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지난 25일 이웃돕기 성금 23만원과 식료품(두유, 김, 참치 등)을 청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물품과 성금은 지난 8월 바자(제여당근데이)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은하 청전동장은 "뜻깊은 마음을 담아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제천여자중학교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용해 생존수영 의무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 또한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반별로 팀을 구성해 생존수영과 관련된 기술에 숙달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숙달과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권기준 교장은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학생 간에 서로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중심 녹색환경 교육, 나누는 것의 소중함을 알 기회를 마련하고자 25일 '환경 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유치원 학생들을 포함해 전교생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스스로 알맞은 가격을 책정해 판매하고 친구에게는 필요 없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얻음으로써 친구들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젠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 유치원 동생에게 잘 맞는다니 물려주는 느낌도 들고 뿌듯해요"라며 "또, 새것은 아니지만 3학년 형이 쓰던 장난감을 내가 갖게 돼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학초는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을 학생들이 선정한 환경단체에 후원하는 활동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건식 교장은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학생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활 속에서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농업계 고등학교인 청주농업고등학교,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한국바이오 마이스터고등학교,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 97명이 25~27일 부산광역시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4 FFK 부산대회)'에 참가한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스마트 농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이다. '더 스마트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에는 충북 등 14개 시·도에서 1천300여 명이 참가한다. 행사는 첫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식물자원 전공경진 등 21개 종목의 경진대회 △FFK예술제 △골든벨 △전시·체험 마당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 △공동학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농 등 도내 4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경진대회 참가와 체험부스 운영을 위해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이번 축제 중 입상자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등의 수상과 국외연수 기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축제 개최지는 충북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충북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과 환경을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충북일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등학교 경쟁률이 3.5대 1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종로학원이 최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국 20개 과학고 지원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천642명 모집에 5천738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3.49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49대 1)과 같았다. 종로학원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2028학년도부터 입시 제도가 바뀌지만 내신 등급 완화로 과학고 지원에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 보인 곳은 경기북과학고로 8.08대 1을 보였다. 충북과학고는 54명 모집에 174명이 지원해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3.13대 1)보다는 상승했다. 충북과학고 경쟁률은 수도권 소재 과학고 5곳을 제외한 비수도권 15개 과학고 중에서는 울산과학고(3.43대 1), 대전동신과학고(3.36대 1) 다음으로 높았다. 비수도권 15개 과학고의 평균 경쟁률은 2.83대 1이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부터 바뀐 대입 개편으로 학교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는데 대입, 수능 제도 변화가 과학고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충북일보] 충주고등학교는 25일 학생, 학부모, 지역 내 중·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상의 전환'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충주고의 자율형공립고 2.0 운영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탐나라 공화국(제주 남이섬) 대표이사 강우현 씨를 초청해 진행됐다. 충북 단양 출신인 강우현 대표는 남이섬의 성공적 운영과 디자인,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 남이섬 부회장,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사, 환경교육센터 이사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강연에서 강 대표는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이 삶의 모든 부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아이디어는 끊임없는 호기심과 질문을 통해 발굴된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들의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지"라는 질문에 강 대표는 "매일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김동영 교장은 "이 특강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새로운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25일 교내 강당에서 '빛나라! 동광 온빛 수학 체험전'을 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주도형 수학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미래형 'MATH-MAKER'양성과 AI 기반 수학교육의 확산·일반화를 목적으로 열렸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펼친 행사다. 행사는 에듀테크 ON, 수학 체험(꼬마 수학자) ON, AI 코스웨어 ON, 문제해결 ON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수학 관련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장 부스 운영은 동광초 5~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맡았으며, 충북 자연과학교육원 보유 대형 교구를 대여해 운영했다. 동광초 전교생뿐만 아니라 수한·관기·탄부초 등 군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도 초대해 함께 수학과 AI 교육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행사를 맡은 이원래 교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더 풍성하게 준비한 수학 체험전을 통해 '수학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체험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지난달 20일부터 일찍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단월초에 따르면 이 학교 전교생 40명 중 19명의 학생이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서활동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그림책 관련 다양한 활동이 매일 아침 도서관에서 이뤄지고 있다. 아침 늘봄 언제나 책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해 수업 시작 전까지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그림책 읽어 주기, 질문하기, 생각 나누기는 매일 아침 실시되고 있다. 또 각 그림책 내용에 따라 도서관 보물 찾기(색깔 및 감정책을 찾아라),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4컷 만화 그리기, 그림책 낱말을 맞춰라, 옛이야기 카드로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그림책 속 전래놀이, 책 쌓고 길이 예측하기 게임 등 매일 다른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침 늘봄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재밌는 그림책을 매일 아침 읽어 주셔서 좋다"며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 등을 하니 아침 늘봄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활동으로 책과 친해지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침 늘봄 언제나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상고는 매년 지역 인재 9급 공무원을 4명 이상 배출하는 명문 특성화고로, 이번 박람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박람회는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직 분야 소개와 채용 담당자와의 공직 커리어 리뷰, 채용 제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합격자와의 토크 라운지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하며 관심 있는 공직 분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제 공무원들과 1대1 대화를 나누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정성민(3년) 학생은 "공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공무원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암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2명이 오는 10월 2일까지 열리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인 이은우 개인전 '형용모순' 프로젝트 작품 제작에 참여했다. 용암초와 청주시립미술관 산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해 지역 예술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생들이 미술관을 관람하고 작가의 창작 방식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이웃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은 이은우 작가의 개인전을 앞두고 직접 작품 제작에 뛰어들었다.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층 벽면 전체에 상영되고 있는 '미래로부터의 요구'다. '미래로부터의 요구'에서 용암초 학생들은 미래의 자신들을 위해 현재 어른들에게 요구하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책임과 행동을 호소한다. 이정애 교장은 "학생들이 전시에 작품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현대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쌓을 수 있었다"며 "용암초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협력이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는 최근 야구 점퍼 전달식을 진행했다. 야구 점퍼 기부 행사는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매포읍 장년회가 학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한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신상균 매포읍장, 매포읍 장년회(회장 장춘택) 임원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된 야구 점퍼는 봄, 가을 시즌 등하교 시 교복과 함께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 등 중요한 행사 시에도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교복 규정을 준수하고, 야구 점퍼를 훼손 또는 분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자기 옷처럼 관리하면서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매포중 학생 대표는 "야구 점퍼를 제공해주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야구 점퍼를 입고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매포중 교장은 "이번 야구 점퍼 지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올해 특기적성 교육으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단월초에 따르면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승마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작은 학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승마의 기본 기술을 익혀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워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다. 수업은 승마의 안전 수칙과 올바른 승마 자세, 승마 예절을 숙지한 후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따라 기초에서 중급까지의 활동으로 열린다. 전문 강사의 지시에 따라 앉았다 일어나기, 한 팔 들기, 양팔 들기 등 다양한 자세를 단계적으로 배우며 승마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말에게 먹이 주기, 말 칭찬하기, 말 쓰다듬어 주기 등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갖고 있다. 승마 체험을 한 학생은 "말에게 먹이 주면서 말과 더욱 친해진 것 같고, 다양한 동작을 배우니까 더 재밌다. 빨리 기본 동작을 다 익혀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단월초는 앞으로도 접하기 힘든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