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충주시민들의 응원메시지를 모아 충주험멜 선수들이 홈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충주시청로비, 충주이마트 등 충주 주요지역에서 진행되었으며, 충주시민들이 충주험멜 선수들에게 짧은 응원문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난8~9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응원메시지 작성활동을 통해 약 900여명의 충주시민들이 충주험멜 선수들의 승리를 염원하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해주었다.응원메시지를 작성한 한 충주시민은 "리그초반이긴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된다"며"시민들의 작은 응원들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홈에서만큼은 절대지지 않는 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승리기원 응원메시지 작성은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5월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있는 홈 4연전 승리기원 이벤트의 일환으로 기획 되었으며, 팬들이 직접 작성해준 진심어린 작은 응원들이 모여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5월 승리기원 이벤트를 통해 충주시민들에게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로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응원함으로써 진심으로 '우리팀' 이라는 이미지가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5월 홈경기 승리를 위해 승리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홈구장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5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11일 FC안양전, 14일 안산전, 18일 부천 전까지 홈4연전을 앞두고 있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리그 중상위권 진입을 위해 중요한 5월 홈4연전을 앞두고 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진심으로 충주험멜의 승리를 염원하고,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승리기원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먼저 5월 홈경기 4연전에서 승점50%에 해당하는 6점 이상을 획득할시 감사의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 경기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충주험멜 득점자와 경기스코어를 맞추는 온라인 이벤트를 구단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험멜 구단홈페이지 (www.hummelfc.com)를 참조하면 된다.또한 5월 홈경기에서 승리경기 티켓 소지자에게는 다음 5월 홈경기 관람시 당일경기 티켓 50% 할인혜택을 주고, 가족단위(3인 이상, 부모와 자녀가 동시관람) 관람객들에게도 50%할인 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청주FC(이하 청주)가 홈경기 2연승을 달리며 1주일 만에 다시 A조 2위 자리를 탈환했다.청주는 26일 청주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유)와의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6라운드 경기에서 성한웅(1득점 2도움)과 최유상(2득점)의 활약으로 4-1 대승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청주는 전반 초반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오히려 서유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다.하지만 골키퍼 최규환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전반 22분부터 14분 동안 청주는 불같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 22분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성한웅이 재치 있게 오른발 로빙슈팅으로 연결하며 서유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전반 30분 남궁정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유수철이 골문 앞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2-0으로 청주는 앞서가기 시작했다.전반 36분에는 서유 골문 앞에서 성한웅이 밀어준 볼을 달려들던 최유상이 감각적인 왼발 힐 킥으로 연결하며 서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14분 동안 청주는 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4일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등학교를 방문,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날 덕신초를 방문한 충주험멜 한상학, 박희성, 박세환 선수는 축구수업에 참여한 덕신초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축구공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충주험멜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 조를 짜서 스트레칭과 공돌리기 게임으로 몸을 푼 후 간단한 드리블과 슈팅 등을 지도하며 아이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알려줬다.덕신초 체육담당 교사는 "전교생이 49명뿐인 작은 학교지만 아이들이 축구를 즐겨하며 좋아한다"며"지역의 프로팀이 있어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선수들 사인을 따로 받을 정도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지난해부터 충주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 진로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연고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체와 정신건강 함양을 꾀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충주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진행되는 지역밀착 활동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
청주지역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청주 대성고등학교와 운호고등학교의 라이벌 경기가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18일 청주 대성고 운동장에서 2014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에서 대성고와 운호고는 각각 1대1을 기록 모두 승점 1점씩을 따냈다. 대성고와 운호고는 전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운호고 지우승(3년)은 경기 내내 적절한 도움으로 대성고 수비들을 긴장시켰고, 대성고 조유민(3년)도 수차례 운호고의 골문을 두드렸다.후반 20분 운호고 강신욱(1년)이 골문을 열었다. 강신욱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온 지우승의 공을 골문 앞에서 넘어지면서 그대로 차 골로 연결했다.1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장악한 운호고는 신중한 플레이로 대성고의 추격을 차단했다.하지만 후반 29분, 운호고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대성고에 덜미를 잡혔다. 운호고 골키퍼 오견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시간을 끌다 '6초 룰'에 걸린 것. 6초룰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가 6초 이상 공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규칙으로 골키퍼가 공을 쥔 채 6초가 경과하는 순간 상대팀에 간접프리킥이 주어진다. 간접프리킥 기회를 얻은 대성고 조유민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차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충북청주FC(이하 청주)가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청주 홈 개막전에서 5골을 뽑아내며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지난 12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청주 홈 개막전에서 청주FC는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을 상대로 막강 화력을 선보이며 5-1 대승을 거뒀다.시작부터 흐름이 좋았다. 전반 21분 최유상이 코너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이준형이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이어 전반 33분 성한웅이 밀어준 볼을 엄강호가 슬라이드 헤딩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뽑아냈다.2-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청주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전반을 마쳤다.후반 청주는 수비에서 잠시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후반 11분 코너킥 수비를 하던 김경식이 파울을 허용하며 고양에게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청주 골키퍼 최규환이 그림같은 선방을 펼치며 실점위기를 넘겼다.이후 청주는 공격에 더욱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김민학과 박종윤이 추가골을 만들었다.후반 21분 김민학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밀어준 볼을 박종윤이 깔끔한 트래핑에 이은 슈팅으로 연결하며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한시동(68·사진) 충청북도장애인축구협회장이 2대 회장에 선임돼 취임식을 가졌다.한 신임 회장은 1대 회장 재임기간 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부문 종합우승과 청각축구 선수들을 지도해 4연패를 달성한 공로가 인정돼 2대 회장으로도 추대됐다.지난 11일 청주시 미평동 펠리스웨딩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한 신임 회장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축구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는 2014년도 충북장애인축구교실 개강식과 함께 열렸다.충북장애인축구교실 개강식은 교실 참가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니폼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충북장애인축구교실은 올해로 3년 연속 충북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위하여 실시되고 있다.올해 충북장애인축구교실은 충북도 내 장애인단체 및 복지관 등 13개 교실 180여명이 참여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10일 충주시 금가면 오석초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건강프로젝트’를 재개했다.청소년 건강프로젝트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지난해부터 충주지역 초, 중, 고등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 진로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연고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체와 정신건강 함양을 독려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는 지역밀착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태환, 김한빈, 임진욱 선수가 참여해 오석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패스와 슈팅 등의 축구기본기를 가르쳐주고, 포토타임과 팬 사인회를 가졌다.오석초 체육담당 교사는 “지역에 프로축구팀이 있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니 감사하다”며“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줄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홈경기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청소년건강프로젝트는 2014시즌 종료 전까지 꾸준히 진행 될 예정이며, 충주험멜 구단 사무국(043-723-2090,2095)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이번시즌 홈경기 첫승과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충주 /
충북청주FC가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청주 홈 개막전을 치른다.충북 최초의 지역연고 축구단인 충북청주FC(이하 청주FC)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청주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공식 홈 개막전을 치른다.청주FC는 지난해 13승 7무 5패의 성적으로 챌린저스리그 2년 연속 통합4위를 기록했다.또 충북 축구 사상 최초로 전국체육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현재 올해 리그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2승 1패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지난 해 개막전 무승의 징크스를 떨쳐버린 청주FC는 올 시즌 홈 개막전 상대로 만난 고양과의 역대전적에서 10전 10승을 기록하고 있기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청주FC의 홈 개막전에는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경기 전과 하프타임에 청주FC 유소년축구단의 미니경기와 함께 청주FC 대학생 홍보대사의 응원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경기가 끝난 후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준비되어 있다.청주FC는 홈구장인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경기장 사정으로 보조구장인 용정축구공원에서 개막전을 해야 되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청주F
지역 직장축구클럽 대항전인 '16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12~13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청주·청원지역과 인근 지역의 기업체와 관공서 축구클럽 26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전·후반 각각 25분씩, 결승전은 전·후반 각각 30분씩 적용한다. 3년 연속 우승한 SMC엔지니어링의 4연패 달성 여부가 관심사다. 또한 지난해 준우승팀 LG생활건강과 3위팀인 하이트진로와 충북지방경찰청의 도전이 예상된다. 결승전은 13일 오후 3시30분 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9시 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리며 현대자동차와 자화전자가 첫 경기를 치른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주남산초(교장 김갑제) 여자축구부가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남산초는 지난 4일 상당초와의 예선전에서 6대 0으로 승리한 후, 5일 결승전에서 음성 감곡초를 5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산초 여자축구부는 2010년에 창단, 동계훈련 및 아침, 오후의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김갑제 교장은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높인 여자축구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5월에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대한다”며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 유일의 프로축구팀인 충주험멜(감독 김종필)이 오는 29일오후4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개최한다.충주험멜은 지난 23일 2014 챌린지리그 개막전 부천FC를 상대로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는데 이번 홈경기에서 지난해 13승 8무 14패로 4위를 기록한 수원FC를 맞아 2연승을 달성할지 기대된다.지난 시즌 7승 8무 20패(승점 29점)로 8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한 충주험멜은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령탑과 3명의 코치 중 2명을 새롭게 교체했고, 선수 39명 중 31명을 새롭게 맞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했다.지난해와 달리 올 챌린지리그는 2개팀이 늘어난 10개팀이 총 36라운드를 펼치게 되어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충주험멜은 29일 홈경기 개막전에 관람객들을 위한 싸인볼과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축구경기도 관람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험멜구단가가 담긴 CD도 개막전 당일 선착순 2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