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2외국어 중점 학교로 지정된 세종 소담고등학교가 지난달 31일과 지난 7일 두 차례에 걸쳐 대만 송산고등학교와 화상으로 온라인 '글로벌 교류캠프'를 열었다. 2021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올해 4번째를 맞은 두 학교의 교류캠프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캠프에는 소담고 학생 43명과 대만 송산고 학생 3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50분간 온라인 전체 모임과 소모임을 통해 서로 학교생활을 공유하고, 대표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아이돌 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중국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져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캠핑 문화 체험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단양지역 내 한 캠핑장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캠핑 문화를 체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만들었다. 1기에 참가 희망한 10명의 학생이 2명의 교사와 함께 자연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주요 체험활동으로 텐트 설치, 코펠에 밥하기, 바비큐 파티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남현우 학생은 "친구들과 우왕좌왕하며 텐트를 설치했던 일이 기억에 남고 비록 밥은 다 태웠지만 식사는 꿀맛 같았다"고 즐거워했다. 이재준 교장은 "방과후 수업이나 학원 수강으로 늘 바쁘게 지내는 학생들이 이렇게 자연과 함께 쉬며 힐링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학생들과 선생님의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7일 학년별로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의회에서 제정된 이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를 국제 사회가 힘을 합쳐 보전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화산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개운죽 화분 꾸미기, 에코파우치 꾸미기, 지구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공기정화에 좋은 개운죽 화분을 꾸미며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친환경 수세미를 만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화산초 학생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고 환경보호 행사에 참여하며 사람과 자연의 지속 가능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을 지닐 것을 다짐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환경보호 의식을 갖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3주체'가 모여 '학교문화 책임 규약 선포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책임 규약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구성원들 간 상호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 3주체의 약속문이다. 충북예술고는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간담회, 학급회의, 대의원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규약문을 제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학생 대표, 학부모 대표, 교사 대표는 규약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예술고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캠페인과 칭찬 릴레이 등 다양한 상호 존중 활동을 이어간다. 조명건(3학년) 충북예술고 학생회장은 "교육 3주체가 민주적인 소통을 통해 규약문을 작성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고, 학교문화는 스스로 만들어 가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5일 '제69회 현충일 및 6.25 참전 동문 호국영웅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학생회 임원, 교직원 등 100여 명은 교정에 세워진 '6.25 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 앞에서 선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헌시를 낭송한 이영인(2학년) 학생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거룩한 정신을 받들어 평화통일의 역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청주고 출신 121명이 참전했다. 청주고는 이를 기리기 위해 2017년 11월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 명비'를 교내에 건립하고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4일부터 5일까지 '2024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과 탄소발자국 줄이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학교는 이 기간 환경 캠페인 활동과 환경 글짓기 한마당, 가정의 우유갑과 폐건전지 모으기 행사, 기부활동 등을 실시해 친환경 생태 생활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고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허율 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로 모두가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환경과 생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며 "친환경 생태체험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환경캠페인, 환경 감수성 개발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미덕중은 환경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며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친환경 미래 교육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회인중학교(교장 이복례)는 학교 일원에서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와 함께 '아웃 도어 캠핑 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인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학생자치회 주도로 미니 운동회와 회인 오락실을 진행한 뒤 오후에 안전교육, 텐트 설치,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아웃 도어 캠핑 체험 활동을 펼쳤다. 저녁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퇴근한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교육 3주체 생활 협약을 발표했다. 이어 다음 날 산책, 텐트 철거, 신나는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박 2일 일정하였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참여 속에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가족 간 깊은 대화하는 기회를 만들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교장은 "코로나19 뒤 5년 만에 진행한 이번 아웃 도어 캠핑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학부모들은 3주체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학교 인근 마을의 인·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한 '마음에 마을을 담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6일 금가초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지역의 이해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기에는 마을교육활동가 협력수업과 충주농업기술센터 체험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책놀이, 음식만들기, 토털공예, 전래놀이 등 마을활동 전문가와 협력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넓히고 있다. 이달에는 전 학년이 충주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충주 농업과 관련한 산업·기술 발전 상황을 알아보고, 딸기청·고추장·카스텔라 만들기 등 우리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한다. 2학기에는 인근 금병마을과 연계해 마을의 역사, 생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윤서 학생회장은 "우리 학교 주변 교육전문 활동가들과 재미있게 수업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충주 농업을 이해하며 우리 먹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에니어그램을 통한 우리 아이와 소통하기'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년 교실에서 열렸으며, 한국평생교육상담연구원 유경희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유 원장은 강의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이고 창조적 EQ는 어머니의 감성 및 성격에서 비롯된다"며 "아이들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아이와의 올바른 소통을 통해 어머니의 감성이 동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됐고,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현서 교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 및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교육적 기능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4일 ㈜래피젠 수원공장에서 인재 육성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변 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는다. 학교는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맞춤반을 운영한다. 2002년 문을 연 래피젠은 체외진단키트, 진단기술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신속진단분야에 블랙나노기술(Black Gold Nano Particle), 듀얼컬러시스템을 도입해 상용화했고, 분자진단 등 다양한 신사업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빌게이츠 재단, 글로벌 펀드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박재구 래피젠 대표는 "우수한 체외진단키트 개발 기술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래피젠과 등 국내 156개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채용 협약 인원은 521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제13회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스피치대회에서 김강빈(3학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어·영어과 김강빈 학생은 '라쿠고가 쏘아 올린 작은공'이라는 제목의 일본어 스피치를 5분간 진행했다. 일본어 학습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의 에피소드를 일본 전통 예능인 라쿠고(落語(らくご))를 통해 재치있게 풀어내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강빈 학생은 "외고에서 3년간 많은 것을 배웠다.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배웠고, 더 나아가 발표에 임하는 자세, 혹은 도전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익힐 수 있었다"며 "늘 믿어주며 여러 가치들을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주 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과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일본어 스피치대회로, 국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18%에 달하는 농촌지역 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 정책학교와 인문을 품은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신명중에 따르면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출신 시인 신경림의 시 '목계 장터'를 활용해 목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변화 등을 토론하고 이를 학생들의 진로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8일에는 목계 지역 야생화를 채집해 건조시켰고, 6월 4일에는 향수공방에서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목계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향하고 말린 야생화를 넣어 디퓨저 홀더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우진 교장은 "다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