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공모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 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꾀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는 세종·충청과 광주·호남, 경남 등 국내 주요 3대 권역의 중환자의학과 전담 교수진과 국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추진된다. 연구 책임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문재영(사진) 교수가 맡아 'AI 기반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 경쟁 기간을 거쳐 2단계 최종 선정 시 4년6개월간 약 1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202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선정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이다. 문재영 교수는 "훌륭한 연구진과 기업들이 의기투합해 거둔 성과인 만큼 연구목표 달성과 중환자 진료체계의 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분야 위기를 몇몇 혁신 기술만으로 해
'단체여행'. '패키지'는 오래간만에 접하는 단어다. 요즈음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선호를 하지만 단체여행만의 장점이 있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귀촌을 하고 관광지를 다니다가 보던 차량이 있었는데 단체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풍류 스테이'는 영동군과 모 여행사에서 합작한 상품으로 체류형 관광이다. 일정 중에는 몇 번 가본 지역도 있지만 생소한 곳도 있었고 특히 숙박이 마음에 든 일정이었다. 풍류 스테이 버스는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있는 차량이었다. 풍류 스테이를 이용하면 받는 선물 가방도 멋지다. 선물을 받으니 좋다. 수건과 메모장 그리고 영동을 소개하는 책자가 들어있다. 처음 일정은 영동 와인터널이었다. 내부 관광은 날씨에 영향이 없어 좋다. 영동군의 자랑인 와인에 대한 테마가 가득하고 아이들도 좋아할 곳도 있어서 몇 번 가보았지만 갈 때마다 흥미로운 곳이다. 충북 영동을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와인에 진심인 영동이다. 테마가 다양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데 어른이 이용할 수 있는 와인 뷔페도 있었다. 자녀들이 즐길 테마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를 한 분들이 많다.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2024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지자체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노년층 1인 가구 비율이 매우 증가하는 상황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높다. 이에 군 보건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를 실시·분석하고 건강 문제에 따른 마을별 집중관리 지역을 선정해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건강검사, 구강보건, 영양 관리, 우울 예방, 신체활동, 치매 예방 등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한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결과여서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주민의 건강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 보건의료계획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상과 개인 표창을 받았다. 공공 보건의료계획 3개 분야(△필수 의료 제공 체계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의 사업수행을 위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공공사업운영팀을 꾸려 매년 15개의 공공 보건의료계획을 수립·추진했다. 또한, 의료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포함해 저소득층·의료급여환자의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의료 지원사업, 치매 환자 지원사업,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교육지원사업, 지역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사업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2024년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등 3개 영역에서 3회 연속 A등급(최우수병원)을 받았으며 공공사업성과평가(치매 환자지원 프로그램)에서도 A등급(최우수병원)을 받아 치매 안심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관계자는 "공립요양병원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여러 방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분의 식사하기 △적절한 실내 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입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4%로 가장 많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한복 착용 등 건강 수칙 준수는 물론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신속한 대응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기간 지역 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2024년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14개의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노인 등 결핵검진 수검률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신고 준수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치료상담관리, 집단시설 역학조사,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으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및 선제적인 결핵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에 맞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검진사업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경로당, 읍면 노인대학 등 46개 기관을 방문해 총 980여 명에게 흉부엑스선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어 결핵 의심자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사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조기 전파 차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2일 재난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S.O.S 골든타임 지킴이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괴산군보건소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의무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및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의 원리 및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처치법(하임리히법) △응급상황 신고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최초 심정지 인지 목격자가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군민들이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 새로운 수장이 부임했다. 12일 건국대 충주병원에 따르면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정우진 교수가 취임했다. 정 신임 병원장은 충남대 의과대학 출신으로, 서울아산병원 수련을 거쳐 울산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로 활동했다. 미국 노스케롤라이나대학교 교환교수 경력과 강릉아산병원 소화기내과장 등 탄탄한 경력을 바탕으로 2021년 건국대 충주병원에 합류했다. 그는 췌장담도 질환과 위장관 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대외협력실장과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내부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기본 철학 아래,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최신 의료기술 도입, 지역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2일 개최된 '2024년 충청북도 결핵 관리 사업 성과평가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결핵 관리 정량 지표 6개 항목과 우수시책 정성지표 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6개 보건소를 선정했다. 시는 결핵환자 발생 건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린이집 파견 어르신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파견 인력 중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발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잠복 결핵 감염 치료를 유도하는 선제적 접근이 돋보였다. 이번 성과는 충주시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감염병 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결핵 검진부터 치료,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이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연말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다누리아쿠아리움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먼저 포토존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9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아쿠아리움 전역에서 운영된다. 특히 수조 주변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화려한 조명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들은 어디서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판타스틱 매직쇼, 벌룬 아티스트의 대형 풍선 쇼, 산타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의 먹이 주기 시연,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루 동안 총 3회의 판타스틱 매직쇼가 진행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과 테이블 공중 부양 마술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아티스트의 대형 풍션쇼도 함께 진행된다. 문어, 잠자리, 타조 등 대형 동물 풍선이
월류봉(月留峰)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달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1봉부터 5봉까지 5개의 연봉으로 이어져 있는 월류봉은 등산객도 많지만, 이렇게 월류봉의 경치를 구경하러 오는 이들도 많다. 밤하늘에 뜬 달이 절벽 위에 머무는 듯한 모습에서 유래한 월류봉과 정자를 바라볼때면 미디어파사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영동군 월류봉 둘레길을 산책하러 간다면 반야사는 꼭 둘러보시길!! 그리고 산책도 제대로 할 수 있다. 석천이 흘러내리는 산책길을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하다. 영동군은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쉼이란 단어라 잘 어울리는 곳이다. 월류봉 둘레길을 올라가지 않는다면 산책만으로 왕복 2~3시간은 걸리는 거리이니 단단히 준비를 하고 오시길, 그리고 반드시 트레킹화도 신으면 좋다. 월류봉에 오면서 아~카메라를 들고 오지 않은 후회를 정말 많이 했다. 사람들이 영동군 월류봉에 가라고 했는지 알겠다. 절벽 끝에 자리 잡은 정자와 주변의 울창한 산림,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왔다.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담긴 이곳은 전통적인 건축물과 함께 그 자체로 명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11일 개최된 '2024년 공공의료 성과 보고회' 에서 책임의료기관 유공(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전국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정화 공공보건의료협력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