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체 등 특수를 노린 업체들이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일 인크루트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에 따르면 유통, 이벤트, 레저업체들이 산타클로스, 판촉, 안전요원 등 연말연시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일손 충원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과 주유소 등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 대역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주유소 등지에서 어린이와 이용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과 각종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들의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인 3480원선부터 일당 5만원까지 각각 맡은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중?장년층을 위한 원로 인기가수 공연과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청주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공연기획사 및 이벤트 회사들이 무대제작에서 홍보, 진행 등에서 일할 업무별 보조인력을 모집한다. 일당은 대략 4만원~5만원선이다. 이밖에도 충북도 지역의 눈썰매장과 스키장 등이 문을 열면서 안전요원과 렌탈관리 담당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런 아르바이트들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즐기면서 용돈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학을 맞는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
청년실업난이 지속하면서 대학가에는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한 갖가지 풍속들이 속속 등장했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올 한해 이슈가 됐던 이 같은 대학가 신(新)풍속들을 정리해 9일 발표했다.◇학점보다는 취업준비를..취업계의 오남용 = 취업계는 졸업 이전에 취업한 학생들이 수업에 빠져도 학점을 인정해주는 제도.졸업학기 때에나 암묵적으로 허용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3학년 2학기 때부터 취업계가 적용되는 학교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허위로 취업계를 제출하고 그 시간에 공무원 시험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생겨났다.◇무엇이든 혼자 하는 '나홀로족(族)' = 자기계발은 물론 취업준비로 바쁜 대학생들 사이에서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나홀로족은 공부나 취미생활, 쇼핑, 식사 등 무엇이든 혼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친구가 없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왕따'와는 다른 개념.대학가 커피전문점을 둘러보면 혼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 대다수는 자신의 스케줄대로 생활할 수 있어서 편하고 친구들과 몰려다닐 때보다 시간활용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취업에 유리한 강좌 등장 = 실무형 인재를
국민들은 좋은 일자리의 요건으로 `임금'을 가장 많이 꼽았고 좋은 일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월 200만~300만원은 넘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노동부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1월 20∼22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좋은 일자리의 요건으로 임금(28.1%)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근무환경 및 복지후생(18.5%), 정년보장(16.4%), 일에 대한 만족도(15.2%) 등 순이었다.좋은 일자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으로는 월 300만원 이상과 월 200만원 이상이 각각 34.9%, 31.9%로 1,2위를 차지했다.좋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필요한 요인으로는 일에 대한 경험(40.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은 인간관계(21.4%), 자격증(12.9%), 출신대학(9.0%) 등이었다.이번 조사에서 현재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응답은 46.1%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19.9%)보다 훨씬 높았다.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임금이 적다'(43.4%), `근무시간 및 노동 강도가 많아서'(14.1%),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서'(10.9%) 등을 그
서른 살 전후의 직장인들 대부분이 이른바 '오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28-32세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서른 살을 전후해 위기를 느끼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8.3%가 '그렇다'고 답했다.이들은 그 원인으로 '앞날을 책임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29.8%)과 '꿈이나 적성에 맞지 않은 일'(27.2%) 등을 주로 꼽았다. '재취업 문제'(16.6%), '나이에 대한 주위의 압박'(14.0%), '청춘이 끝났다는 아쉬움'(11.2%) 등을 말하는 이도 있었다.30대 전후 직장인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은 오춘기로 인해 '내가 생각해 온 게 이게 아닌 데라는 석연치 않은 기분'(36.4%)에 휩싸이곤 했다.다른 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거나'(21.4%)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경 과민'(14.6%) 같은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이 탓인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이나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들의 83.1%가 '그렇다'고 답하기까지 했다.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 탁진국 소장은 "연령대가 바뀔 때 나타나는 슬럼프 현상은 정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304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대졸 신입직 연봉을 설문한 결과 평균 3천93만원(성과급 제외)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올해 500대 기업 중 413개사 평균인 2천985만원보다 3.6% 증가한 수치다.업종별로 금융업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3천6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선ㆍ중공업(3천584만원), 건설업(3천310만원), ITㆍ정보통신(3천190만원), 석유ㆍ화학(3천164만원) 등의 순이었다.반면 섬유ㆍ의류(2천736만원)와 유통ㆍ무역업(2천845만원), 전기ㆍ전자(2천863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평균 연봉이 낮았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대학교 졸업자의 임금이 초.중.고교 졸업자에 비해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학력 간 임금 격차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졸 학력을 갖고 있는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54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326만1천원에 비해 8.6% 늘어났다.반면 초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같은 기간 113만6천원에서 122만3천원으로 7.7% 증가해 대졸자에 비해 상승률이 낮았고, 중학교 졸업 가구주는 올해 3.4분기 월평균 140만8천원의 근로소득을 올려 지난해 3.4분기 136만7천원에 비해 3% 늘어나는데 그쳤다.다만 고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3.4분기 216만7천원에서 올해 3.4분기에는 236만1천원으로 9% 증가하면서 대졸자 보다 상승률이 높았다.이에 따라 올해 3.4분기 기준으로 대졸자의 근로소득은 각각 고졸의 1.5배, 중졸의 2.52배, 초졸의 2.9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4분기 기준으로 대졸-고졸 임격격차는 2003년 1.42배, 2004년 1.45배, 2005년 1.44배, 2006년 1.51배, 2007년 1.50배 등 전반적 상승 추세를
우리나라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3천원이고 평균 연령은 43세,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1.7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변호사와 항공기 조종사가 가장 많은 임금을 받고 있었고 숙박시설서비스원과 일식.중식 주방장 및 조리사, 경비 및 건물관리인의 근로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전국 7만5천276 가구의 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10만129명(임금근로자 66.9%, 비임금근로자 33.1%)을 대상으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3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형태별로는 고용주와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199만9천원으로 임금근로자(188만원)보다 많았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 2002년 151만5천원에서 2006년 199만9천원으로 월평균소득이 31.9%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165만4천원에서 188만원으로 13.7% 늘었다. 전체 취업자 중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호사(849만4천원)였고 이어 항공기조종사(689만5천원), 금융 및 보험 관련 관리자(598만8천원),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연구
공기업 직원들은 입사 7∼9년이 되면 방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업무에 회의를 느끼고 다른 직장과 직종에 눈을 돌리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이 연령대를 넘어서면 조직에 대한 충성도는 급격히 올라간다. 무엇보다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데 따른 현상이라고 공기업 관계자들은 전했다.◇ 7∼9년 사원 충성도 떨어져2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한국행정학회는 최근 시장형공기업.준시장형공기업.기금관리형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등의 직원 2천755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성과평가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사한지 7∼9년된 사원이 상대적으로 회사에 대한 불만이 많고 심리상태가 복잡한 것으로 분석됐다.구성원들의 조직 애착 수준에 대해 `매우 그러함', `대체로 그러함', `보통', `그렇지 않음', `전혀 그렇지 않음' 등으로 답변해달라고 했더니 7∼9년된 사원의 답변 가운데 `매우 그러함'은 10.4%로 1∼3년 13.4%, 4∼6년 12.1%, 10∼15년 14.7%, 15년 이상 22.1%에 비해 가장 낮았다.조직의 목표달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수준을 물었더니 `매우 그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의 10.3%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10.3%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005∼2006년의 노조조직률은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77년의 25.4% 이래 최저치다. 노조 조직률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까지는 20%를 웃돌았으나 83년(19.4%)부터 20% 이하로 떨어진 뒤 등락을 거듭하다 89년 19.8%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04년(10.6%)부터는 10%대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노조 조직률은 대만(2005년 기준, 37.0%), 영국(28.4%), 독일(22.3%, 2002년 기준), 호주(22.0%), 싱가포르(19.4%, 2005년 기준), 일본(18.2%), 미국(12.0%) 등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노동조합 수는 5천899개로 전년에 비해 1.4%(82개) 감소했지만 조합원 수는 155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3.5%(5만3천7명) 늘었다. 노동단체별로는 한국노총의 경우 가입 조합 수와 조합원 수는 각각 3천429개, 75만5천234명이었고 민주
춘천지법 형사 1단독 장철익 판사는 23일 직원을 부당하게 해고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기소된 춘천 모 병원 원장 A(58) 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판결문에서 "병원에 고용된 직원을 해고할 만한 뚜렷한 사유도 없이 징계위원회 등을 거치지 않은 채 부당하게 해고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 A 원장은 지난 해 4월께 원무과 직원 신모씨 등 2명이 노동조합을 조직하려 한다는 이유로 해고한 데이어 2005년 12월 말께 원무과 직원 김모 씨가 환자 및 직장상사와 마찰을 빚는 다는 등의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함께 장 판사는 이날 병원 노동조합원들의 정당한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병원 사무국장 B(50) 씨를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기획관리실장 C(54) 씨는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B 씨 등은 지난 해 7월 22일께 병원에서 해고된 신씨 등 노조원들이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현수막과 피켓 등 시위 용품을 집어던지는 등 평화적인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연봉이 적거나 회사 앞날이 막막할 때 입사를 후회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천754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1.5%가 ‘있다‘고 답했다. 입사를 후회할 때로(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주로 ‘업무량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을 때‘(45.7%)와 ‘회사의 비전이 안 보일 때‘(44.8%)를 꼽았다. ‘회사 일에 치여 사생활이 없을 때‘(36.0%), ‘상사,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2.7%), ‘자기계발이 안될 때‘(30.9%)에도 직장 생활에 회의가 들었다. 입사를 후회한 이들 중 36.4%는 실제로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사원의 평균 연봉은 4년제 대졸자 기준으로 2천136만원, 대리는 3천16만원, 과장은 3천6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자사에 등록된 기업 연봉 데이터 8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직급별 평균 연봉이 이 같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사원은 0.7%, 대리는 1.8%, 과장은 4.1% 각각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석유화학의 각 직급별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사원의 경우 금융이 2천498만원, 석유화학 2천444만원이었고, 대리는 각각 3천808만원과 3천240만원, 과장은 4천798만원, 3천947만원 등이었다. 반면 물류운수 사원의 평균 연봉이 1천983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대리와 과장급은 건설업종이 2천806만원, 3천297만원으로 업종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