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2024 파리올림픽 전종목 금메달에 빛나는 한국 양궁의 성공 요인을 5가지로 분석해 기업경영과 연결한 내용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 남자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했다. '공정성'은 한국양궁협회가 학연·지연·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며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나리오 경영'은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것에 주목했다. 기업 경영 역시 노출될 수 있는 여러 리스크들에 대해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어야 리스크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에코톡톡'은 분석했다. 한국양궁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권한 위임
[충북일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이 무산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6일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한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병 추진 여부가 결정됐다. 먼저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반대 36.2%·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70.4%로 추산됐다. 기권 의견까지 합하면 96%의 주주들이 합병에 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충북중기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보호 설명회'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충북중기청, 충북도,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협·단체가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참여한 지원기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중기부·정부 각 부처의 기술보호 지원제도 설명 △충북경찰청의 국가 핵심기술 유출 사전 예방과 유형별 사례 발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기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산업기술보호사업 안내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의 이해와 기술탈취 근절 전략에 대해서 법률전문가의 특강과 기업의 기술보호 애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 신청(043-230-5346 또는 이메일 hkkim11@korea.kr)을 하면 된다.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설명회 관련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XR문화예술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가 지난 16일부터 '태국 국립과학기술전시회' 한국 XR 기업 공동관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태국 국립과학기술전(The Ntion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Fair 2024)은 태국 과학의 날을 맞아, 해마다 개최되는 태국 최대 과학기술전시회다. 올해는 '미래 과학 커뮤니티'를 주제로 인터렉티브 전시·체험 위주의 과학, 기술, 혁신 통합 전시가 진행된다.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국립과학박물관 주채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방콕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오는 25일까지 9박 10일간 열린다.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아트앤메타는 누구나 즐겁게 배우는 문화예술 교육 XR 콘텐츠를 개발, 제작 및 교육서비스를 운영하는 충북의 XR·메타버스 기업이다. 이번 태국 전시에서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제작과정을 디지털로 체험하는 'VR 금속활자 주조 체험 콘텐츠'를 전시한다. 또한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적인 명화를 3D로 재현해, VR 예술 게임콘텐츠(The Great Mus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한 1천171억5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동분기 최대 실적이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생산시설 가동 확대 사전 준비로 인한 인건비 상승, 지난해 결정된 제네릭 약가 인하로 36.2% 감소한 94억1천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약 2천141억2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15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는 자가면역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등이 총 20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은 향후 꾸준한 제품 확대와 생산 내재화를 통한 성장과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2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기존 주요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내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4년 연속 획득했다. KT&G는 전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의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도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KT&G에 따르면 이는 글로벌 Top 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으로 국내 기업이 4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MSCI는 매년 전세계 8천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E), 사회적 책임(S), 기업지배구조(G)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개 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AA 등급부터는 MSCI가 운용하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거나 비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KT&G는 '제품안전 및 품질' 항목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9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세금투명성'이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
[충북일보] 일진글로벌이 지난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제 후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송 대표이사는 "(주)일진글로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악영화 대중화를 모두 이룬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원 썸머 나잇', 짐프 스폐셜 초이스' 등의 신나고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 등의 힐링·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4차분 690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40억 원, 생산과 판매 활동 등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350억 원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다. 특히 한시적으로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도·소매 업종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태와 관련한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운전자금인 경영안정지원자금(210억 원)과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140억 원)을 우선 지원한다. 경영안정지원자금은 5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은행 금리에서 -1.8%(티몬·위메프 피해기업 1% 우대, -2.8%) 조건이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은 3억 원 한도, 2년 일시상환, 3% 고정금리다. 오는 1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충북도기업진흥원에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나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기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유럽 동계 항공편 스케줄을 오픈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예약 오픈한 동계 유럽 노선 항공편 스케줄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9일까지 탑승 가능한 △인천-로마 △인천-파리 △인천-바르셀로나 △인천-프랑크푸르트 4개 노선 항공권이다. 티웨이항공이 로마·파리·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하는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항공기보다 더 넓은 간격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내식은 이코노미·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1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 이달 8일부터는 이탈리아 로마 노선을 취항하는 등 유럽 장거리 노선 운항을 본격화한 바 있다.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 9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장거리 노선 운영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매달 진행하고 있다. 동계 항공편 스케줄 관련 티켓 예약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지난 14일 사회적가치 실현 일환으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하절기 휴가·폭염 등 헌혈 감소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이날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헌혈차량 총 2대를 배치한 가운데 헌혈이 진행됐으며, 재단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108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KBIOHealth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4회(분기별 1회) 단체 헌혈을 시행 중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아 누적인원 약 1천6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KBIOHealth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8천만 달러(한화 6조4천740억 원)에 달하며, 미국에서 2029년 1월, 유럽에서 2030년 7월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CT-P55의 1상 IND 승인을 획득해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충북일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모범적인 상생 노사문화를 안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와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14일 유한양행 오창공장에서 유한양행, 유한양행 노동조합(위원장 한오수)과 '공정 노사 솔루션(공솔)'·'직장인 고충 솔루션(직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합리적인 노동관계 구축과 근로자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이법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는 대안적 분쟁해결(ADR) 방식인 화해·조정·중재를 활용해 당사자간 협상을 기본으로 분쟁을 해결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공정 노사 솔루션'은 노사가 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면담·교섭 주선, 의견 조율, 대화 촉진 등 노동위원회 전문가의 지원을 통해 자율적·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 집단적 분쟁 해결 방식이다. '직장인 고충 솔루션'은 직장 내 폭언·따돌림 등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직원의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중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노동위원회 ADR 전문가를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 오창에 공장을 둔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주 故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창업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