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지난 5월 31일 하소천 환경지킴이로서 하소천변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환경 사랑 캐릭터를 넣어 제작한 현수막을 게시하고 환경보호의 실천 의지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동명초는 2024 충청북도지정 학교 자율시간 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지정받음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 학교를 공모사업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이번 환경 사랑 캠페인은 연구학교 운영 활동인 '지구보물' 중 3학년 학생들의 생태 전환교육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의 과정으로 학생들이 환경보호의 소중함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 만든 현수막을 하소천에 게시함으로써 마을 주민에게 환경 사랑의 동참자로서 실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하소천 지킴이 활동을 위해 학습의 시작부터 캠페인 활동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했으며 캠페인을 위해 제천시청 건설과의 협조를 받아 현수막 게시를 공식적으로 승인받았다. 여기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해 하소천의 동식물과 환경오염실태를 조사하는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31일 재학생 3명을 선발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초에 열린 제천고 체육대회 및 축제에서 학부모회가 학부모 학교 참여의 하나로 떡볶이·닭꼬치 등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 중 학년별 1명씩을 추천받아 이뤄졌다. 정해경 학부모회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에서도 학교생활 및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의 노력과 끈기를 격려하고 응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호 교장은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제천고 학부모회의 따뜻한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31일 선돌(입석리), 점말동굴(포전리), 역사박물관(의림지), 장락사(장락동) 등을 찾아 제천의 소중한 역사 유적지를 답사했다. 이날 학생들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의 유적지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의 뿌리를 알고 선조들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 선후배가 함께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본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유적지를 현장 답사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니 우리 고장 제천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커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며 깨끗하게 잘 보존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건식 교장은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답사를 통해 몸과 마음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3학년 성진우 학생이 최근 청주에서 열린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문학 부문(시낭송)에서 최우수상인 '한마음상(충청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충북교육청, 충북도청 등이 후원한 청소년한마음예술제는 청소년 문화의 바람직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 및 개성을 계발해 예술을 통해 마음껏 발산하고 건전한 대중문화를 수용해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의 존중, 배려를 생활화하며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또한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잠재된 예술성과 창조성을 계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내 11개 시·군 예선을 거쳐 올라온 14팀을 대상으로 이뤄진 본선 대회에서 성진우 학생은 '더 느리게 춤추라'(원작 데이비드 L 웨더포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감정을 잘 살려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매우 뛰어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소 시와 소설 등 문학작품을 즐겨 읽고 장차 연기자를 꿈꾸며 꾸준히 연기 공부에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성진우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게 돼 너무 기쁘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1일 '2024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충북예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교육청과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와 삼원초 발명교육센터가 주관했다. 해당 대회는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국 대회로,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창의력 등 창의적 핵심역량을 갖춘 우수 창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발명인재 발굴 및 시상을 통해 학생들의 발명의지를 고취하고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공지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창작 공연' 표현과제와 협동능력, 순발력,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는 '즉석과제'를 모두 수행해야 했다. 이번 충북예선대회에는 초등학교 14팀, 중학교 9팀, 고등학교 4팀 등 총 27팀 142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삼원초 발명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창의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1~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비전캠프&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따른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진학을 위한 학생개인별 교육과정 계획 설계, 이에 따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대 교장은 "이번 비전 캠프와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비전을 수립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지난 5월 한 달간 '청소년 비즈쿨 도전의 달'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비즈쿨 한마당을 열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키웠다. 미덕중은 4차 산업혁명 모습 상상하기, 경제시사 퀴즈, 드론 장애물 레이싱, 창업 아이템 발표, 기업가정신 글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방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학생들은 창업을 주제로 각자의 표현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교내 한마당 준비에 몰두했다. 이희영 교장은 "현재 보유 자원이나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기회를 적극 포착해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비즈쿨의 달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덕중은 학생들의 꿈과 도전정신을 북돋우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에 힘쓰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가 통일골든벨 대회에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2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주시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충북대회'에서 충주고등학교 학생들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최우수상에 남강현(3년), 우수상에 지현우(3년)·김승현(학년), 장려상에 한현진(3년)·이주형(3년)·박진욱(1년) 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충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관 정립과 통일 의지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충주고 학생 36명을 포함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을 넘어 본선에 진출한 충주고 학생들은 북한 상식, 근현대사, 문화재, 한국 정치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통일골든벨은 안보, 역사 등 청소년들에게 다소 생소한 문제를 퀴즈 형식으로 재미있게 접근해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충주고 학생들의 우수한 성적으로 충주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최근 제14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 82명의 학생이 15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1개, 특별상 4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에서 최다 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 분야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하고 참여와 도전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충북 도내 13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다. 충주상고는 회계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조주), 동아리엑스포 분야에서 금메달 6개를 획득했다. 또 세무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전 종목에 걸쳐 학생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수상자 40명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성수 교장은 "이번 성과로 학생들의 전공 분야 실력을 입증했으며, 이 실력이 우수한 취업실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국가직 공무원 최다 합격, 공기업·은행 합격과 높은 취업률 등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30일 오전 봉양읍 공전리 들판에서 전통농업 방식 '손 모내기'를 체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행사는 전농 제천농민회 주최로 제천시 농민단체협의회, 제천시, 제천시의회,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가 후원하는 '제8회 제천농민회 통일 경작지 조성 사업'이다. 학생들은 사전에 담임교사와 함께 계절 변화에 따라 시기별로 농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알아보기, 농사와 관련된 책 읽기, 모내기 등을 통해 농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이날 학생들은 제천농민회에서 마련해 준 통일 염원 단체 티셔츠 차림으로 참여해 전농 제천농민회 박순재 회장으로부터 모내기의 역사와 모 심는 방법 등을 익히고 이앙기 개발로 요즘은 보기 드문 전통농업 방식 손 모내기로 못줄에 맞춰 정성껏 모를 심었다. 학생들은 여든여덟 번의 농부 손길을 거쳐야 한 톨의 쌀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농부의 노고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생생하게 체험했다. 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내기할 때 허리 아프고 힘들었는데 우리가 심은 모가 맛있는 쌀이 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통일 쌀이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고 농사일에 수고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30일 세명대학교,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세명대 8개 학과의 수업 및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으로, 경영, 광고, IT, 의료보건 등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학교에서 관련 프로젝트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하며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역 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물이다. 김경태 교장은 "대학 현장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0일 2024학년도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양중 학생과 교사, 단양 지역 내 각종 단체, 학부모, 지역 주민, 방과후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해 성대하게 열렸다. 단양중학교의 각종 동아리 학생이 주축이 돼 행사 아이디어를 스스로 계획하고 물품을 준비하고 교과 동아리(과학 동아리, 발명 동아리, 수만세(수학동아리), 책하랑(독서 동아리)) 학생들은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유익한 부스를 운영했다. 또 환경 동아리인 세단 학생들은 알뜰장터와 재활용 센터를 운영하여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으며 학생 자치회 학생들은 공예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의 의미를 찾아갔다. 특히 디지털 선도학교 및 디지털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단양중학교는 디지털 캐리커처, 디지털 꿈 미리보기 등의 부스를 마련해 디지털로 꿈꾸는 세상을 체험하게 했다. 특히 단양군의 단양 국가지질공원 소개로 단양 지역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단양 보건소의 건강울타리 건강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다. 여기에 한스심리 상담센터와 단양군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의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었고 체육관(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