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각장애인들이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도록 시각경보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대부분의 비상경보장치가 음성신호로 응급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음성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은 그동안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워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왔다. 시각경보기는 자동화재 탐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화재신호를 시각경보기에 전달, 청각장애인에게 점멸형태의 시각경보를 보내는 장치로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준다. 시는 지난해 100가구에 시각경보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천만 원으로 50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연금 수급자와 일반장애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청주시농아인협회와 협의해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 청년회의소(JC)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취약 아동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반선모 음성JC 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치아를 조기에 검진하고 관리해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원했다"고 말했다. 안은숙 읍장은 "따뜻한 관심과 돌봄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읍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라이온스클럽이 최근 숭덕재활원에 방문해 120만원 상당의 복숭아 33상자를 전달했다. 노은 라이온스클럽은 2000년부터 햇과일과 김장용 배추 나눔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꾸준히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순도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이 어디 있겠냐"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면서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형편이 모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거주 장애인들을 위해 큰 힘이 돼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 옥천군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개선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남부3군에서는 처음으로 결식아동 급식지원 단가를 1식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보호자부재, 중위소득 52%이하 가구 중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에 적합할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방문이나 전화 상담 후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현재 저소득층 아동 급식(276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106명) 등 지원대상 388명의 아동에게 지역상품권 지급과 단체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정부의 올해 12월까지 한시적 코로나19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적 지원사업을 통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추가 발굴하여 지원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옥천군이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 아동친화 도시다운 면모를 보였다"며 "옥천군은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도내 저소득가정과 개인을 지원하기 위한 '배분의제별 사례발굴 지원사업'에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가 선정돼 3가구에 각 1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 선정은 도내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 또는 가족을 대상으로 빈곤·질병·소외 등 배분의제별 지원 사례를 모집해 선정했다. 충북모금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례는 충북모금회 홈페이지, SNS, 등의 홍보를 통해 2주 동안 모금을 진행하고 모금액이 지원 금액인 100만 원 미만일 경우 사업비에서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에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2권역)를 받고 있는 대상자 중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 4월, 7월 두 세대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3번째 대상자는 현재 모금 중이며 오는 24일까지 진행 후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금에 동참하고 싶은 사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SNS 모금 페이지(www.instagram.com/p/CSbb4aQpstB/)를 방문해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하면 된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가입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근로소득의 일정액을 저축하면 근로 소득장려금을 지원해 경제적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5종류의 계좌(△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활동을 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월 5만 원 또는 10만 원 저축 시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며, 가입기간 3년 또는 만기 후 3월 이내 생계·의료 탈수급 시 최대 2천819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활동을 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대상이며 월 10만 원 저축 시 본인 저축액에 1대1로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한다. 교육 및 사례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3년 만기 후 최대 7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사업단에 월 근무일수 12일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월 5만 원·10만 원·20만 원을 저축하면 내일근로장려금(본인 저축액 1대1) 및 내일키움장려금, 내일키움
[충북일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계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추가 국민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소득하위 88%이하 국민에게 지원하는 국민상생지원금과 별개로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등 4천620명이 대상이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4인 가족일 때는 40만 원을 가구 대표 1인 계좌로 지원받게 된다. 현재 계좌 정보가 행정기관에 등록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로 오는 24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며 계좌정보가 등록돼 있지 않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구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안내 후 신청을 받아 내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한다. 복지정책과 권미란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피해를 극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6일 학교 밖 청소년 50명의 가정에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코로나19 여름 이겨내기! 밀키트'를 전달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 불규칙한 생활로 식사를 거를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결식률을 줄이고자 급식 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이 밀키트는 가정에서 손쉽게 바로 끓이거나 데워먹는 즉석조리식품이다. 센터는 매달 급식쿠폰과 식품꾸러미 지원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라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지원과 자격증 취득 지원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화(043-835-4193) 또는 홈페이지에서 문의·신청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5기 옥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8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4주간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 4년 주기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수시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와 잠재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여 지역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근거를 마련하고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 내 무작위 추출 표본 520여 가구이며, 조사내용은 돌봄, 건강, 기초생활유지, 문화·여가 등 전국공통 13개 문항과 자녀 양육 및 예방접종 비용, 노인·장애인 돌봄, 거주환경 등 옥천군 선택문항 4개 유형이다. 조사는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행하며 사회보장 전반에 대해 훈련을 받은 조사요원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한 후 설문지를 이용한 대면 조사로 진행된다. 군은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와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함으로써 지역사회보장부문 정책 기획의 근거를 마련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재종 옥천군수는 "4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하여 지역사회보장
[충북일보] 제천시는 위기가정 아동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가정 아동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아동보호 급여 지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 연중 진행 중인 해당 사업은 현재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 25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아동 중 부 또는 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경우, 사회·병리적 결함이 있는 경우(장기복역 또는 장기입원중인 경우)에 해당된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만 18세가 되는 생일이 속하는 달까지 매월 1인 7만원씩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위기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아동보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노인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생명배달사업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27일과 29일에 4회에 걸쳐 생명지킴이 활동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25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번 역량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4개 지역 소그룹으로 나누어 이루어 졌으며 충북도립대 사회복지과 김현호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했다. 교육을 이수한 생명지킴이 25명은 관내 119명의 고위험 독거노인 가정을 8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이상 방문하여 안부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정상군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예방 연극공연,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 우울감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현 정신보건팀장은 "평상시에도 혼자 생활하여 외롭고 힘든분들인데 코로나19로 더 고립되고 외부와의 접촉이 없어 우울감이 깊은 고위험군 독거노인에게 이 생명배달사업으로 외부와 접촉기회를 제공하여 노인 우울감 감소 및 자살시도 및 의도자를 구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폭염 저감 대책으로 1일부터 한 달간 다중이용 주요지점에 야외 생수 냉장고, 이른바 '찬우물&두레박 냉장고'를 운영한다.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폭염으로 각종 온열질환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삼한의 초록길(자전거 대여소 앞, 에코브릿지 밑), 시민회관, 하소천변(용두교), 보건소(선별진료소) 등 총 5개소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인냉장고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1일 2회(오전9시, 오후2시) 시원한 생수(500㎖)를 각각 1천병씩 총3만병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수 공급을 통해 보행 중 무더위에 시달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추후 수요가 많을 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대비 홍보물 배부, 취약계층 보호대책 시행,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무더위쉼터 141개소, 그늘막 5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