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증빙 하면 최고 수준의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신개념 지역상생콘서트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with 2023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콘서트'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낮의 폭염이 잦아든 저녁 시간 YB, 김범수, 백지영, 박정현, 멜로망스, 거미, 김윤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친 공연에 1만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서울신문과 함께 4~5일 개최한 영수증콘서트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치러지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생 공연으로 치러졌다. 휴일인 지난 5일 5천200석 규모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첫날인 지난 4일 티켓도 5천석 가까이 판매되며 이틀간 총관람객 1만여 명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관람객들이 지난 7월 1일부터 콘서트 개최일까지 한 달간 제천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소비한 영수증 인증 승인 금액은 무려 5억9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실제로는 관람객들이 배 이상의 영수증 인증을 요청해 경제 파급효과는 최소 10억 원을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는 이윤빈 개인전 '검은 식물의 방'을 다음 달 8일까지 연다. 이 개인전은 '2023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의 다섯 번째 전시다. 이윤빈 작가는 인간의 욕망으로 빠르게 생산·소비되는 공간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특히 '휴양지'의 조건에 맞추기 위해 상품화되는 공간이나 '주소'로 명명된 장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가구, 화분 따위의 이미지를 수집·기록하고 있다. 이번 전시장에서 소개되는 회화 작업은 이윤빈 작가가 다양한 공간 속에서 발견한 '검은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본래의 장소에서 벗어나 인간의 욕구에 맞춰 화분 속에 담겨진 식물들을 이윤빈 작가는 '박제'됐다고 느낀다고 한다. 이 검은 식물들은 하얗게 테이핑한 흔적으로 표현된 공간의 이면을 넘나들며 이윤빈 작가가 의문을 품었던 공간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한편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유망한 작가의 개인전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예술가의 다양한 창작과 실험, 소통을 돕는 ㅏㅅ업이다. 올해는 이시형·박승희·이정은·최성임·이윤빈·최빛나·임장순 작가 등 7명이 참여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올 여름 특별기획전으로 김은옥 작가의 서예작품 전시회를 다음달 3일까지 연다. 붓과 예술의 만남이 이뤄지는 이번 '붓질여행' 초대전에서는 글자 자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글에 담겨있는 사상과 정신을 서예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서예는 문자를 중심으로 종이와 붓, 먹 등을 이용해 미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조형예술이다. 김 작가는 "붓질을 하며 먹향과 함께하는 동안 자유와 평화로움을 느끼며 내가 살아있음을 인식하고 때론 내게 위로가 되기도 한다"며 "서예는 먹 향을 담은 붓끝에 의해 점ㆍ선ㆍ면이 만들어 내는 조합으로 선(線)을 들려주는 울림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김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작가들의 권익 향상과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시는 지난 4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희망자는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명수 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만의 작품 세계를 담아내어 기품이 느껴지는 서예의 진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짱구 엄마가 청주를 찾는다. 청주시는 송연희 KBS 성우가 들려주는 힐링 동화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에서 '짱구 엄마'의 역할을 맡은 송연희 성우가 참여한다. 송연희 성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연극과 인형극, 발레,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볼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관렴 연령은 5세 이상이나 미취학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관람료는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이고, 공연세상(15440-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발레공연이 준비됐다"며 "아이들은 물론 성인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공연인 만큼 가족이 함께 공연장에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서 5일 '여름밤 별빛 음악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여름밤 별빛 음악회는 오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전문 MC 허찬영의 진행으로 시작한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팝페라 가수 스페스를 비롯한 전자현악 연주팀 블루윈드 앙상블, 플루리스트 최소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9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관광지를 찾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김동석 단양예총회장은 "관광 성수기인 8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민화 궁중화 부문 명인으로 선정된 도화 갤러리 유옥자 대표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인전으로는 세 번째이자 명인 선정으로는 첫 번째 개인 전시회를 연다. 이번 개인 전시회를 준비한 유 명인은 "대작인 병풍 8점과 함께 작품 40여 점을 준비했다"며"명인에 선정된 후 첫 개인전이라 더욱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옥자 명인은 지난 5월 대한민국 4대 민화 부문인 궁중화 부문에서 대한명인 제15-452-01호로 지정됐으며 (사)한국민화협회 이사, (사)대한예술인협회 충북본부장, 영월문화원 민화 강사, 제천시 화산동 소재 도화 민화 갤러리를 운영하며 문화센터의 강사로 출강 등으로 후진양성과 함께 전통 민화 보급과 계승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영동군 상촌면 물한계곡에서 5일 피서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행사다. 이날 음악회는 초대 가수 공연, 피서객과 주민 노래자랑, 상촌 특산물 이벤트 등으로 꾸민다. 물한계곡은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서 매년 펼친 '물한계곡 음악회'는 자연 속에서 문화 예술을 체험하는 행사여서 눈길을 끌어왔다. 조영제 물한계곡 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물한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주민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다"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물한계곡의 낭만과 자연을 즐겨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충주 관아골갤러리에서 충북 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 이번 장애인미술대전은 충북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문화예술 부문 대회다. 수상작 전시회에는 올해 충북 장애인미술대전에서 수상한 민화, 서예, 회화 부문의 27개 작품이 전시된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내 장애인의 문화예술 분야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장애 이해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기캐릭터 '핑크퐁'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가 제천에서 열린다. (재)제천문화재단이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콘서트 '핑크퐁 클래식나라-뚜띠를 찾아라'를 다음달 2일 오후 3시 제천문화회관 1층 대강당에서 선보인다. '아기상어'로 동요 최초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진입했고 유튜브 누적 조회수 20억 뷰를 넘어 상어 가족 댄스 영상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캐릭터이며 그 인기를 더해 클래식 공연으로 탄생했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이 사자 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아기상어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그리고 성악가와 함께 뚜띠를 찾아 클래식 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연 관람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후부터 관람할 수 있다. 전 석 2만 원에 예매 중이나, 제천시민만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재)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제천문화재단이 수준 높은 공연기획을 많이 했으나 유아 대상 공연은 처음"이라며 "이번 공연으로 제천에 어린이, 유아 공연을 계속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이번처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달 정기연주회를 취소하고 수재민 위로 공연을 연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일 예정된 '한 여름밤의 콘서트'를 대신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희망 콘서트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점을 참작한 것이다. 이번 희망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돼 수재민들에게 위안이 될 전망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관리역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오는 7일까 매주 월요일 오전 9~10시, 오후 2~3시까지 제천역사 3층 맞이방에서 웰컴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 웰컴콘서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협업을 통해 왕래가 잦은 시간대에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클래식 위주의 영화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많은 사람이 친근하게 접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OST 위주 공연을 진행하고 공연이 없는 시간대에는 무대를 포토존으로 운영해 제천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제천역은 문화공간으로 전환돼 고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국제영화음악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환 제천관리역장은 "이번 웰컴콘서트를 통해 제천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으로 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팬텀싱어4'의 최종 결승 세 팀이 청주를 찾는다. 이들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9천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다음 달 26일 오후 6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2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출연자는 리베란테의 김지훈·진원·정승원·노현우, 포르테나의 이동규·오스틴 킴·서영택·김성현, 크레즐의 김수인·이승민·임규형·조진호다. 이들은 각자 팀의 무대뿐 아니라 12명의 단체곡 등으로 무대를 꾸릴 계획이다. 우선 단체곡 'Miserere'를 부르며 시작을 알린 뒤 듀엣과 트리오, 콰르텟 등 한층 짙은 감성과 풍부한 성량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SR선 15만4천 원, R석 13만2천 원, S석 11만 원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