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충주지사는 23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50만원을 '충주시 나누면' 운영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운영하는 복지 공유공간 '충주시 나누면'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주시 나누면'은 위기가구 발굴과 고립 위기 해소를 목표로 조성된 공유공간으로, 현재 연수동 주공2단지 내 1호점과 충주시 보건소 복합복지관 내 2호점이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임복희 지사장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공유공간을 통해 찾아내는 참신한 시도에 감동받았다"며 "이번 후원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이웃에 대한 관심이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기부에 동참해준 충주지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공정여행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관광 실천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 '나만 안 타봤어· 장자늪카누'를 운영하며,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충주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장자늪에서의 카누 체험을 중심으로, 탄소 저감, 지역경제 기여, 문화 다양성 존중 등의 가치를 여행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정여행 활성화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필수 미션인 '장자늪카누체험'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숙소 숙박 △다회용품 사용 △지역문화체험 참여 등 선택형 지속가능 여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같은 실천을 통해 여행자 스스로 책임감 있는 관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의 상생도 도모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충주시 외 거주자로, 6월 중 1박 2일 이상 충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역의 일부로서 가치를 나누는 여행자가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지속가능한 여행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입원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해孝(효)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병원 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 축제로, 충주문화예술봉사협회가 공연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노래, 댄스,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에 이어 아랑 고고장구 팀의 신명나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환자들에게 오랜만의 웃음과 활기를 선사했다. 참석한 환자들은 "오랜만에 이렇게 즐겁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지루한 병원 생활 속에서 큰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용 협회장은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쁨을 전하는 문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창노 병원장은 "정성 어린 공연으로 큰 위로를 전해준 충주문화예술봉사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노인복지관은 선배시민 선암회(회장 이규창)와 생거진천케어팜(대표 이장호)이 지난 23일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에 꽃밭을 조성하는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선암회는 지난 2021년부터 12회째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생거진천케어팜은 이번 행사에 꽃모종을 지원했다. 이규창 회장은 "진천군의 구성원으로서 지역의 혼(魂)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애국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3일 제천시 개표소인 어울림 체육센터에 대한 안전 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개표소 내 비상구 확보 여부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피난통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선거 당일 다수의 인원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윤명용 서장은 "안전한 선거 진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투·개표소 등 주요 선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3일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열고 미술관 건립과 소장품 수집에 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최승환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장, 미술 관련 대학교수, 평론가, 미술관 운영 전문가 등 9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위원회는 미술관 명칭 선정, 소장품 수집 방안, 조직 규모와 예산 편성, 건축 공모 방식 등 주요 사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자문위원들은 제천시를 대표하는 명품 미술관으로 건립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역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국내외 미술계의 흐름을 따라가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 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술관 건립 계획의 구체적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2029년 미술관 개관을 목표로 6월 중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사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시민의 자치입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주민조례청구 제도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민조례청구 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시민이 연서(서명)를 통해 조례의 제정, 개정, 폐지를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자치에서 대표적인 주민 참여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의회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의회 홈페이지에 주민조례청구 제도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SNS 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영기 의장은 "주민조례청구는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제천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기준 제천시에서 주민조례청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연서자 수는 청구권자 총수의 1/70인 1천620명이다. 조례 제정 청구는 대표자가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플랫폼 '주민e직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시민 스스로 제안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주민 주도형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 이음 사업' 리더 교육을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경희 단양부군수를 비롯해 가곡면 대대2리, 영춘면 사지원2리, 적성면 대가리·소야리 등 4개 마을에서 마을 리더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은 마을 공동체 컨설팅을 맡은 ㈜씨앗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개요 및 추진 과정 이해 △마을 콘텐츠 스토리텔링 △발전 계획 수립 워크숍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을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장단점 분석과 문제 해결 방안, 주민 참여 확대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김 부군수는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기존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마을이 다시 참여한 만큼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마음 이음 사업'은 단양군이 마을별로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한 1개 마을에는 1천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공동체 지원 사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24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의 열반 51주기를 맞아 '열반대재'를 봉행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렸다. 이날 법회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국회의원들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도용 종정예하는 법어를 통해 "대조사님께서 일심청정의 해탈 길을 교시하시고 중생 교화의 원력을 받들어 국태민안과 국민화합을 기원했다"며 "대조사의 자애로운 가르침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조사님은 인간개조를 통해 참된 인간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셨다"며 "청정한 마음으로 사회의 불안과 국가적 난제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충재 중앙신도회장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도 추도사를 통해 대조사의 중창불교와 애국·생활·대중불교 3대 지표를 기렸다. 이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대조사님의 높은 가르침을 본받아 국민 통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도 "대조사님의 자비와 애국정신이 오늘날 더욱 절실하다"고 기원했다. 이번 열반대재는 삼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제천의 정체성과 미래가 담긴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을 실현하고자 한다. 공청회에는 미술관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문화예술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생, 청년, 가족 단위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미술관 모델 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자연치유특구 일대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미술관의 기능, 콘텐츠, 건축 방향성 등 핵심 구상안을 시민들과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제천시민의 문화적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제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명품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시립미술관은 향후 제천의 문화예술 허브이자 지역 창작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24일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 '가족사랑 나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가정의 달 5월을 뜻깊게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약 800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에코백·보냉백 만들기, 버블 공연, 먹거리 부스 등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한 체험 활동들이 마련됐다. 특히 50가족이 참여한 나눔장터에서는 가정 내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자율 기부해 지역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웃과 나누는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관련 정보는 센터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결혼 및 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제4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과 '2025년 인구정책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관련 이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충주시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기 공모전'은 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일러스트·포스터 등 자유 형식의 핸드 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인구문제의 경각심, 결혼·가족의 긍정 이미지, 다자녀 가정의 화목함, 형제애 등 다양하다. '생활수기 공모전'은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이야기, 육아경험, 충주 전입 후의 삶, 인구시책 체험담 등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며,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7월 중 발표되며, 그리기 16명, 수기 1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충주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시는 수상작을 인구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적극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