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생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태경) 회원 15명이 13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치우고 집안 내부를 청소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초평면에 입주한 동창콘크리트 조종환(오른쪽) 이사가 1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에 공장을 두고 있는 ㈜지엔피 이규철(오른쪽) 대표가 13일 진천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송기섭 군수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이 13일 충북도 2024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증평119구조대 정종용(왼쪽) 소방교에게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허지영 ㈜파란엔지니어링 대표는 13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 원과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충북대학교 전 직원들이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캠퍼스 곳곳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대기 속 눈발이 서리처럼 착 달라붙는다. 강가의 벚꽃나무 주위에 복스럽게 핀다. 두꺼운 하얀 눈이 나무 위로 신령스럽다. 뽀얗게 내려앉은 눈꽃이 사슴의 뿔이다. 바람의 흔적으로 그린 백색의 수채화다. 거센 아침 바람이 적요의 세상을 깨운다. 온통 하얀 눈덩이가 쨍그랑 깨질 태세다. 무심천 눈꽃이 바람을 타고 하늘거린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땅콩 등 부럼과 오곡밥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수영연맹 제5대 회장에 취임한 박계명(사진 왼쪽)신임 회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0㎏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대소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면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이승범(왼쪽 두 번째)회장이 11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과 장학금 500만 원 등 1천만 원을 송기섭(가운데) 진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도내 1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대비해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오는 18~19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3월 5일 투표가 진행된다. (사진제공=충북선관위)
[충북일보] 강석지(오른쪽서 두 번째) 보은군 산림조합장과 직원들은 1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 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1천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