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제천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결혼·임신·출산·양육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제천, 청년과 가족이 정착하고 싶은 살기 좋은 도시, 저출생·고령화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로서의 제천을 주제로 한 20자 이내의 슬로건을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는 온라인 폼(https://naver.me/FW0Vh4Ja), 이메일, 우편,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시는 슬로건의 정책 연관성, 공감도, 창의성, 표현력,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9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제천화폐가 지급되며 최우수상(1명)은 50만원, 우수상(2명)은 각 30만원, 장려상(6명)은 각 15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오는 6월 하순~7월 중 제천시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제천시 인구정책 홍보와 시정 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4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문화 활동은 강원도 대관령 바람마을 치즈 체험장과 동해 주문진 해변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은 직접 치즈 만들기 체험 후 주문진 해변을 방문해 자연을 만끽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직접 만든 치즈를 음식과 함께 맛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즐거움을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과 도담역이 지난 22일과 23일 제천역, 단양역 승강장에서 부정 승차 집중 단속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무임승차, 공공 할인 부정 사용, 정기승차권 부정 사용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승차를 미리 예방하고 철도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객 이용이 많은 시간대에 역을 이용하는 하차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효과를 높였다. 이날 제천역과 도담역 직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올바른 승차권 사용을 적극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의심 승객을 대상으로 단속도 병행하며 부정 승차 근절에 나섰다. 현행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르면 정당한 승차권 없이 열차를 이용하면 기준 운임의 0.5배에서 최대 30배까지 추가 운임이 부과된다. 임석규 제천역장과 정승호 도담역장은 "이번 캠페인이 철도 이용자 모두가 함께하는 올바른 철도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도 질서 확립과 고객 불편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문화로 하나 되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교육주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 부스는 '문화 존중', '세계의 다양한 문화 퀴즈', '다문화, 다인종이 함께 사는 지구촌 연결 게시판 꾸미기', '다문화로 삼행시 짓기', '문화 다양성 낱말 퀴즈', '다문화 국기 팔찌 만들기', '세계의 간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와 문화 다양성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친구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기획한 최소연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다문화 체험을 통해 지구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흐뭇해했다. 조봉주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문화 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민교육을 지속해서 확대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에 자리한 강천사가 지난 22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지중현 재단 이사장, 지광 주지 스님과 강천사 신도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지광 스님은 "시 인재육성재단이 송학중학교 살리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지중현 이사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독지가들이 보내주는 따뜻한 손길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천사는 송학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한 산사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폐교 위기였던 송학중학교 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1천만원의 학교 발전 기금을 기탁 중이며 매년 연말에는 송학면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증평캠퍼스 청아홀에서 '국제 바이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며, 생명공학, 천연물 바이오, 유전학 등 바이오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 석학들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국제 공동연구와 글로벌 학술 파트너십을 실현할 실질적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행사는 바이오산업의 첨단 기술 동향, 바이오·화학·첨단기술 융합 전략 등 다방면의 논의가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연구 트렌드와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담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또 세션별 발표,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연구자 및 학생들의 학술 역량 강화와 국제 감각 함양을 도모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 석학들과 함께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학술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충북일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지난 23일 제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손찬호 충북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상생 협력 및 홍보 지원, 공사 단체 관람에 따른 정보 제공과 관람 편의 제공 등 제천시가 추진하는 지적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과 협력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손찬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시와의 협력적 상생 관계를 지속하고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도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충북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부와 스탠딩부(A/B/C)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내 8개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시설에서 참여한 장애인 선수와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총 21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해마다 탁구대회와 보치아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복권위원회와 충청북도,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탁구협회, 충북대 학생과 충청대 생활체육과·사회복지과의 협력과 지원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응원과 격려 속에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충북 도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3일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학기 마음백신 프로그램-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상담센터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업과 일상 속에서 심리적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교육 및 치유'를 주제로 열린 캠프에서는 △숲 테라피 △편백 탈취제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곽정환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힐링캠프가 재학생들이 잠시 멈춰 서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 학생상담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오는 28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대형 태극기 케이크 및 무궁화 쿠키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보훈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텔·제과 관련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38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대형 태극기 케이크를 비롯해 무궁화 쿠키,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플로랑탱 등 다양한 디저트 총 80세트가 정성껏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된 디저트는 오후 3시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에서 개최되는 전달식에서, 광복회원 10명에게 직접 전달된다. 전달식에는 학생 대표와 지도교사 4명도 참석, 청소년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함께 전한다. 박용주 지청장은 "광복의 의미를 직접 느끼며, 손으로 만든 디저트에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는 2021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매년 보훈 단체장과 보훈 가족을 위한 특별한 디저트를 제작해 전달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임영애 운영과장이 최근 열린 제32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 과장은 2013년 자원봉사센터 입사 이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자원봉사자 모집 및 배치,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적극 나서며,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헌신해 왔다. 특히 지난해 충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를 주관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임 과장 개인의 공로뿐 아니라 모든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들의 협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함께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2024년 국민포장(임선옥 운영부장)에 이어 이번 국무총리 표창까지 3년 연속 국가재난관리 유공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또래 상담 연합캠프'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단양중학교, 단양소백산중학교의 또래상담자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캠프는 청소년들의 정서 회복과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숲속 리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또래 상담 우수사례 간담회를 통해 각 학교의 상담 활동을 공유하며 서로의 경험에서 배웠다. 또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상담자 간 유대감을 다지고 협동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또래 상담자들에게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421-8370)는 학교폭력 예방 사업의 하나로 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