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는 정보통신윤리 주간을 맞아 등굣길 선플 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인터넷윤리 동아리인 '드림단' 학생들이 제공한 선플 기사를 읽고 포스트잇으로 선플을 달았다. 학생들은 "선플을 달아서 기분이 좋은 아침이었다", "생활 속에서 악플 쓰지 말아야겠다", "소중한 개인정보 내가 먼저 지켜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운천초 관계자는 "6학년 학생들이 행사를 주관했는데 인터넷에서 바른 언어 사용과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서 선정된 작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최소 규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현재 세종시 곳곳에 159개가 설치돼 있다. '우리학교 자율형 건물번호판 만들기'에는 초등학교 4곳의 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학교별로 제출한 우수작품 4개를 모두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제작해 학교에 보냈다. 김서율(가락초6) 학생은 "제가 직접 제작한 건물번호판이 학교에 설치돼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앞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오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학생들은 코너 형식으로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안대 착용하고 전자 타트 한궁 게임, 변형된 골볼 경기, 경기용 휠체어 타고 공 던지기, 2인 1조 휠체어 타고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2학년 담임 심성익 교사는 "이번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는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인도 환경만 주어진다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4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찾아가는 평화·통일체험학습' 사업의 일환인 통일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역사를 만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독립기념관 6개 상설전시관을 방문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고, 애국심을 기르며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함께하는 독립운동' 체험 공간에서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와 독립운동가 체험을 통해 조국 광복의 기쁨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느꼈다. 또 독도 VR 체험을 하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과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김주아(4년) 학생은 "다양한 전시관 체험을 통해 위대한 인물과 정신을 알게 됐고, 우리나라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빨리 평화로운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임교사 김재은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많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가 소통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형 교육공간 '꿈품은 공감교실'을 완공했다. 19일 칠금초에 따르면 이 공간은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활동 공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학습과 놀이,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으로 재구성하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칠금초는 인사이트 투어, 학생 참여 설계 수업, 검토회 등을 거쳐 공간을 구체화했고, 올해 5월 공사를 완료했다. 4층에는 '꿈담놀샘터'가 들어섰다. 실내놀이터, 캠핑존, 노래방, 댄스연습실 등 쉼과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5층 '생각놀이터'에는 뚝딱메이커교실, 보드게임존, 아고라(광장) 등 창의융합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공간 이름도 학생 공모전을 통해 정해졌다. 학교 측은 "학생 자치활동과 연계해 공간 활용 규칙을 정하는 등 자율적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과수업 외에도 방과후 활동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 특성화고 간 진로를 변경할 수 있는 '전입학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의 계열이 진로·진학·적성 등과 맞지 않는 1학년에게 계열변경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진로 변경 기회를 준다. 올해 상반기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고교 76곳, 201명이다. 일반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은 도내 평준화고, 비평준화고 포함 53개교 47명(남 7명, 여 22명, 남·여 무관 18명)이다. 특성화고로의 전·입학 허가 예정인원은 23개교 154명이다.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정원 내 결원 범위에서 충북교육감이 허가한다. 일반고 허가 예정 인원은 결원의 80% 범위에서 정한다.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 게시된 전·입학 허가 예정 인원을 참고해 오는 21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배정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전·입학 심의위원회를 열어 7~8월 중 학생을 배정한다. 그동안 이 제도로 전입학한 학생은 △2018년 175명 △20
[충북일보]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와 친선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간의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학교 인터랙트 클럽의 사회봉사활동 지원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가 실시하는 학생 청강 프로그램 협조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등이다. 황선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총재는 "학교와 학생들의 더 나은 향상을 위해 건강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18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광초 유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이크로비트의 소개와 코딩의 의미부터 블록코딩 실습과 좌표계 및 각종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수평계 및 계수기와 무선통신 제작 프로젝트를 완성해 코딩을 통한 피지컬 컴퓨팅이 4차 산업시대에 중요한 가치임을 체득했다. 조기자 교장은 "AI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블록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진행돼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최근 무학년제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 주도 함께 반짝이는 용두 아이콘의 날을 운영했다. 우선 6학년 운영진이 '디지털과 디지털 쉼 놀이 활동'을 구상해 매칭된 선생님과 의견 나눔을 통해 활동을 구체화했다. 디지털 놀이를 통해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쉼 놀이를 통해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활동으로 미디어리터러시를 갖춰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디지털 놀이 활동으로는 학생이 직접 만든 엔트리 게임으로 함께하는 '릴레이 미로 탈출', Animated drawing을 활용해 미술 활동에 자신감을 느끼는 '용두 런웨이' 등을 운영했다. 또 디지털 쉼 놀이 활동으로는 친구들 간 놀이 활동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우며 디지털 윤리 교육까지 진행한 '좀비 피하기 등을 운영했다. 학교 관계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고루 활용해 디지털 중독 예방에 긍정적 방향을 안내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학생자치회장 석윤하 학생은 "6학년이 운영하고 5학년이 팀별 대장을 하며 형님으로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며 "용두초 아이들이 함께 모여 웃고 떠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용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오전 등굣길에서 봉양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생님 존중 캠페인' 깜짝 이벤트를 펼쳐 출근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는 봉양초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회장 이정은, 6)가 동행해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선생님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봉양 선생님 최고,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우주최강 선생님 존중합니다,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우리는 선생님을 대게대게 좋아해' 등 사랑과 정성 넘치는 손팻말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직원들이 교문을 들어설 때마다 모두가 마음 모아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환한 미소와 함성으로 맞으며 감사를 표했다. 박지현 학부모회장은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애써 주시는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남기순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지적능력 계발과 바른 인격 함양, 지속적인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에는 독서골든벨, 영화관람, 독서퀴즈 이벤트 등 3부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서골든벨은 학년군별로 지정도서를 활용한 문제풀이 대회로 진행되며, 영화관람은 유·초 이음 활동으로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한다. 또 매월 실시하는 독서이벤트에는 학년군별 지정도서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영도 교장은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보통신 윤리교육' 주간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 학교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 나에게 스마트폰이란 무엇인지 작성하기, 미디어 다이어트 서약서 작성하기, 저작권 침해 예방 교육,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조회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은 저작권 침해 예방 영상, 사이버 폭력 예방 영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정보통신 윤리와 관련해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됐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에게 스마트폰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작성해 보며 스마트폰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잘못 썼을 때 중독의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시후 학생은 미디어 이용 진단 검사를 통해 본인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 SNS 활동을 대신해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리는 스포츠 활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항상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계획한 송미숙 교육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