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7~ 20일까지 충주탄금대 경기장에서 2015년도 신입선수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개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4~11일 오후 6시까지 공개테스트 참가 신청서를 구단 이메일(chfc199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15일 1차 서류합격자를 공지하고, 17일부터 탄금대구장에서 2차 실기전형을 진행한다.공개테스트 모집대상은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예정자, 내셔널리그 현역 선수 중 2014년도 드래프트 신청자, 원소속 구단으로부터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K리그 현역선수 등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 김종필 감독은 "이번 공개테스트를 통해 충주험멜프로축구단과 함께할 능력 있는 선수를 많이 만나고 싶다"며 "프로리그에서 3번째 시즌인 내년을 이끌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제천시 봉양읍의 건강축구캠프장이 유럽식 전문 축구학교로 탈바꿈할 전망이다.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수탁자 선정으로 애를 태웠던 봉양건강축구캠프장이 최근 ㈜엔에스씨가 새로운 수탁자로 선정되며 축구캠프장의 이름을 '제천국제축구학교'로 바꿔 중·고교 엘리트 축구선수를 위한 전문 축구학교를 만든다.엔에스씨는 축구 교육과 선수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지난해 인천 송도에 영국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첼시FC와 함께 '한국첼시축구학교'를 개장했다.엔에스씨는 올 연말까지 '제천국제축구학교'를 새 단장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엔에스씨는 그동안 자신들이 운영한 축구교실의 엘리트 선수반 학생과 일부 공개테스트를 통해 중·고교 각 1개반 20명씩 모두 2개반 40명을 우선 선발해 내년부터 훈련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의 훈련을 전담할 감독과 코치진은 유럽식 전문 축구학습을 하도록 대부분 유럽출신 지도자로 채울 방침이다.국제축구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시아권 축구 유망주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특히 학생의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이뤄지도록 앞으로 1∼2년 내에 대안학교 인가도 받는다는 계획이다.엔에스씨 관계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를 꿈꾸는 중·고교 학생
"여자 회원도 적극 환영합니다"점심시간이 다가왔다. 또 바빠진다. 부랴부랴 주황색 유니폼을 갈아입고 운동장으로 뛰어나간다. 밥 먹는 건 뒤로 미뤘다. 일단 뛰고 본다. 아무 생각 없이 땀을 흘리다보면 머릿속의 온갖 잡념이 사라진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축구 동아리 '청주FC'. 18명의 회원들은 월요일, 목요일 점심마다 공을 찬다. 정확히 낮 12시에 집결, 40분 간 운동장을 누빈다. 1시부터 오후 업무를 시작하려면 점심 식사는 10분 만에 해치워야 한다.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지만 희한하게 땀 흘리고 먹는 점심은 더 꿀맛이다.◇"실력이요? 즐기다보면 늘겠죠 뭐" 지난 2007년에 동아리를 창단했으니 벌써 햇수로 8년차에 접어들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선수급이 돼야 하는데, 사실 그 실력을 검증할 길이 없다. 회원들끼리만 즐길 뿐이지 다른 팀과 경기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황경룡(50, 경영기획차장) 회장은 "꼭 경기에서 이기는 것보다 건강을 지키고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얼마 전 TV에서 70세 이상 노인들로 모인 '70FC' 축구단을 봤는데 우리도 건강하게 열심히 해서 그런 클럽을 만들고 싶다"고
충북도축구협회는 26일 오후3시 청주 선프라자 본관 2층 리데우스홀에서 '충북 미래의 축구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NFC) 최만희 실장과 대한축구협회 교육총괄팀 김종윤 팀장, 강치돈 심판 전임강사가 초청됐다. 충북 도내에 등록되어있는 초,중,고,대,일반부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의 목적은 일선 초,중,고,대,일반부 지도자들의 지도역량 증진과 선수들의 인성교육, 학부모들의 관전문화 변화를 모색하여 활력넘치고 건전한 축구장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다.아울러 대한축구협회의 학생부 발전을 위한 향후 정책과 비전 안내, 리스펙트 캠페인 소개,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의 목적, 지방협회에서의 지도자 교육 및 강사 육성의 필요성, 경기규칙의 이해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과 충북축구의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다.충북도축구협회 강성덕 회장은 "일선에서 노력하고있는 우리지역 지도자들과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직접 기획하고 지시했다"라며 "그만큼 충북축구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초청된 26개 등록팀 모두에게는 각 10개씩 총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심흥섭)가 지난16일 탄금대 축구장에서 개최한 ‘클럽대항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충주중·대·국고연합팀(중산,대원,국원고연합)이 우승을 차지했다.충주시내 고교생 총 10개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중·대·국고연합팀이 우승, 충주고가 준우승, 공동3위는 충원고와 1학년연합팀이 차지했다.충주시생활체육회는 청소년의 비행 감소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 클럽 스포츠 관련 사업을 확대·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겨울방학(12월)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키캠프 및 어린이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6일(일) 오후2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6라운드' 부천FC1995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준비 했다.먼저 이날 홈경기 시작 전에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 시축' 이벤트가 진행된다.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올 시즌 개막전에도 팬 시축을 진행했으며, '올 시즌 시작과 끝은 팬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마지막 경기에서도 팬 시축을 진행한다.팬 시축 희망자는 구단홈페이지 (www.hummelfc.com)이벤트 게시판에서 댓글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3명을 선정한다.하프타임에는 충주험멜 여자축구 보급반 학생들의 이벤트 경기가 진행된다. 충주지역의 축구저변확대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충주험멜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자축구 보급반 학생들은 그동안 연습했던 축구실력을 팬들 앞에서 선보인다. 또한 이날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팬들을 위해 오토바이, 가전제품, 자전거, 영화관람권, 식사권 등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들이 준비되어 있어 충주종합운동장을 찾은 팬 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당일 티켓박스에서 오는 13일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수험표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지난 29일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청소년 건강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충주험멜 박희성, 박재범, 깔레오 선수는 이날 오전 충주시 봉방동 충주국원고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K리그 축구의 날 행사는 정부의 주요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문화체육관광부 시행)과 K리그 구단의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연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하는 행사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꾸준히 매달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축구클리닉은 충주국원고의 교내 축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개조로 나눠 기본기에 해당하는 드리블과 패스, 슈팅 등을 먼저 교육하고, 선수들과 함께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충주국원고의 한 학생은"선수들이 찾아와 직접 훈련하는 방법으로 드리블과 슈팅 연습을 가르쳐 주니 좀 더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원래 축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프로 선수들을 직접보고 함께 공을 찰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축구클리닉 이후 점심시간에 진행된 선수들의 배식봉사는 국원고 여학생들에게
"충북축구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충북축구협회 35명의 임원진이 선수격려를 위해 제주도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각 시·군 회장단, 임원들과 95회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제주도를 찾아 대규모 응원에 나서 남다른 축구사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도착한 이들은 축구가 열리고 있는 제주도 곳곳의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강 회장은 숙박비 1천2백만원, 35명의 비행기 티켓값으로 600만원 상당의 거금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 시·도의 경우 제주도행 비행기표 값이 부담 돼 회장을 비롯한 7~8명 정도의 임원들만 제주도를 찾은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숫자다. 이재삼 충북축구협회 전무는 "충북축구협회 임원진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타 시·도 임원진들이 부러움 반, 놀람 반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응원만큼 충북축구는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충북청주FC가 28일 1대0으로 패한데 이어 29일 청주대도 대구를 상대로 우세를 보이다 2대0
충주시 목회자 축구선교단(단장 김진철)이 주관하는 제8회 충주사과 전국 목회자축구대회가 오는 27일 탄금축구장에서 전국의 목회자 축구선교단 선수 32개팀 640명과 임원 및 운영요원 60명 등 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가장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사랑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참가팀이 증가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선교의 모범이 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개회식은 이날 오후1시 30분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시목회자축구선교단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대표 선서, 충주시장 시축 순으로 진행된다.충주시는 전국의 목회자를 통한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대회를 주최ㆍ주관하는 충주시 목회자 축구선교단 김진철 단장은 "승패를 떠나 목회자들의 건강을 다지고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다짐하는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오는 18일오후2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32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 마스코트 ‘충이, 메리’가 입장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이, 메리’는 올 시즌 초 발표된 충주험멜프로축구단 공식 마스코트로 충주험멜을 상징하는 꿀벌을 형상화하여 귀여우면서도 전투적인 이미지를 지닌 마스코트로서 이름역시 팬들의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이날 홈경기 하프타임에 ‘충이와 메리’는 경기장을 돌며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인볼 150개를 직접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이날 행사 홍보를 위해 특별한 영상도 제작했다. ‘충이, 메리’가 관중들을 위한 사인볼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사인볼을 훔치는(?) 내용의 홍보영상을 구단자체 컨텐츠인 ‘험멜TV’를 통해 공개하며 재미와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이날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동시에 최하위 부천FC 1995와의 승점차를 더 벌려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시즌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민간 주도로 충북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프로축구단 창단협의회는 2차 창단협의회를 14일 오후 5시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창단협의회에서는 충북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충북도청과 시청, 교육청, 생활체육 축구단체, 상공회의소, 충북포럼과 언론인 등 기관과 단체, 축구인과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가칭 '충북FC' 라는 도민구단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역시 창단자금과 매년 필요한 운영자금에 모아졌다. 창단자금은 창단 원년에만 필요한 금액으로 연맹가입비와 년 회비, 운동장 시설 보수비 등이 포함된다. 매년 투입되는 운영자금에는 선수와 코칭스탭, 사무국 직원 인건비, 숙소와 시설사용료 등이 주된 부분이다. 창단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고 김희철 충북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은 "2013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운영방식이 바뀌면서 창단비용이 이전의 절반도 안들 수 있다"며 "이를 자치단체와 일반인들이 간과하고 있어 민간 축구협회 주관으로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축구협회는 기존의 K리그가 그동안 16개 팀이 각축을 벌였으나, 2013년부터는 경기방식이 바뀌어 22개 팀이 1부 클래식, 2부 챌린지로 나뉘어 승강제로 경기를
충주험멜프로축구단 U-18세 팀(충주상고)에서 K리그주니어리그에 함께 할 선수를 모집하기 위한 공개테스트를 오는 25일 오후2시에 충주상고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접수는 14~24일까지 11일 동안이며 접수방법은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mdk1993@naver.com) 또는 팩스(043-848-2625)로 접수하면 된다.모집대상은 현재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골키퍼, 수비수, 공격수 포지션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험멜프로축구단 홈페이지 (www.hummelfc.com) 유소년 게시판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