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전동 체육회가 지난 5일 '2024년 청전동 한마음 맨발 걷기 대회'를 청전동 그네공원 인근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맨발 걷기 행사로 열려 2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전동 10여 개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3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끈끈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걷기대회는 참가자와 함께하는 O/X 퀴즈를 시작으로 삼한의 초록길 맨발 걷기, 기념품 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청전동은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하기 좋은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자연을 느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청전동 체육회장은 "이번 청전동 체육대회는 전국적으로 열풍인 맨발 걷기대회로 개최하는 만큼 오신 모든 분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청전동민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 접종에 나선다. 신규 코로나 백신(JN.1)을 활용해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는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예방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으며 전자예진표는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발생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32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하반기 럼피스킨 백신접종 지역 확대 계획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군내 모든 소에 긴급 백신접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긴급 백신접종은 지난달 11일 강원도 양구의 한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뒤 경기 여주와 평택, 충북 충주에서도 추가 발생한 럼피스킨 병의 확산을 차단하려는 조처다. 접종 대상은 소 3만5천422마리다.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읍·면에서 백신을 받아 자가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을 키우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할 예정이다. 해당 명령을 위반하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럼피스킨 병을 전파하는 흡혈 곤충의 활동 시기가 길어져 질병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소를 키우는 농가에서 정해진 기간 긴급 백신접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은 전문의 부재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청주의료원은 지난달 23일 감염내과 전문의 전재현 과장을 초빙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 과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진료 교수를 역임했다. 특히 전 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와 국가 대응 정책 마련에 이바지 했다. 전 과장의 주요 진료 분야는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신종 감염병, 봉와직염, 뇌수막염 등 감염내과 전반을 아우른다. 이 외에도 청주의료원은 전 충북대학교병원장인 최재운 과장 등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이후 감염·호흡기 질환 진료체계를 다시 강화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료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 25일까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점검과 흡연자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지정된 금연구역 5천99곳과 '음성군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금연구역 541곳 등 모두 5천640곳이다. 군 보건소는 금연구역 홍보와 계도를 중점으로 하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충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등 신종담배 포함)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신설·확대된 금연구역(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 91곳에서 집중 지도·점검도 벌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 김기열 지도교수와 재학생 회원(회장 21학번 윤승훈) 17명이 최근 열린 2024년 제28회 제천시장기 배드민턴대회 의료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제천 배드민턴 전용 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총 321팀이 참가했으며 동아리 구성원들은 의료 지원 서비스(마사지 및 테이핑, 저주파 치료기)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 사용된다. 일반인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는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무료접종은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부터 시작한다. 70∼74세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이 시행된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목록은 세종시 보건소 누리집(sejong.go.kr/health.do), 질병청 예방접종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과 관련 서류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달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에서 2회 접종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이달 11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14~64세 군민은 18일부터 군내 위탁의료기관 9곳(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 연의원, 이내과의원, 조내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복음의원, 중앙외과의원) 및 보건소에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4가 백신을 사용한다. 건강한 성인은 예방 접종으로 70~90% 인플루엔자(독감)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군민의 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내년 7월 괴산읍 동부리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을 개원한다 군은 최근 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의 기능 보강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괴산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2억원을 들여 괴산읍 동부리 58-19 일원 연면적 1천868㎡ 터에 4층(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의 수용 인원은 30명으로 12개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공사 진행률은 60%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기능 보강사업비를 확보해 한층 더 발전된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개원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11일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 존중하기 위한 개인 및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은 임신 관련 상담과 함께 사전 신청받은 아기용품 만들기 키트를 배부한다. 상담은 산전후 건강관리, 신생아 관리 등 모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모성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를 치료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뜻한다. 보건복지부는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가운데 모두 14곳을 선정했다. 이 중 청주한국병원은 인력구성과 진료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유일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뽑혔다. 송재승 병원장은 "거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것은 지역사회의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중증 응급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