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4.0℃
  • 흐림강릉 6.5℃
  • 구름조금서울 5.5℃
  • 구름많음충주 6.3℃
  • 구름많음서산 5.0℃
  • 흐림청주 6.0℃
  • 흐림대전 6.2℃
  • 흐림추풍령 6.3℃
  • 흐림대구 9.6℃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5.9℃
  • 부산 12.6℃
  • 흐림고창 4.5℃
  • 흐림홍성(예) 5.4℃
  • 제주 8.3℃
  • 흐림고산 7.1℃
  • 맑음강화 4.1℃
  • 구름많음제천 6.2℃
  • 흐림보은 5.9℃
  • 흐림천안 5.7℃
  • 구름많음보령 5.3℃
  • 흐림부여 5.4℃
  • 흐림금산 6.4℃
  • 흐림강진군 6.5℃
  • 흐림경주시 9.2℃
  • 흐림거제 11.9℃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5.02.12 15:02:54
  • 최종수정2025.02.12 15:02:53
[충북일보] 대기 속 눈발이 서리처럼 착 달라붙는다. 강가의 벚꽃나무 주위에 복스럽게 핀다. 두꺼운 하얀 눈이 나무 위로 신령스럽다. 뽀얗게 내려앉은 눈꽃이 사슴의 뿔이다. 바람의 흔적으로 그린 백색의 수채화다. 거센 아침 바람이 적요의 세상을 깨운다. 온통 하얀 눈덩이가 쨍그랑 깨질 태세다. 무심천 눈꽃이 바람을 타고 하늘거린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