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지성(32·PSV에인트호벤)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28)가 상견례 소식이 전해졌다.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6일 한 매체를 통해 “박지성과 김민지가 네덜란드로 출국하기 전(8월) 상견례를 가졌다”고 밝혔다. 결혼 준비 초읽기에 들어간 박지성·김민지 커플은 정확한 결혼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을 마치고 하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월 교제를 시작한 박지성과 김민지는 6월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박지성의 연인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0년 KBSN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한 뒤 S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엄친딸로 알려졌다./인터넷뉴스부
축구리즈 구단 감독들이 한국여자프로연맹에 박은선의 성별 문제를 제기하며 2014년 시즌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결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신장 180cm, 체중 74kg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는 박은선은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서울시청에 입단해 현재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로 불리는 선수다. 박은선은 2003년 미국월드컵, 2004 아테네올림픽, 2005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등에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했으며 올 시즌 19골 득점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보였다.한편 박은선이 소속된 서울시청 서정호 감독은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고 피파(FIFA)고 대한축구연맹이고 명확한 규정이 없다"며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였나 싶다. 하게 되면 여자 축구 선수 전체가 해야된다"고 말했다. 박은선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수 없다”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한편 여자축구선수 박은선의 성별 논란에 뿔난 누리꾼들이 온라인 서명운동도 시작됐다./인터넷뉴스부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김동권, 김창대, 임태섭 선수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충주 교현초등학교를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체육시간을 보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5일 교현초 방문을 시작으로 11월한달 동안 충주시내 초등학교들의 체육수업시간에 방문, 어린이들이 보다 즐겁게 체육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즐거운 체육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충주험멜 선수들은 간단한 축구클리닉을 통해 평소 어린이들이 체육시간에 접할 수 없었던 축구수업을 진행했으며, 선수들의 유쾌한 축구수업에 아이들은 수업시간 내내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교현초등학교 체육교사는 “선수들이 방문하기 몇일전 부터 아이들이 들떠있었고, 어느 체육수업보다 아이들이 활기차게 참여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다양한 매체들의 발달로 어린이들의 체육활동이 적어지고, 학교마다 체육수업시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상황을 반영, 충주시내 초등학교 체육수업의 다양성과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 충주험멜FC과 충주시교육지원청이 협조, 마련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보은에서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 축구대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보은군장애인체육회와 충청북도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축구를 통해 자활 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군 생활체육공원 인조 A, B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팀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지난해 열린 제2회 대회는 5팀이 참가해 축구를 향한 열정 앞에서 장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으며, 올해에도 뜨거운 경기가 예상된다.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각 4팀씩 출전한다.군은 선수 뿐만 아니라 임원과 장애인 가족 등이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일반부에서는 해치 서울팀이 학생부에서는 대전원명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축구선수 이영표 은퇴경기 소식이 화제다. 이영표는 28일(한국시각)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밴쿠버와 콜로라도 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은퇴경기를 치렀다.이 날 경기에는 대형 태극기가 등장하고, 관중들이 기립박수로 이영표의 은퇴를 아쉬워했다.이영표 은퇴경기에서는 전반 43분 카밀로가 패널티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골을 넣은 뒤 카밀로는 공을 가지고 이영표에게 달려가 무릎을 꿇는 골세레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에 감격한 이영표는 카밀로를 껴안았으며 팀동료들도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이영표의 마지막 경기에서 관중들은 전원 기립해 이영표의 인이셜인 `와이 피 리(Y.P. LEE)`를 연호했다. 후반 추가시간 이영표가 교체 될 때에도 관중들은 기립해 은퇴하는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이영표 기립박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표 기립박수, 정말 감동”, “이영표 기립박수 영상 봤는데 정말 대박”, “이영표 앞으로 어떤 활동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영표는 현지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90분에 교체됐다./인터넷뉴스부
청주직지FC가 충북대표로 참가한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일반부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청주는 지난 2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축구남자일반부 8강전에서 경북대표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이하 경주한수원)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충북태생 축구단 사상 첫 동메달을 확보했다. 청주는 내셔널리그팀인 경주한수원을 상대로 전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시작과 함께 주장 김형필이 경기의 첫 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에 무게를 두었다. 특히 중원에서 문두윤, 박양훈, 김민수로 연결되는 삼각편대가 공격의 시발점과 함께 상대 공격을 일선에서 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중원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청주의 중원압박에 경주한수원은 전반부터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청주는 변함없이 중원에서의 압박을 강화했다. 그러면서 중원공방이 계속되며 양 팀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 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7분 청주는 작전에 의한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박양훈이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수비벽의 공간을 만드는 동시에 이준형이 밀어준 볼을 김형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주한수
괴산군에서 전국교수 축구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에서 주관하고 전국교수연맹(회장 조재호·울산대)에서 주최하는 이번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 500명이 출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돈독히 다진다. 18일 저녁에는 중원대학교 예관에서 행사 리셉션과 대표자 회의를 가지며 19일에 중원대학교에서 개막식을 갖고 괴산종합운동장 등 4개 구장에서 예선전을 치루며 20일에는 본선 경기가 열린다. 군은 전국의 교수들을 상대로 군정홍보물을 배포하고 고추잠자리 괴산고춧가루, 대학찰옥수수, 괴산절임배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축구선수 이천수(인천유나이티드)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이천수는 지난 14일 0시 4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29)씨 얼굴을 2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16일 불구속 입건됐다.앞서 이천수는 사고 당일 옆테이블 일행이 자신을 조롱하는 말을 해 기분이 나빠 폭행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고, 같이 있던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그랬다는 말도 거짓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은 분개하고 있다.1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두한 이천수는 이날 진술에서 이전과 다른 말을 했다. "(옆테이블) 김 씨가 구단에 대해 좋지 않은 말을 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몸싸움이 있긴 했지만 술에 취한 상태여서 김 씨를 때린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천수의 거짓말에 네티즌들은 "이천수, 실망이다" "양치기 선수에 뒷통수 맞았다" "이번엔 믿었는데 거짓말까지…"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이천수의 소속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인터넷뉴스부
축구 꿈나무들의 멋진 한판 승부가 보은에서 펼쳐진다.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제18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추계)'가 보은에서 열린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창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조A·B 구장과 내북초, 정보고에서 분산 개최된다.경기는 U-15(중 1~3학년) 8팀, U-13(초등 5~6학년) 16개팀, U-11(초등 3~4학년) 16개팀, U-9(초등 1~2학년) 12개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총 5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리틀K리그에는 축구 선수와 관계자 외에도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보은군을 대거 방문할 예정으로 보은대추축제 성공에도 한 몫할 것으로 보여진다.보은대추축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군 관계자는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학부모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편함이 없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청남초, 충남 천안중, 충북 신평고가 '2013대교눈높이 충청권역 초·중·고 축구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시상식은 지난 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각권역에서 상위성적을 거둔 팀들은 오는 19일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 전국최고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초등부 충북권역 우승은 청남초, 준우승은 청주덕성초, 3위는 충주교현초가 차지했다.페어플레이상은 충주중앙FC가, 최우수선수상은 청남초 이민수 선수가, 수비상은 덕성초 최성범 선수가, 골키퍼상은 청남초 김동현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청남초 강기원 감독이, 심판상은 충북 3급 정광호씨가 각각 받았다.충북·남권역 중등부 우승은 충남 천안중, 준우승은 충남 신평중, 3위는 신명중이 수상했다.페어플레이는 충남 예산중이, 최우수선수상은 천안중 윤동권 선수가, 수비상은 신평중 박찬식 선수가, 골키퍼상은 천안중 김현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천안중 최서우 감독이, 심판상은 충북 1급 이중기씨가 각각 받았다.충청권역 고등부 우승은 충북 신평고, 준우승은 천안제일고, 3위는 대전 유성생명고가 차지했다.페어플레이상은 청주대성고가, 최우수선수상은 충남 신평고 국태정 선수가, 득점상은 청주대성고 조유민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천지역에서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이어 열려 지역 업소의 매출신장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먼저 유소년들에게 올바른 축구기술과 문화를 보급하며 친목도모 및 기량을 겨루기 위한 2013피파스포츠배 전국유소년클럽축구대회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들어갔다.이번 대회는 ㈜피파스포츠가 주최하고 제천시생활체육회와 제천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제천시와 KANXA, KWIKGOAL KOREA가 후원하며 제천축구센터 1,2,3구장, 세명대운동장, 봉양건강축구캠프장 등 5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전국에서 100개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축구행사로 개막식은 3일 오후 4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첫 경기는 3일 오전 8시 전주스포츠박사팀과 창원축구센터팀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까지 예선전이 치러지고 5일에는 조별 예선전을 통과한 28개 팀이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본선 경기를 치른다.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6일에는 준결승 진출팀 8팀이 기량을 겨루며 오전 11시부터 최종 4팀이 우열을 가리는 결승전을 치른 후 오후 1시 모든 경기를 마무리한다.여기에 6회 한국9인제 배구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남여9인제배구
충주 금가초 축구동아리팀(5학년 남자팀)이 지난달27~28일 단양 매포초운동장에서 열린 제 12회 교육감기 겸 제 8회 설암 김천호배 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 2부 리그(7학급 이상)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금가초(교장 김충선)는 전교생 129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 7학급으로 편성되었기에 학교규모가 몇 배 이상 차이나는 2부 리그에 출전했다. 하지만 지난 7월에 열린 충주지역 예선대회에서 학생수가 10배 이상 차이나는 학교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본선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이번 성과는 힘든 훈련도 마다 않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학교, 그리고 김태수 스포츠강사를 채용해 기초부터 튼튼하게 훈련한 결과로 보인다. 동아리 축구선수들은 “축구 동아리활동덕분에 건강해진 것은 물론이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내년 대회 우승을 목표로 바로 맹훈련을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