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동절기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표적인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으로는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 △호흡기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이다. 이 중 손 씻기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바른 손 씻기'로 인해 호흡기질환의 16~21%, 소화기질환의 23~40%를 예방할 수 있다. 전용 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씻고, 손 전체 부위를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손 씻기가 필요한 상황은 △외출에서 돌아온 후 △식사 전후 △기침 및 재채기 후 △화장실 이용 후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 자신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도 같이 보호하는데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맑고 깨끗한 청주' 시책의 일환으로 충북지방병무청, 모충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함께 서원대 후문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원대 후문 일원 환경정화 활동에는 김응오 서원구청장 및 우경관 충북지방병무청장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대학교 인근 상가 밀집 지역 일원에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등 불법 투기가 만연한 취약지를 위주로 정비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원구 대청소의 날에 충북지방병무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서원구가 될 수 있도록 서원구 대청소의 날을 지속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구에서는 지난 1월부터'서원구민 대청소의 날'을 매달 운영하고 있으며 서원구 직원과 환경 취약지에 인접한 면·동 주민이 함께하는 권역별 대청소를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벼·감자 정부 보급종을 공급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벼 보급종은 조생종 1품종(해들), 중생종 1품종(알찬미), 중만생종 3품종(참드림, 삼광, 추청)이며, 신청기간은 이달 20일까지다. 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으로, 이달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읍·면·동 농업인 상담소)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부에서 생산·공급하는 보급종은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다.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보존돼 증수 효과도 높다.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병해충 발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내년 초에 결정된다. 보급종을 신청할 때 선택한 지역농협에서 벼는 1월 10일부터, 감자는 1월 20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대금정산도 해당 지역농협에서 가능하다.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벼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201-3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동안 권역 내 6개 도서관(오송, 서원,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에서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오는 15일 오송도서관에서는 성인을 위한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인 '달콤한 크리스마스'부터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꼬마 눈사람 인형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어 21일 '몽글몽글 크리스마스 캐럴'과 마술풍선쇼 '도서관에 온 마술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폴라로이드사진 행사 등 풍성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서원도서관은 '달콤 쿠키 만들기(22일)' 특강과 소원을 적어 매다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7~24일) 행사를 실시한다. 신율봉도서관에서는 5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적으면 선착순으로 사탕꾸러미 선물을 받는 행사를 진행한다. 강내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시와 그림책 특강(2~16일), 정리 수납에 관한 특강(4~18일)을 운영한다. 체험으로는 겨울철 대표 간식모양을 디폼블럭 키링으로 만들어보는 활동(15일)이 진행된다. 옥산도서관은 22일 크리스마스 데코 비누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마련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샌드아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사직동과 모충동, 흥덕구 운천동과 신봉동 일원에서 침수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직동 병무청 인근 사거리 및 신봉동 대성중학교 주변은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지역이다. 2017년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어 2022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이번 침수예방사업으로 유입관로를 확대하고, 유역분리 및 강제배수 시설을 설치해 하수도 시설의 배수 분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830억원(국비 498억, 도비 87억, 시비 203억, 기금 42억)을 투입해 하수관로 12.62km, 빗물펌프장 7개소를 신설한다. 이달 초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5년까지 설계를 완료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까지 9개 중점관리지역 중 2개소(내덕, 석남천) 침수예방사업이 완료돼 큰 효과를 본 만큼 나머지 7개소에 대해서도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흥덕구 강내면에 설치한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 부시장은 지난달 29일 현장점검에서 펌프, 제진기, 수문의 정상 가동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농어촌공사의 석화2배수장과 게이트펌프를 연계 운영해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강내면 일대에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게이트펌프 설치사업을 추진해 이번 달에 준공했다. 시는 예산 70억원을 들여 분당 900t을 펌프하는 게이트펌프(285HP) 6대를 설치했다. 시는 강내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총 3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단계인 석화2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사업은 완료했으며, 2단계 수석천 정비사업과, 3단계 석화2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내면 일원 침수지역의 전면적인 개선복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상당구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을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청주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 데 힘썼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9월 매입한 동보원 자연휴양림의 새 명칭을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새 명칭은 '고요함이 주는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동보원 자연휴양림의 특징을 담아야 한다. 상징성, 참신성, 친근감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건 제출할 수 있다. 10자 이내의 명칭과, 명칭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12월 2일부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공모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또는 이메일(judi040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실무부서의 내부심사, 2차 시민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한 선호도조사를 거쳐, 3차 위원회에서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최우수 당선작 1명(시상금 50만원), 우수 당선작 1명(시상금 30만원), 장려 당선작 1명(시상금 20만원)을 선정해 내년 1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명칭으로 변경되는 만큼 동보원 자연휴양림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림휴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4일부터 관내 읍·면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콜버스와 행복택시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콜버스 요금과 행복택시 요금(이용자 부담금) 모두 같은 금액이 인상된다. 성인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청소년은 4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200원 오른다. 어린이는 200원에서 350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그동안 콜버스는 교통카드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12월 14일부터는 교통카드 할인 금액이 적용돼 5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통카드 할인은 하차할 때 카드를 태그해야 적용되며, 태그를 하지 않고 하차할 경우 다음 승차 시 카드할인이 되지 않는다. 행복택시는 기존과 같이 현금 지불만 가능하다. 현재 행복택시는 59개 읍·면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콜버스·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요금 인상을 계기로 운행손실 최소화를 위한 경제적인 운영을 추진하고 서비스 품질 및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파 대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의료기관으로부터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내용이다. 한랭질환 감시체계에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7개소(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하나병원, 베스티안병원) 및 응급실 운영 병원 2개소(오창중앙병원, 청주현대병원)가 참여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섭취를 해야하며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보온이 어려운 노인, 장시간 야외에서 지내는 사람, 추운 환경에서 지내는 영유아 등 저체온증 위험군과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동상 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도 있다"며 "올겨울 손끝, 귀와 같이 노출되는 부분을 잘 보온할 수 있도록 하고 외출 시 체감온도 확인 등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청주시 지방정원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ha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정원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방정원 최적지와 정원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용역사업을 통해 선정한 후보지는 문암생태공원 주변, 미호강 합수부 주변, 상당산성 주변 3곳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각 대상지에 경제성, 조성 효과 등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대상지를 선정, 2025년 5월까지 가든센터 등 정원시설 계획과 지역 특성 및 청주시의 정체성을 담아 지방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심 속 정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이웃 간 유대강화, 정신ㆍ육체적 건강증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이므로, 시민을 위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상당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에 위치한 파브르관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파브르관은 식품, 사료, 화장품, 애완,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미래자원인 곤충(식용, 희귀, 수서, 애완곤충) 8종과 곤충 표본 11종을 전시하고 있다. 또, 곤충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면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곤충 색칠하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왔다. 그러나 겨울에 접어들면서 곤충 사육의 적정 온도인 23~27도유지가 어려워짐에 따라 파브르관 휴관을 결정했다. 농기센터는 내부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집중관리가 필요한 곤충은 연구실 내부로 옮겨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휴관 기간에 파브르관 전반에 걸친 시설물 점검 및 보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 및 사육 곤충을 겨울 동안 적정 환경에서 관리하고, 시설물을 점검 및 보수해 내년에는 더 개선된 환경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