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가 지난 1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 23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초등 기악부 금상을 차지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4~6학년 남·여 57명으로 이루어진 '해울소리' 학생들은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아쟁, 피리, 타악, 신디 등 여러 종류의 국악기를 연주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아침 시간과 방과 후에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아서 다행스럽고 기쁘다"며 금상 수상을 기뻐했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해울소리' 학생들은 앞으로도 더욱 연습에 정진해 교내외 많은 무대에 설 예정이다. 박영자 교장은 "해울소리가 우리 학교를 빛내는 것뿐만 아니라 점차 소홀해지고 있는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화려한 테크닉으로 무장한 그녀의 선율은 편안했고,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완벽한 연주로 청중을 화려한 감동으로 이끌었다.'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일간지 '베스트펠리쉐 나흐리히텐'이 2004년 김신희 플루티스트를 평한 기사다. 지난 19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청주 출신 플루티스트 김신희(32)씨는 고향에서 의미 있는 귀국 독주회를 열었다. 그녀의 플루트 선율은 온전히 가을을 담은 듯 청량했다. 안정된 호흡과 빈틈없이 견고한 음율은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짧지만 강렬한 느낌으로 이끈 끌로드 드뷔시의'플루트 솔로를 위한 시링크스'와 자민 고다르의'세 개의 모음곡','프랑수아 보네의 카르멘 환타지'는 가을 밤, 감성적인 사색으로 빠져들게 하는 깔끔한 연주였다. 플루트의 섬세한 음색 변화를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낯선 연주곡조차 청중들은 편안하면서도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곡인 끌로드 볼링의 '플루트와 재즈피아노트리오를 위한 모음곡'은 플루트와 피아노의 교감을 섬세하면서도 조화롭게 이끌어냈다. 부드러운 바람처럼 속삭이는 플루트 선율은 늦은 밤까지 관객들의 마음에 추억의 갈피로 곱게 자리 잡았다.◇ 클래식
[충북일보] 지난 12일 저녁 7시 국립청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청주시립무용단 숲속콘서트는 가을비로 인해 준비한 공연이 아쉽게도 모두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관객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추억 하나를 선물했다. 공연의 시작은 나비와 꽃을 형상화한 부채춤 '화선무'로부터였다. 어둑어둑 해질 무렵, 나비와 만개한 꽃이 무용을 통해 형상화되자 달빛이 피어난 듯, 조명을 켠 듯, 사위가 화사해졌다. 이어 EDx2무용단의 창작춤'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무대에 올라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이어 숨을 고르듯'강강술래'가 포근한 밤의 정경으로 인도했다. 공연이 고조될 무렵, 야속하게도 하늘에서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때 청주시립무용단 박시종(49) 감독은 과감하게 순서를 바꿨다. 이번 공연의 킬러 콘텐츠인 작품'풍경 달다'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박 감독은"비로 인해 공연히 끝까지 지속될 수 없을 것 같았다.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와 어우러진 김지성 수석의 안무'풍경 달다'는 청주시민에게 꼭 선보이고 싶은 무대"라며"이 작품은 김지성 수석단원이 앞서 간 언니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춤과 노래로 승화시킨 작품"이라고 밝혔다. 비와 물안개가 혼재된
장애·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과 예술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가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올해 9회째 맞은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희망이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9~24세 장애 청소년이 참여해 무용&댄스, 전통악기, 서양악기, 노래, 미술, 문예창작 부문으로 경연이 진행됐다.부대행사로는 캐리커처, 비즈공예, 모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5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이음은 예술제 참가자들을 위한 블루베리치약세트 750개를 후원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김용길 희망이음 대표는 "매년 진행되는 장애청소년예술제는 희망이음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장애청소년이 예술적 끼를 발휘해 우리나라 장애인 예술가로 널리 이름을 떨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명희 시민기자
[충북일보] 박영덕(52·사진) 전통 서각공예가가 문화재청과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40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박 공예가의 대통령상 수상작품은 '훈민정음언해본 책판 및 능화판'이다.지난 8월 작품을 공모한 공예대전에는 최종 320작품, 85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이들 작품은 열흘간의 1차 심사 후 최종 본선 수상작 15작품이 결정됐다.박 공예가의는 지난해에도 공예대전에 '훈민정음해례본 책판 및 능화판'을 출품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수상으로 남다른 의미가 크다.훈민정음 해례본은 훈민정음의 창제이유와 사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 한문으로 편찬한 해설서로 언해본은 훈민정음의 예의편만 한글로 국역하여 풀이한 책이다.또한 책 표지등의 모양을 박아내는 목판을 능판화라고 한다.박 공예가의 작품은 최종 심사에서 재료와 기법이 전통을 잘 전승하였으며 전승에 기반을 두고 책판, 능화판 및 책자, 책갑을 조형적으로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박 공예가는 "우리 전승문화 계승 재현을 위해 해야 할 과제는 많으나 대를 이어갈 사람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전승문화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충북일보=영동] 영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혜운 장혜숙(51) 씨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에 입선했다.장씨는 지난 2011년 같은 대회에서 동양화 부문 특선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영동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자라는 영예도 얻어 화제다.장씨가 이번 대회에 수상한 작품 제목은 '소낙비 변주곡'으로 소낙비가 막 그치고 연잎 위에 머금고 있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은 아름답게 화폭에 담았다.장씨는 "늘 가슴에 품어뒀던 화가의 꿈을 접지 못하다가 늦은 나이에 용기를 내어 화실에서 그림을 배웠다"며 "바쁜 일상으로 연습량이 부족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장씨의 작품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전시되며, 이후 장씨가 운영하는 가게인 '연가'(영동읍 계산리)에도 전시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예고 학생들이 군무를 선보이고 있다.[충북일보=충주] 한국무용협회 충주지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충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45회 욹 전국 학생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한다.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용의 올바른 가치관과 우수한 무용 꿈나무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전국 유·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그에 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부문은 한국무용(개인·단체), 현대무용(개인·단체), 발레(개인·단체), 댄스 스포츠(개인·단체), 벨리 댄스(개인·단체) 등이다.윤경민 지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무용계의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려 한다"며 "무용계 등용문인 이 대회에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유치해 더욱 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매년 9월 열리는 우륵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는 올해로 45회를 맞았으며, 공정한 심사와 참가자의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 유수의 콩쿠르로 자리 잡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연극협회(회장 정창석)가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 청주 맛집멋집과 30일 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공연정보와 공연관람 할인혜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충북일보=충주] 중원미술가협회가 마련한 제17회 중원미술가협회 정기전이 '물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25일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던 아름다운 탄금호에서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중원미술가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주시, ㈜비에프엘이 후원하는 작품전시회에는 중원미술가협회 회원 65명이 참여해 작가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도예 디자인 등 다채로운 작품 65점이 전시돼 힐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박명규의 대금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원미술가협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문화도시 충주를 꽃 피우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형은 회장은 "매년 지역민과 더 가까이서 나눔과 소통을 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시작품의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결손가정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원미술가협회는 1999년 창립 이후 현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응천공원에서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생극면민 열린음악회를 이필용 음성군수,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생극면 체육회(회장 이병현)가 주관하고 생극면,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음악회는 마을대표 노래자랑과 사물놀이 몰개, 초청가수 백미경, 윙크 등이가 출연하여 흥겨운 무대와 불꽃놀이 그리고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흥겹고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이병현 체육회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다채롭고 완성도 높게 준비한 만큼, 면민 여러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김영관 생극면장은 "생극면민의 공감과 화합을 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어울려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제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뜨거운 외침을 소재로 한 뮤지컬 '꽃신'이 제천시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제천시는 '2015년 한국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해 뮤지컬 '꽃신'이 선정됨에 따라 26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제천시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이는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수모 속에 묻혀있는 '위안부'라는 아픈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통해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나라가 힘이 없어 지켜주지 못했던 소녀들의 가슴시린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복 70주년 특별공연으로 막을 올리는 뮤지컬 '꽃신'은 가수 윤복희를 비롯해 배우 김진태, 강효성, 크리스 조 등 쟁쟁한 배우들을 비롯해 38명이 출연하는 중대규모 공연으로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이다.한국인이면 꼭 봐야 할 역사 뮤지컬 '꽃신'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아리랑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여름 앙상블 연주회 '여름날의 멋진꿈' 두 번째 이야기를 펼친다.21일 오후 5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목관앙상블 '사계'를 비롯해 금관앙상블 '영원한 비엔나', 현악앙상블 '장난감 교향곡' 등을 연주하고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메들리가 이어진다.매년 여름마다 선보이는 앙상블 연주회는 여름캠프에서 향상시킨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하반기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기에 앞서 열리고 있다.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이달 중순 ㈜일화의 후원으로 음악캠프를 다녀와 오는 10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특별공연과 세종문화원 초청 특별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청주시문화재단 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 4년차가 되는 꿈나무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의 후원회도 결성되고 점차 타 지역으로 입소문을 넓히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시키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