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1월 중 경기가 4회에 걸쳐 청주체육관을 뜨겁게 달군다. 청주시 연고지팀인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의 홈 경기가 4일(대 우리은행전), 8일(대 신세계전), 27일(대 신한은행전), 29일(대 삼성생명전) 각각 오후 5시 열린다.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은 지난해 말 현재 10승13패로 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어 잔여경기(17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3월 중 열리는 플레이오프 출전여부가 판가름 난다. 경기가 열리는 청주체육관은 4000석을 갖추고 있으며, 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예매는 인터넷(http://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여자프로농구연맹 홈페이지(http://w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 당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에 완패했다.국민은행은 15일 충북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1점을 득점, 10점차로 패했다.국민은행은 3쿼터까지 51-44로 앞선 신한은행을 막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의 최윤아와 이연화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경기 종료 7분20초를 남기고 신한은행(57점)과 11점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국민은행 박세미와 정선민의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한 활약이 이어졌다. 박세미가 4쿼터 중반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고 정선민이 중거리슛을 쏘며 경기 종료 2분23초 전에 신한은행(65점)과 6점차까지 간격을 좁혔다.하지만 마지막 신한은행 강영숙의 골밑 슛과 최윤아의 자유투 2개를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다시 10점차로 벌어지며(신한은행 69점-국민은행 59점) 국민은행이 최종 패하게 됐다./ 최대만기자
올 초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의 관중몰이가 여자프로농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14일 WKBL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관중 증가세가 지난 시즌대비 월등히 높아졌다.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만8천44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시즌 4만2천892명보다 1만5천548명 늘었다. 라운드로 보면 라운드당 평균 4천~6천명 정도의 팬들이 더 경기장을 찾았다.청주로 연고지를 옮긴 KB국민은행이 흥행의 중심에 있다. KB국민은행은 1만4천802명으로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다. 뒤를 용인 삼성생명(9천984명), 안산 신한은행(8천860명), 부천 신세계(8천455명), 구리 KDB생명(8천326명), 춘천 우리은행(8천13명)이 이었다. 우리은행은 부진한 성적에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면서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청주 KB국민은행은 청주 연고지 이전 초기부터 사전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농구단 홈페이지(www.kbsavers.com)와 KB국민은행 청주지역 12개 영업점, 성안길과 중앙동 청소년 광장 등에서 어린이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분위기를 잡아갔다.어린이 서포터즈에게 사인볼, 학용품, 팬북 등
청주 KB국민은행(9승9패)이 신세계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KB국민은행은 11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세계에게 63대 73으로 패했다.7승10패를 기록한 5위 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4위 국민은행(9승9패)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김정은과 김지윤을 앞세워 1쿼터에만 23점을 몰아친 신세계는 2쿼터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으로 국민은행의 공격을 막았다.국민은행은 선전했지만 2쿼터에 8점 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신세계의 조직력에 발이 묶였다.국민은행은 강아정(16점), 정선민(15점)의 득점으로 3쿼터에 반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최대만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꼴찌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KB국민은행은 21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2-67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7승째(5패)를 신고한 KB국민은행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승리한 KB국민은행은 2위 구리 KDB생명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고 공동 3위였던 용인 삼성생명과는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KB국민은행은 정선민(14점 3리바운드), 변연하(15점 4리바운드), 김수연(12점 15리바운드)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27점 4리바운드), 배혜윤(22점 7리바운드), 박혜진(12점 5리바운드)에게 득점이 집중됐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해 승리를 놓쳤다. KB국민은행은 센터 정선화의 부상공백을 김수연이 대신해 12골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양팀의 경기는 접전이었다. 1쿼터를 16-15로 KB국민은행이 근소하게 앞섰고 2쿼터 들어서는 양팀 모두 19점씩 올리며 35-34, 1점차 경기를 이어갔다.
제10회 중원JC배 길거리 농구대회가 22일 충주고체육관에서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7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중원JC(회장 조성빈)가 공부에 지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는데 대학·일반부우승은 '경인아 북한 잘다녀와'팀(인천),고등부우승은 '고라파덕'팀(서울), 중학부우승은 '불닭'팀(대전)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문경인('경인아 북한 잘다녀와'팀)선수가 방았다.중원JC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승, 준우승, 3위, 3점슛상, 릴레이슛상. 최우수선수상, 모범팀상, 모범선수상, 인기상, 장려상, 감투상 등 다채로운 상과 상금을 준비했고, 간식과 중식을 무료로 제공했다.조성빈 중원JC회장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10년 전부터 JC선배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대회를 준비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데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이자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 사직초(교장 박병호) 농구부 6학년 정예은(12)양과 조서희(12)양이 유소녀 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정 양과 조 양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유소녀 농구 교류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사직초 농구부는 2006년 창단해 2011년도 도내에서 열린 주요대회(충북농구협회장기, 충북소년체전 농구대회) 우승과, 제10회 농구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준우승, 제66회 전국남녀종별 농구 선수권대회 3위 등 주요대회 입상을 했다. 박병호 교장은 "충북의 작은 소녀 2명이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학교 뿐만 아니라 충북 학교체육의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KB스타즈는 지난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83대 73으로 꺾었다.'돌아온 스타' 정선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시즌까지 안산 신한은행을 통합우승 5연패로 이끌었던 정선민은 이적 후 가진 첫 경기에서 3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혼자 쓸어 담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변연하도 14점 8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우리은행은 임영희(19점), 박혜진(16점), 양지희(12점)를 중심으로 분전했지만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KB를 뛰어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막전에서 빠르고 화려한 플레이로 3천900여 홈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KB스타즈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비추미와 시즌 첫 원정 경기를 벌인다./ 최대만기자
여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첫 청주 홈 개막경기인 KB스타즈 국민은행 대 우리은행 전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국민은행이 연고지를 청주로 이전한 후 두 번째 시즌 청주 홈 개막경기다.이날 개막전 경기는 무료입장이고, 관중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2011∼2012 시즌 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예매는 인터넷(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여자프로 농구연맹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만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이 새 구단명과 엠블럼, 유니폼을 4일 공개했다.새 구단명 'KB STARS(스타즈)'는 KB국민은행의 상징인 별(★)을 모티브로 했다. 엠블럼은 힘차게 상승하는 별을 형상화해 승리를 향한 KB STARS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표현했다.유니폼은 KB국민은행의 고유 컬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국가대표 변연하와 정선민을 주축으로 하는 KB 스타즈는 4일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새 유니폼과 사인볼을 전달하며 2011-2012 정규시즌의 선전을 다짐했다./ 최대만기자
여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청주경기가 5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펼쳐진다.5일 오후 5시에는 시범경기로 KB 스타즈 국민은행 대 삼성생명 전이, 오는 15일 오후 4시에는 홈 개막 경기 KB 스타즈 국민은행 대 우리은행 전이 각각 열린다.시범경기와 홈 개막 경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올 시즌 KB 스타즈 국민은행은 모두 20경기를 청주체육관에서 홈경기로 치른다. 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으로 예매는 인터넷(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여자프로농구연맹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만기자
충북 음성고등학교 정구장에서 지난 7일 개최된 '14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 출전한 영동군정구연합회(회장 임대경)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영동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부녀3부 1위 △부녀2부 A조 1위 △부녀2부 B조 2위 △장년2부 2위 △장년3부 2위의 성적을 거뒀다.특히 부녀팀은 독보적인 실력으로 전종목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영동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