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시 일대를 영화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의림지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뜨거웠던 축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총 38개국 116편의 상영작과 김연우, 넬, 자이언티, 혁오 등 40여 팀의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확장, 신설된 특별 프로그램들로 영화제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객들과 제천 시민들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축제의 막을 내렸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유·무료 관객 약 3만여 명이 다녀갔다. 메인 상영관인 메가박스 제천과 더불어 여러 공연과 상영이 어우러졌던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의 상영공간에서 전체 129회 차 상영 중 22회 차가 온라인과 현장판매분 모두 매진됐다.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국제경쟁무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작품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신이 잠들 때', '에티오피아 음악의 황금기'와 영화관람과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 프로그램 중 'Fiction & Other Realities'와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의 단편 섹션들이 매진을 기록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사회자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모델 김진경이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와 2005년 한국방송프로듀서상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공중파와 케이블 그리고 라디오 등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그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지난해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올해 다시 한 번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여기에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KOREA 3'를 통해 신선한 매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7년 KBS 드라마 '안단테'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도 자리매김 중이다. 그는 다양한 방송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웹 드라마 '두부의 의인화'를 통해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훈과 김진경의 사회로 진행 될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14일 오후 7시 의림지무대에서 열리며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작품 중 심사위원장 논지 니미부트르를 비롯한 이자벨 글라샹, 프레더릭 추이, 엄지원, 장준환
[충북일보] 충북일보 김동민 편집국장(51·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19년 7월 말까지 1년이다. 식약처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분과를 비롯해 이해예방 분과, 식품안전 분과, 의약품 안전 분과, 의료기기 안전 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별로 20명씩 모두 100명의 각계 전문가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국장은 행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식품 및 의약품의 기준, 규격의 개정 및 제도 개선, 안전성, 유효성에 대한 평가를 자문하게 된다. 앞서, 김 국장은 지난 3월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제1기 소방청 갈등관리 위원회 위촉식'에서 갈등관리 위원으로 위촉돼 분기별 갈등관리 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게스트 및 관객과의 대화 일정이 공개됐다. 먼저 영화제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의 배우 조 퍼디, 앰버 루바스가 오는 9일 개막식에서 무대인사를 갖는다. 이어 10일 메가박스 제천에서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Q&A)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에서는 '말더듬이 발라드'의 프로듀서 장용과, 출연가수 장가송, '뷰티플마인드, 마음에 그 소리 있지'의 류장하, 손미 감독, '에티오피아 음악의 황금기'의 미콜라이 포크롬스키 프로듀서, '마이클 잭슨 따라잡기' 아므르 살라마 감독, '산을 휘감는 목소리'의 아누슈카 미낙시, 이슈와르 스리쿠마르 감독, '신이 잠들 때'의 틸 샤우더 감독, '말람보 댄서'의 산티아고 로자 감독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신이 잠들 때'는 폴란드 크라쿠프 영화제 국제 음악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트라이베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시네 심포니' 섹션의 '다름의 하모니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영화학과가 방학을 맞아 중국 자매결연 대학들과 7년째 합작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청주대에 따르면 김경식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 10명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의 북경수도사범대학 과덕학원 영화전공 학생들과 '약'이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약'은 한국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학생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또 고현욱 교수와 학생 12명은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의 연경이공대학 영화전공 학생들과 '불편한 동거'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했고, 어일선 교수는 7월 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중국 요성의 요성대학교 영화전공 학생들과 '너에게로'와 '아네모네'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불편한 동거'는 중국으로 여행을 간 주인공이 소매치기를 당하고 나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그려냈고, '너에게로'는 주인공이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 헤어진 여자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을 그려냈다. '아네모네'는 헤어진 연인이 중국 여행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가 열리는 시내 곳곳에서 붐업(BOOM-UP) 조성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 우선 3일 저녁에는 시내 문화의 거리에서 영화제 거리의 악사 '혹시몰라·변화무쌍·바겐바이러스'의 공연 및 풍선 퍼포먼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4일에는 박동준 밴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팀이 준비한 콘서트로 의림지의 여름밤을 장식한다.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해 116편의 음악영화와 42개 팀의 음악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9일 개막을 앞두고 설경숙 프로그래머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앞서 전진수 프로그래머의 추천작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영화를 다루고 있다. 눈여겨볼 점은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서 다큐멘터리부터 뮤지컬까지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한국 음악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올해 '주제와 변주' 섹션에서는 '주제와 변주-인도 음악영화, 그 천 개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인도 음악영화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마련됐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섹션의 '말더듬이 발라드'에서는 30년 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사막 지역에서 황하 유역인 간쑤성 바이인 시로 이주하며 이 지역에 남아있던 전통 음악과 포크송도 점점 사라진 모습이 나온다. 또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의 '고래가 된 남자'에서는 급속한 개발로 섬 위의 섬이 된 마을에서 살고 있는 덕수가 실종된 할머니를 찾으러 나섰다가 잊고 있던 고래의 노래를 떠올리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영화 '달세뇨'에서는 가까운 미래의 도시에 사는 피아니스트 태엽이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뮤터'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며 '로큰롤할배'에서는 부산 기장의 어
[충북일보] 충남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27~28일(매일 저녁 8시부터) '만리포 한여름 밤 영화축제'를 연다. 무료로 상영될 영화는 27일이 '라라랜드', 28일은 '신과 함께'다. 부대 행사로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기념관 2층 다목적실에서는 전만성 강사의 '미술 인문학' 강좌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영화 OST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 041-635-2991 충남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국민방송 전국노래자랑이 증평군을 찾아 온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14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본선 녹화를 진행 한다.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에 증평군을 찾아오는 전국노래자랑은 군 개청 15주년을 기념하고 군민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 된다. 이날 행사는 본선 참가자 15명 내외와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본선 참가자는 12일 오후 1시 증평읍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예비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예비심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군 홈페이지(www.jp.go.kr)에 게시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군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팩스(전화 043-835-3209번) 또는 이메일(chanu24@korea.kr)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전화 835-3212~4번)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증평군은 녹화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행사 개최 전까지 소방,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충북일보=서울] 언론 광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정부광고법)'이 자치단체의 언론 홍보행위와 권한을 위축시켜 정부의 자치분권 기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법 제정 취지와 달리 열악한 지방언론의 경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본보 등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광고법 제정, 지역신문발전지원기금의 대폭적인 삭감 등 지역신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신협 회장단 및 운영위원, 회원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3일 시행을 앞둔 정부광고법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정부광고법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016년 7월 대표발의했으며 지난 5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의 목적은 정부 광고의 효율성 및 공익성 향상과 기존 국무총리 훈령 '정부광고 시행에 관한 규정'에 의한 정부광고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신협은 법이 시행되면 과거 언론통제 및 중앙집권시대의 광고 집행 및 매체 선정권이 정당화되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을 무료 상영한다. 이 영화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한 SF영화로 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2시,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서는 안 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영화다. 작품은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생생한 공룡의 모습을 보여주면 완성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 영화는 최근 개봉한 인기 영화로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 주관 '2018 출입처 대항 족구대회'가 지난 6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회원과 이시종 지사, 장선배 도의장, 김병우 교육감, 남택화 충북경찰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도청, 도교육청, 충북경찰청(A·B팀), 청주시청, 체육부 기자단 등 6개팀이 참가했다.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치러진 대회에서 체육부 기자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도청팀이 준우승, 경찰A팀이 3위를 기록했다. 박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족구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즐겁고, 더욱 화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