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아티스타트(Artistart)' 참가자를 오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5회차를 맞이하는 아티스타트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KT&G 상상마당 부산의 대표적인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티스타트는 'ART(예술)', 'ARTIST(작가)', 'START(시작)'의 합성어로,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지역 예술대학 졸업생들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광주·대구·부산·울산·경상·전라 지역 소재 대학의 미술학부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지원서를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 담당자 이메일(ps4004@interpark.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KT&G 상상마당 부산 전시 및 순회전, 작품 평론, 작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SK하이닉스가 17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7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농협과 SK하이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으로 지역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지역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에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일우 부사장은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쌀과자를 구입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며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농협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연구자와 기업들이 위암과 염증성장질환(IBD),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학회에서 1년(54주) 시점의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용량을 증량해 투여한 환자들은 102주차에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와 임상적 반응(clinical response) 및 내시경적 반응(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 단장인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6일 청원구 북이면에 소재한 기업 '사람과기술'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연구개발 확대해 꾸준히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찾아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과기술은 유압 크레인, 특장차를 제조업체다. 2015년 창업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형 트럭 탑재식 스틱크레인, 유압 관련 전문 기술 등 현장에서 필요한 10여개 특허기술을 개발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대만과 사우디아라비아로 유압크레인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식 미니 크롤러 크레인을 개발해 국방부에 납품한 바 있다. 화정준 사람과기술 대표는 "청주에는 전국에서 유명한 특장차 제조 기업들이 많이 있다. 청주가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고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사람과기술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우리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1회 2024 충북 SR포럼(Social Responsibility)'을 오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나아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포럼 주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이다. 충북의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을 통해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웅철 작가(지방자치TV 대표)는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법, 충북은'을 주제로 앞으로 다가올 고령화 사회를 지역이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디지털 시대 평생교육 등을 중심으로 강연이 이뤄지며, 이어지는 사례발표에서 SK하이닉스는 'ICT 해피에이징' 사업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과 노인복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재)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지난 15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AI·SW 분야 과학기술인재 양성 △AI·SW 분야의 교육 공유 및 성차에 대한 연구 협력 △AI·SW분야 인력 양성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 교류·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건명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공지능 활용에서 젠더 편향 등의 사회문제 해결, 여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등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식적인 체계를 만들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SW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SW전공 역량 강화와 더불어 SW융합전공 운영, SW 가치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기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미래내일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여 직무 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천상의는 2기 참여자 총 50명을 모집한다. 선정된 경우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 직무교육(40시간)을 받고 내달 4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1주 25시간씩 총 8주간 인턴경험을 할 수 있다. 참여청년은 8주간 최대 28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에는 별도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2기에는 현대에버다임, 삼양패키징, 킹스코, 선일다이파스, 유영제약, 엠알인프라오토, 한일단조공업, 원진, 비락, 엠큐리티, 에이엔디전자저울, 케미탑, 원앙, 지에스티산업, 진솔화학 등 우수기업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왕용래 회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 상용차 시장 강자 포드(Ford)에 대규모 상용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15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총 109GWh 규모의 전기 상용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해 양사가 추진했던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공급 물량과 신규 추가 수주 물량 등이 포함돼 있다. 계약은 총 2건으로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양사는 지난해 초 튀르키예 앙카라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했으나 시장 상황을 고려해 LG에너지솔루션 기존 생산공장에서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계약된 해당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포드와의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폴란드 공장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기 상용차 시장은 수익성이 높으나 승용차보다 훨씬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해 업계에서도 섣불리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충북일보]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5일 국내 헬기정비 전문 기업인 ㈜알에이치포커스를 방문해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 활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청주국제공항 또는 활주로와의 연결 유도로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기업체의 애로 사항에 대해 가능한 최대한 협조해 원활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15일 개최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컨퍼런스'에서 바이오 의약품 개발·생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세포주(Cell Line) 개발 플랫폼 'HI-CHO® CLD(Cell Line Development)'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해당 행사에서 '고성능 세포주 개발(High-Performance Cell Line Development using HI-CHO®)'를 주제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 세포주 개발 플랫폼 'HI-CHO®가 가진 특장점과 해당 플랫폼의 향후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세포주는 세포의 지속적 증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세포 집합체'를 뜻하며, 치료제의 원료인 재조합 항체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HI-CHO® CLD는 셀트리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포주 개발 플랫폼으로, 새로운 CHO(Chinese Hamster Ovary) 숙주 세포주(Host Cell Line)와 자체 발현 벡터(Expression Vector)로 구성됐다. 그동안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 경험으로 축적한 세포주 개발 역량과 노하우가 집약된 성과다. 해당 플랫폼 기술은 기존 대비 개발 기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충북도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3개사가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고의 영예인 품질경영대상은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착즙주스, 과일농축액 등을 생산하는 ㈜흥국에프엔비가 차지했다. 흥국에프엔비는 ISO 2건, 특허권 5건, 산업재산권 157건을 등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으로 고품질,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된 음성군 기업은 △오뚜기제유 △세라에이치티 △태웅식품 등 3곳이다. 또 올해 말 품질경영 우수기업 지정이 종료되는 △스필충북혁신도시지점 1곳은 품질경영 우수기업 지정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 품질경영 혁신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다. 품질경영대상·우수기업 지정서는 제18회 기업인의 날 행사가 열리는 이달 22일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할 수 있다. 충북도 품질경영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최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가 실시한 '2024년 취업형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충북지사가 올해 17개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한 가운데 충북기업진흥원은 2023년 신규 기관으로 참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수탁 운영 중인 청주·보은·증평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지난 9월말 기준 445명의 고령자 취업과 기업 고용 연계를 진행했다. 취업형 사업(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노인 인구 1천만 시대에 들어선 현 시점에, 기업이 고령인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시니어인력을 활용하면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취업형사업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1644-9142)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