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를 연고로한 충주험멜프로축구단(구단주 변석화)이 지난19일 중국 칭다오 하이뉴 FC(구단주 위종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이에따라 양 구단은 매년 1회 이상 친선경기를 통해 양 구단의 발전을 도모하고, 선수 교환 프로그램 통해 선수들의 임대와 이적을 자유롭게 추진하며, 구단 산하 유소년 선수들의 교류를 통해 축구단의 기반을 튼실하게 다지며 마케팅 업무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양 구단의 질적 성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변석화 충주험멜 구단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축구시장과 한국 프로축구의 근간이 되는 챌린지리그 팀간의 상호 교류는 양 구단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의 축구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향후 축구단 교류뿐만 아니라 충주험멜 축구단을 후원하는 충주시 기업들과 모기업인 험멜 브랜드를 포함한 축구단과 관련된 모든 기업들의 중국 진출 시 적극적인 지원도 하이뉴 구단으로부터 약속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칭다오 하이뉴 FC는 지난 2013시즌 3부리그에서 무패의 성적으로 올해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로 승격된 떠오르는 축구팀으로 구단을 후원하고 있는 ‘화축즈디’그룹은 청도 굴지의 건설·부동산 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오태환선수가 지난 26일 충주중학교 강당에서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위해 일일진로특강을 가졌다. 이날 진로특강은 충주중 진로담당교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축구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오태환 선수 자신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오태환 선수는 본인의 꿈인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았던 스스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진로담당교사인 임희태 교사는 "오태환 선수가 백혈병이라는 큰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집념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오태환선수는 "처음 강의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전달하고 그로인해 학생들의 진로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내년1월 초 강원도 고성으로 1차 동계훈련을 떠나 내년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진천군에 충북 군 지역 중 최초로 여자축구단이 창단 된다.충북 도내에는 현재 청주, 충주, 제천 3개 시에는 여자축구단이 활동 중이지만 9개 군 지역에서 여자축구단을 창단하는 군은 진천이 처음이다.진천농다리 여자축구단은 27일 오후 7시 진천읍 제일예식장에서 진천군 축구연합회(회장 김화영) 주관으로 열리는 진천축구클럽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창단식을 한다.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팀인 진천농다리 여자축구단은 23세부터 49세까지 정회원 40명과 예비회원 12명으로 출범한다.축구단에는 베트남·태국·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5명도 참여했다.배성자 회장은 "1주일에 한 번씩 호흡을 맞추면서 건강도 다지고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진천축구연합회는 여자축구단 창단식에 이어 생거진천 축구클럽 활성화 리그전 시상식과 축구인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주상고(교장 이명철)와 충주험멜프로축구단(단장 한규정)이 20일 충주상고 교장실에서 양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축구 클럽 운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지역사회 축구발전과 충주지역 유소년시스템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학사관리, 학교시설 및 운동장 이용, 양 기관 상호간의 발전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따라 충주상고(U-18세)축구부가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의 우수한 선수관리 시스템의 관리를 통해 축구 우수 학교로 발돋움 할수 있게 됐다.이명철 교장은 "지역의 자랑인 충주 험멜 프로축구단과 협약을 통해 충주상고 축구선수들이 학업과 축구를 편안히 병행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규정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상고 축구부가 지성과 인성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축구 유망주가 많이 나와 우리 축구단과 국위선양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0일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2014시즌을 함께 할 선수 9명을 선발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드래프트 현장에서 2순위로 포워드 이호석(동국대)을, 6순위로 수비수 노연빈(천안시청) 그리고 번외로 지명한 조준재(FW,용인시청), 김한빈(DF,선문대), 김정훈(FW,관동대), 이준호(MF,홍익대), 오태환(DF,포천시민축구팀), 임진욱(MF,동국대), 박희성(DF,중랑코러스)까지 총 9명을 지명했다. 충주험멜이 이날 2순위로 선택한 동국대 출신 포워드 이호석은 2013 U리그 중부2권역 우승을 이끈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공격수다. 또한 백혈병이라는 큰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선수로 잘 알려진 내셔널리그 시절 충주험멜 소속이였던 오태환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다시 충주험멜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프로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다. 충주험멜 김종필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서 선발된 선수들이 2014시즌 우리팀에서 멋지게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음성 감곡초등학교(교장 김학배) 여자축구부 김빛나(6학년·사진 왼쪽)·김지미(6학년·사진) 어린이가 U-12 여자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 동안 두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서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감곡초등학교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유소녀 국가대표 선발의 경우, 전국 25개 초등 여자축구부 중 단 5명의 선수만이 선발된 것이여서 김빛나·김지미 어린이의 국가대표 선발은 개인과 학교의 영예를 넘어 음성의 자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국가대표로 선발된 두 선수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동국을 비롯한 전·현직 한국프로축구의 전설들이 충북 청주에서도 대성고등학교를 찾았다.이동국은 축구모임 '이·마·발(이 시대의 마지막 발악)' 소속으로 대성고 선수들과 지난 7일 학교운동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동국이 속한 축구모임 '이마발'은 1999년 결성됐다.이마발은 1998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과 1999년 나이지리아 세계 청소년 선수권의 주축이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현직 프로축구선수들로 구성된 1979년 양띠 선수들의 친목모임이다.이 모임에는 이동국(전북 현대), 김은중(포항), 현영민(성남 일화), 박동혁(울산 현대), 김상식(전북 현대), 이정호(부산 아이파크) 등 현재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돼 있다.또 현역에서 은퇴한 이윤섭(청주 대성중 코치)을 비롯해 박종우(광주 남부대 수석코치) 등도 이마발 멤버이다.선수들 간 친목을 위해 만들었지만 지난 4∼5년 전부터 뜻있는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모임에 참여한 선수의 모교를 찾아 함께 경기를 펼치고, 후원용품도 지원하고 있다.이마발이 청주를 찾는 것은 이윤섭 대성중학교 코치가 이 모임 멤버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 친선경기 후 대성중에 세탁기 4대를 기증했다. / 엄재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7~19일까지 충주탄금대축구경기장에서 2014년도 신입선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오는 12일 낮12시까지 공개 테스트 참가 신청서를 구단이메일(hummelfc@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험멜은 14일 1차 서류합격자 통보와 17일 오후1시부터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2차 실기전형을 진행한다.이번 공개테스트 모집대상은 고교와 대학교 졸업예정자, 내셔널리그 현역 선수 중 2014년도 드래프트 신청자와 그리고 원소속 구단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K리그 현역선수들이다. 김종필 감독은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내년도 충주험멜프로축구단과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선수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2014년도 신입선수 공개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험멜프로축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hummelfc.com)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1월한달 동안 충주교육지원청과 협조, 충주시내 초등학교의 체육수업시간에 방문해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체육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즐거운 체육시간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5일 교현초를 시작으로 지난 26일 삼원초까지 11월 한달동안 1주일에 2회씩 초등학교 체육시간을 방문해 꾸준히 축구클리닉 수업을 선보였다. 이번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원초 체육교사는 “프로축구선수들이 직접 와서 아이들과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하니, 아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능동적인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며“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10월말부터 충주지역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 ‘즐거운 체육시간 프로그램’은 신청학교의 수가 많고, 방문한 학교마다 교사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최근 아이들의 체육활동이 적어지고, 학교마다 체육수업시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상황을 반영해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제천의 홍광초등학교(교장 장병욱) 여자축구 선수단이 지난 24일 전라남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전국의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홍광초는 지난 9월 28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12회 충청북도 교육감기 차지 동아리 축구대회 여초부에서 우승하며 충청북도 대표로 선발됐다.홍광초 여자축구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5게임을 하는 동안 월등한 체력과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해 전국에 충북 학생 동아리 축구의 우수성을 떨쳤다.홍광초등학교의 여자 축구선수(주장 백세진)들은 광주 불로초, 울산 학성초, 제주 동홍초를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서 포항의 양덕초등학교를 맞아 2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이 여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만난 강원도 대표 동화초등학교를 1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백인화(6학년) 선수는 초등부 MVP로 선정돼 또 한 번 기쁨의 환한 미소를 지었다. 홍광초 여자축구부를 지휘하는 장용삼 지도교사는 "홍광초 여자축구동아리 어린이들은 아침이면 어김없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축구 연습은 물론 자발적으로 방과 후에도 남아 연습하는 모습
지난 22일 금가초(교장 김충선)에서는 특별한 체육수업이 있었다.충주를 연고지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축구팀 충주 험멜 선수단이 학교를 방문, 3~6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패스와 슈팅, 드리블 등의 축구 기술들을 가르쳐 주고 연습경기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방과 후 축구교실과 동아리 축구활동을 하며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진 어린이들은 험멜선수들의 방문을 받고 크게 기뻐했으며, 함께 땀 흘리며 뛰고 축구 기술들을 배우며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수업이 끝난후 선수들에게 축구화에 사인을 받은 손승환(5학년)어린이는 “사인을 평생 간직하겠으며 오늘의 축구교실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괴산군 생활체육축구연합회(회장 이기성)가 주관하고 괴산군과 괴산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해 아마추어 축구동호회의 최강을 가리는 중부4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23일 괴산종합운동장 외 3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중부4군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축구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중부4군을 대표하는 16개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중부 4군의 최강팀을 가린다.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 등을 감안해 30대, 40대, 50대, 60대 연령별로 팀을 나눠 진행하며 우승 준우승, 3등 팀까지 상장과 축구용품의 부상이 주어진다.이기성 괴산군 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은 "가까운 이웃사촌인 중부4군의 축구팀이 모여 저마다의 기량을 펼쳐 보이고 상호간 우호증진을 다지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