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음달부터 북한에 50만톤의 식량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미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과 북한이 대북 식량지원 재개 프로그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미국은 다음달부터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40만톤,비정부단체(NGO)인 에머슨 트러스트를 통해 10만톤등 모두 50만톤의 식량을 다음달부터 12개월에 걸쳐 북한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성명은 '대북지원 식량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공급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WFP와 NGO 직원들의 폭넓은 지리적 접근과 지원식량에 대한 모니터링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가까운 시일안에 평양에서 식량지원을 위한 전문가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북한의 심각한 식량위기를 감안해 다음달중으로 지원식량의 선적이 시작될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미국 정부의 대북 식량지원은 지난 2005년말 중단된 이래 2년 반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핵 6자회담의 진전에 맞춰 북한과 미국간의 화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이뤄진 협의 끝에 성사된 것으로 북핵 6자회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16일 낮부터 한-일 양국 EEZ 접경지점에서 우리 어선의 EEZ 침범여부를 놓고 대치를 벌이고 있는 해양경찰과 일본해상보안청 관계자들 간의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해양경찰청은 이날 저녁 6시 30분 현재 "97세진호의 EEZ 침범사실에 대해 양국이 원만히 조사를 하고 있으며, 세진호의 GPS 플로타 및 전자해도 분석작업과 조업일지 확인결과 일본측 EEZ 침범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일본 측에 침범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를 요청했지만,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일본 해상보안청과는 조사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6월 양국의 경비정이 우리 어선을 놓고 33시간이나 대치했던 신풍호 사건과는 다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신풍호 사건은 지난 2005년 6월 1일에 통영선적 장어통발어선 502신풍호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침입했다며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추격해온 것을 우리 해경 경비정이 미리 계류해 양국 해경이 해상에서 대치한 사건이다. 당시 한,일 양국 경비정은 신풍호를 밧줄로 묶고 서로 예인을 못하게 하면서 40여시간 가까이 해상에서 대치하며
16일 오후 4시 30분 쯤 경남 홍도 남동쪽 13마일 지점 한일 배타적 경제수역 EEZ 접경지점에서 국내 해경 경비정 6척과 헬기 1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4척이 국내어선을 놓고 서로 대치하고 있다. 부산 해경에 따르면 16일 낮 11시 55분쯤 부산선적 134톤급 쌍끌이 저인망 어선인 98세진호가 일본 EEZ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일본 해상순시선에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무선을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정 1503호를 현지에 급파해 98세 진호를 보호하고 현재 다른 해경경비정 5척과 함께 4척의 일본순시선과 대치하고 있다.일본 측은 세진호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세진호 선장 김 모(49)씨는 배타적 수역을 침범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어 해경이 이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현재 세진호의 GPS궤적을 추적해 배타적경제수역 침범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어선의 신병 인도를 놓고 일본 순시선과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대한민국 공군은 오는 1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갖고 선진 정예화된 강한 공군에 대한 의지를 다진다고 15일 발표했다.공군이 선포식에 앞서 발표한 새로운 CI는 기존 공군마크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전담하는 항공우주군으로서 제공권을 장악하고 전쟁에서 승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공군의 의지를 담고 있다. CI 중 4개의 날개는 공군의 4대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나타내고 있다.중앙의 별은 군을 상징함과 동시에 국토방위의 막중한 책임감과 지휘부의 명예와 권위를 표현하고 우주를 향한 공군인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또 별 내부의 화살표는 공군의 속도감을 표현한 역동적인 라인으로 공군의 이상과 꿈을 우주로 펼쳐나가는 첨단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별을 받치는 세 개의 삼각형은 군의 근간인 간부(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사, 군무원을 상징한다. 별을 둘러싼 5각형의 여백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무궁화의 모습을 형상화해 대한민국에 대한 끝없는 애국애족을 표현했다. 김은기 참모총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공군의 외형적인 모습을 단순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실용’을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소나무를 북한에서 제공받는 문제에 대해 북측 관계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평양을 방문한 한민족운동단체연합이 밝혔다.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한민족운동단체연합은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소나무를 북한에서 받는 문제를 북측 관계자들과 협의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 평양을 방문해 북측 관계자로부터 소나무 제공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은 "지난달 26일부터, 4박5일 동안 평양을 방문해 북측과 소나무 제공에 대한 문제를 협의해 최종 조율단계"라면서 "북한과의 자세한 협상내용을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차기전투기 기종이 미국 보잉사의 F-15K로 결정됐다.정부는 25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2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사추위)를 열고 F-15K 전투기 21대를 도입하는 계약 협상을 최종 승인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차기 전투기 2차사업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F-15K 전투기와 엔진은 미국 프랫 앤 휘트니(P&W)사로 결정됐으며, 도입 단가는 예산범위 내에서 총 2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공군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20대의 F-15K를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절충교역을 통해 1대를 엔진을 제외하고 무상으로 인도받기로 했다.공군은 차기전투기 1차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0대의 F-15K를 도입하고 있으며, 8월 미국 현지에서 동맹국 연합 군사훈련인 '레드 플래그(Red Flag)'에 참가한 뒤 6대를 최종 인도받는다. 방위사업청은 "기술이전 등을 협의하는 절충교역은 1차사업의 경우 85%를 반영해 보잉사로부터 많은 기술을 획득했으나 2차 사업에서는 33%로 낮아졌다"며 "그러나 협상과정에서 이 같은 절충교역 비율차이를 협상카드로 활용해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항공기 1대를 제공받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공군과
미국내 조야가 북한의 시리아 핵시설 협력이라는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24일 미 의회에 대한 행정부의 북한 핵관련 브리핑은 시리아와의 연계에 대한 물증을 공개함으로써 '설마'하던 의혹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자 잠시 허탈한 듯한 표정마져 보였다. 북한이 시리아 원자로 건립에 상당한 협력을 해왔으며, 이스라엘이 촬영한 시리아의 핵시설 내부 비디오에 북한 기술자들의 모습까지 담겨 있었으며, 원자로 자체가 영변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는 분석까지 제기됐다. 북한이 시리아에 핵을 확산시켰다는 것은 지금까지 의혹으로 여겨져오다 사실로 제시되는 순간 의회는 "왜 지금까지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었는가"하는 점과, 향후 북한이 과연 이같은 핵무기 개발이나 핵확산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무엇인가가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지난해 9월 6일 이스라엘이 시리아내 사막 한가운데 설치되던 핵시설을 폭격한 이후 이스라엘은 물론 부시 행정부는 이 내용을 드러내놓고 무시하다시피 공개를 기피해왔다. 하원 정보위 소속 피트 헥스트라 의원(공화. 미시건주)과 정보위원장 실베스타 리스 의원(민주. 텍사스주) 등 22명의 핵심 의원들에게는 당시에 대강의 브리핑이 이뤄졌었지만 이
미 국방부는 이명박 대통령 방미시 한국 정부와 맺은 전시작전권 이양협정을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제프 모렐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시작전권 이양과 관련된 사항 중 논의돼야 할 부분이 있다"고 전제하고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이명박 대통령 방미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게이츠 장관은 이번주말 캠프데이비드로 간 뒤 호스트인 부시 대통령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렐 대변인은 이날 "한국과의 전시작전권 이양에 대해 한국의 신정부와 재협상을 벌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삼갔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이번 이 대통령의 방미 의제 가운데 하나가 전시작전권 이양이며, 캠프데이비드 회담 중 긴밀히 논의될 것이기에 더 이상의 언급이 바람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2012년 4월 17일 전시 작전권을 한국에 이양한다는 협정을 노무현 정부 당시 맺은 상황이나, 이와관련해 이양시기를 재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팽배한 실정이다. 노무현 정부 당시 '자주'라는 명분하에 작전권을 한국군이 가져야 한다는 논리의 협정이 맺어졌지만 실리없는 명분
북한 평양 북서부에 위치한 신오리의 미사일 발사기지 주변에서 지난 며칠 동안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CNN 방송이 12일 보도했다.방송은 미군 정보당국자를 인용, 첩보위성을 통해 이 같은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으며 미사일 기지에서 훈련이 실시되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전했다.정보당국자는 신오리 미사일 기지에서 보인 움직임이 초기단계의 것으로 분석돼 북한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아직 판단이 서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미군 정보기관 내에선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 혹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방송은 소개했다.첩보위성이 신오리 미사일 기지 상공에서 촬영한 화상에 따르면 병력과 차량, 물자 등의 기지 출입이 지난 수주일 동안 분주해져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관찰된 동향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은 지난달 하순 서해에 3발의 단거리 함대함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나 보수성향의 이명박 대통령이 2월 취임해 대북 융화정책의 수정을 표명하면서 이를 견제하려는 북한의 의도도 있는 것으로 방송은 관측했다.앞서 북한 작년 6월에도 동해를 향해 단거리 탄도
공군은 7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계장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전투정찰기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공군은 이날 신속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오창환 참모차장(중장.공사 25기)을 위원장으로 한 사고조사위원회를 긴급 설치했다.공군 관계자는 "현장에 군부대 조사인력을 급파해 경찰,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종사 과실과 기체결함 등 사고원인에 대한 공식입장은 내일쯤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7일 "이제 정말 북핵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북핵 6자회담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힐 차관보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힘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북핵에 대한 진전을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며 "더 이상 지연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내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의 회담에서 무엇을 얻어낼 지는 알 수 없다"며 "우리는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상호이해 속에서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북한이 '긴장조성 행위 중단'과 '불가침 합의 준수' 요구를 담은 국방부의 전화통지문에 대해 수용을 거부하고 군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3일 오전 9시 25분쯤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로 된 전통문을 통해 "남측의 어제 입장은 한갓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군사적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국방부는 전했다.북측의 전통문은 경의선 출입관리사무소(CIQ)에 설치된 군 상황실을 경유해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권오성 육군 소장에게 전달됐다.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의 '군사적 대응조치'는 지난달 29일 북측이 전통문에 밝힌 것 처럼 남측 당국자의 군사분계선(MDL) 통과를 전면 차단하는 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군당국은 북측이 군사적 대응 조치를 경고함에 따라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