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민에게 유용한 공공자원이 적극 개방·공유 되도록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에서 시는 흥덕구청 카페,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 등 총 420개의 공유자원을 발굴해 관리하고 있는 점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자원관리 부서와 협업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활용도 높은 공공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올해 눈썰매장 운영과 관련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 개장식에서 "이번 눈썰매장은 단순한 겨울철 놀이공간을 넘어 시민들께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께서 안전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기실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모든 시민이 연령에 맞춰 눈썰매를 즐길수 있도록, 일반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해 총 10레인을 운영한다. 일반용은 높이 6m, 폭 15m, 길이 60m 규모로 6레인, 유아용은 높이 4m, 폭 10m, 길이 40m 규모로 4레인이 조성됐다. 이외에도 빙어잡기 체험, 회전썰매,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거리를 갖췄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컵라면, 커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체험료는 각각 빙어잡기는 5천원, 회전썰매는 3천원 등으로 별도 지불해야 한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 2일까지, 매일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한 회차당 최대 800명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호출형 청주콜버스 운영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대한교통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콜버스 사업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서형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편리한 청주콜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주콜버스는 2023년 12월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으로 13개 읍·면에 도입돼, 현재 13개 읍면지역에서 53대가 운영 중이다. 교통수요에 따라 고정형 노선과 호출형 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취약지역에 효율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평균 1천여명의 시민들이 호출을 받고 있으며,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위해 호출벨을 지난 12월 6일 마을회관 등 마을거점지에 400여개를 설치 완료하는 등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호우 시 무심천과 미호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 진입로에 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에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차단시설은 무심천 153개소와 미호강 59개소 등 총 212개소에 마련된다. 이 중에는 무심천을 건널 수 있는 세월교 19개소에 설치되는 자동차단시설도 포함돼 시민들의 보행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당초 내년부터 설치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상기후로 인한 기상이변 우려로 인해 사전절차를 앞당겨 처리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6억8천700만원을 들여 2025년 5월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차단시설은 양쪽 금속기둥에 각 차단벨트와 차단걸이가 있는 구조다. 차단벨트를 늘려 차단걸이에 거는 방식으로 기존 안전띠를 챙겨가서 조치해야 하는 방식보다 빨라 대응에 신속함을 더할 전망이다. 무심천 세월교의 자동차단시설은 원격으로 차단벽이 설치돼 더욱 빠른 조치가 가능해진다. 민병전 시 재난안전실장은 "하천 보행자 진입로 차단시설은 신속한 시민 통제는 물론, 시각적인 효과로 시민들에게 재난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병원의 자진철거 기한을 오는 22일까지로 못 박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병원 측에 강제철거 집행을 위한 자진철거 요청을 최종 권고하며 이 날짜를 정했다. 오는 22일까지 청주병원의 자진철거를 기다린 뒤 그 이후에도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과 함께 강제집행에 나서겠다는 뜻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 기한까지 병원 측이 건물을 비우지 않는다면 시는 23일부터 31일 사이에 날짜를 정해 강제집행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지법과 시가 청주병원 건물 철거를 위한 실사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지법과 시는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 입장에서 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병원 측이 고지한 최종 기한까지 자진철거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측에서도 협조적인 상황"이라며 "원만하게 일이 처리된다면 강제집행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청주병원 건물 철거를 위한 철거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 철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9일 백미 10kg 1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해마다 연말이면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자는 "어린시절부터 탑대성동에서 거주했던 주민으로써 사회활동을 하며 번 소득의 일부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해마다 후원을 베풀어 주신 익명의 기부자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백미를 관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9일 2임시청사 중앙광장에서 열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직원들과 김현기 청주시의장,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시민들이 참여해 온정을 더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긴급지원사업, 명절위문금, 여름·겨울나기 비용 지원사업 등으로 사용된다. 이 시장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입금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성금 접수처에 기탁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19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목표로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엄격한 인증 과정을 통과해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최초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2027년 11월 말까지 3년간 유지된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청주상공회의소가 충북지역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며,"앞으로도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도내 선진 가족친화 직장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가 지방재정대상에서 상을 받은 건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전체 수상대상 10개 기관 중 충청권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재정운용 모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민선 8기 청주시가 역대급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거둔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시는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했다. 올해 시는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교부세 감소,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소득세 급감 등 재정 이중고 속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자체 재정진단을 통해 기존 재정운용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저성과 기금 및 특별회계 일몰 △지방보조사업 대폭 감축 △자금 운용 개선을 통한 예금이자 수입 증대 △집행 실적을 바탕으로 한 세출 정비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채무 발행 없이 세수감소 위기를 극복하며 재정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주시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 활성화를 위해 협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초정치유마을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시 관광과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초정치유마을의 발전방향과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초정치유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기획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속 치유와 힐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하기로 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3개 기관은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위해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공유된 방안들을 실행해 초정치유마을을 활기차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민신문이 참신하고 새로운 기획기사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민신문의 변모는 올해 초부터 시작됐다. 기존에는 별다른 기획이 없이 시 산하 여러 부서에서 넘어오는 자료를 끼워넣기식으로 만들다보니 '특색이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에따라 시는 올 초부터 매달 각 부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기획 기사들을 생산해냈고 이같은 기획기사들은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 지난 3월 청년정책담당관과 복지정책과, 대변인실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만든 청주시민신문 3월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임산부부터 아동, 청소년, 청년, 중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알아야 할 생애 전주기 복지 시책과 제도 등을 기획·편집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 결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각종 복지 정보들이 신문에 담겼고, 이는 곧바로 호평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 6월호에는 시의 각종 교통정책 등이 신문에 담겼고, 7월호에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특집 구성으로 각 면이 채워졌다. 이주현 시 대변인실 시민신문 담당자는 "매달 기획 회의를 정례화한 것에 대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날 오전 청주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열린 지역상생일자리 시상식에서 충북지사상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도시근로자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주시는 수상 후 △기관상 △우수공무원 △수행기관 △우수기업 등 4개 부문에 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이달 16일 기준 202개 기업 등에 도시 유휴인력 3만9천847명을 연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장은 "청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