인클럽 회원들의 기금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교사발명연구회'가 함께 참여해 그룹홈 구성원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발명봉사 활동을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6일부터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진행한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림 부산물의 일부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난방용 땔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총 20세대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 량은 각 세대 당 3㎥로 총 60㎥ 분량 이다. 땔감은 진천읍, 문백면, 백곡면 지역은 6일부터 7일까지, 덕산면, 초평면, 이월면, 광혜원면은 19일부터 20일까지 각 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마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보행보조기 21대와 난방텐트 55개를 전달했다. 마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인 보행보조기와 난방텐트 수요를 파악했다. 이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민·관협력 활성화 배분사업을 신청해 특화사업비 400만 원을 지원받아 보행보조기와 난방텐트를 전달했다. 유현철, 김홍성 마로면 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민·관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더 좋은 민·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성용규 ㈜세영개발 대표이사가 충북 나눔리더 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성 대표이사는 29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이상익 사무처장에게 나눔리더 가입에 따른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성용규 대표이사는 "신문에 보도된 나눔리더 가입 기사를 보고 작은 도움이라도 함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다른 분들도 조금 더 용기를 내 나눔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롭게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개인이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복지 소외계층에게 포괄적인 복지·보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찾아가 보듬는 복지·보건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통합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 15명이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 공유 및 방문형 서비스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 보듬는 복지·보건 서비스는 통합사례관리 업무와 방문간호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지난 7월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서비스 지원 대상자를 공유하고 포괄적인 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복지 소외계층 133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큰 수술로 소득 활동이 중단돼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통합사례관리사는 기초생활, 긴급지원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는 상처 관리 및 보호자 교육을 진행해 자립을 도와준 사례가 있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복지 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인력과 협력하여 복지·보건 서비스 지원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복지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